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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죽어도횟집] 흑장미와 함께 등장하는 가을의 전령사 전어회의 칼질이?



오늘도 늦은 시간에 용호동을 순례했습니다. 순례를 하다 보니 점점 용호동의 이상한 매력에 빠져 들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엔 35세 노총각이 운영을 하는 "죽어도횟집"의 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기분이 언잖았습니다. 이곳까지 가기 전에 있는 횟집은 크고 밝았지만 좀 더 걸어 들어 가서 이곳을 선택했는데 상호가 "죽어도"라니....

 

들어 가자마자 물었습니다.  많은 상호 중에서 왜 "죽어도"냐고? 그랬더니, 竹魚島라고 합니다. 언잖았던 마음을 풀어 버리고 안내해 주는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칼질이 특이한 전어회보다 흑장미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액센트를 주겠다고 된장을 얹으면서 너무 크게 올렸군요. 알고 보니 일행이 꼭 전어회는 이렇게 뼈를 빼고
먹어야 하므로 항상 횟집에 가면 이렇게 썰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어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많이 보이기 위해 가늘게 썰어 주지요. 

 가격 : 40K, 

                            

원래 생선회를 주문하면 아래 사진같이 막 얹어 줍니다. 그런데 위 사진은 [사자왕]이 들어 서자마자 손님 상에 나가기 직전에 놓여진 접시에 카메라를 들이 대며 찍으니 35세의 Vachelor 업주가 우리 방에 들어 오는 접시엔 멋지게 데코레이션을 해서 보냈더군요,  


그런데 놀란 것은 평소에 흑장미를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등장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이런 골짜기의 작은 횟집에서 이런 여유를 갖고 있다는 점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 아래 사진의 색상은 손님 상에 나가기 직전 급하게 촬영한 탓으로 실물의 색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친절한 이모가 접시를 놓으면서 땅콩이 뜨거우니 주의하라고 알려 줍니다.

?

어느 곳에서도 금방 삶아서 가져 오는 땅콩을 본 적이 없는데 놀라움의 연속 행진입니다. 

 

 

 

 

 

 

 

 

  

업주가 어디선가 일식을 조금 배운 것 같다는 느낌을 처음부터 느꼈는데 생선회의 등장으로다른 밑반찬들도 기대했었는데 튀김이 나올 때는 완전히 실망모드로 들어 가버립니다. 적어도 카메라는 의식해서 이쁘게 놓져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마 그 사이에 잊어 버렸는가 봅니다

 

스텐드만 있고 전부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탠드에 앉아 있는 여성은 이모의 딸, 완전히 붕어빵입니다. 놀라움의 연속은 여기서도 나타 납니다.

그러나, 모녀를 위해 여기서는 공개를 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가 보시기를....... 

 

 

  

01

상호

 죽어도횟집

02

전화 번호

 627-7710

03

위치

 남구 용호1동 360-7,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동명불원 방향 첫 번째 골목 좌측안쪽

04

휴무일

 명절

05

영업시간

 오후 5시 ~ 밤 12시 (손님이 많으면 2시까지)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없음

08

비고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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