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釜山지역기행

청죽

일본 교토홍보대사 김미화씨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전에 참석하기 위하여 부산으로 왔다, 예전에 투숙했던 호텔은 롯데호텔 바로 옆이어서 공항버스를 타면 편리할텐데 잘 모르는 솔라리아호텔을 예약을 했다고 한다,  지도를 보니 공항버스를 탄다면 롯데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타지 못하고 큰 가방들을 끌고 걸어서 10여분 가야 할 것 같았다,

픽업해주기 바라는 눈치여서 공항으로 가는 동서고가도로를 달리는데 반대편 도로가 완전히 주차장 수준이다, 마침 점심시간이므로 호텔로 바로 가지 않고, 한적한 다른 길로 빠져서 서대신동 소재 청죽일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호텔로 가기로 했다, 처음 안내한 곳으로 생각했는데 몇 년 전에도 식사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05분 거리 : 구덕체육관, 구덕야구장/걸어서

05분 거리 : 꽃마을, 휴고커피숖, 동아대학교, 임시수도박물관,

10분 거리 :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광복동, 명예해물잡탕,

15분 거리 : 부산역,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차이나타운, 초량본가,

 



 

광어회

우리가 횟집에서 먹는 광어회도 등급이 있는가 보다, 어떤 집에서는 2~3만원에 엄청 푸짐하게 담아 준다, 그런데 고급 식당에 가면 정말 작은 양으로 내어 준다, 왜 그럴까?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그 해답을 들은 게 기억이 난다, VVIP 또는 단골손님이 내방시 광어회에 금가루를 뿌려 준다고 한다,

QualitY

물론, 자연산과 양식의 차이는 당연히 있겠지만 같은 양식이라도 차이가 있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아마 사이즈 이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검색을 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을 올려 논 일식집 조리사의 글을 발견했다, 필히참고하시기 바란다, 한 마디로 싼 광어회는 드시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1id=8&dirId=8020113&docId=30419717&qb=6rSR7Ja07ZqMIOuTseq4iQ==&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kmF2wpySoCssccIvaVssssssa4-192529&sid=BdYWgX0xyaj%2BN9P850yj6w%3D%3D

엔가와

광어회 좌측편에 길다란 부분을 먹지 않고 내 버려 두었더니 필자가 좋아 하는 미모의 이모가 '엔가와'라며 꼭 드시라고 한다, 비싼 등급의 광어회여서 그런지 금가루도 올려 있다, 질 좋은 참치회를 먹을 때 뿌려진 것은 본 적이 수두룩하지만 광어회에서 이걸 보다니 호사스럽다, 일본에서 다양한 생선회를 즐기는 교토홍보대사도 놀란다,

마늘과 은행

암, 수나무가 따로 있는 은행나무는 지구상에서 2억년 가량 존재해 오고 있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에 여섯 알 이상 먹으면 좋지 않다는 속설과 함께 일식집의 자완무시라는 계란으로 만든 음식에 꼭 은행이 한 알씩 들어 있어서 필자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러나, 누군가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분이 없다, 그런데, 기침, 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에도 좋다고 한다, 같이 들어 있는 마늘은 은행과 비교했을 때 사이즈가 많이 크다, 중국산인가 했더니 국산만 사용한다고 한다,

생선회

광어, 도미, 연어, 농어, 그리고 마블링이 기가 막힌 참치회 오도로가 올려져 있다, 워낙 항공모함이 커서 탑재된 생선회가 2인분이어서 더 적어 보인다,

IcE PlateE

항공모함같은 아이스 플레이트는 친절하고 미소가 이쁜 이모가 무겁게 들고 들어 오지만 조화롭게 보이는데다가 그 육중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차중락씨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이 어울리는 가을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아직 여름같은데도 식사가 끝날 때까지 그 위용을 자랑한다,

오도로

10여년 전 도쿄 츠키지시죠의 다이와스시에서 한 점에 800 엔 이상하는 것을 보고 놀랐었다, 그러나, 입안에서 필자를 희롱하는 그 맛을 잊기 어려워진 후 오도로만 보면 참기가 힘들다, 다시 꼭 찾아 오는 고통을 감수하며 먹게 된다,

 

초밥

엔삐라, 장어, 새우, 아카미 그리고 광어 다섯 점이 제공된다, 적은 양 같아도 다른 메뉴들이 있어서 충분하다, 오히려 전체 양이 많아서 해물은 일부러 빼달라고 요청을 했었다,

침조기

이 정도 사이즈의 침조기라면 국산은 가격이 몇 천원이나 된다고 한다, 일인다 50,000 원짜리 메뉴에 고가의 생선 한 마리를 올릴 수가 없어서 기니아산을 사용하는데 맛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어렸을 적에 즐겨 먹었던 생선 중의 한 가지인데 가격은 옛날같지 않아 가정에서는 먹기가 힘든게 안타깝다,

맛타리 버섯 등

단호박, LA갈비,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이까슈마이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마타리버섯이 올려져 있다,

복수육

복요리 전문점이 아니면서도 수육 한 점과 시원한 국물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알밥

이곳 알밥을 언젠가 먹었을 때 맛있었다는 기억이 메모리 되어 있어서 배가 불러도 먹게 된다, 김치 한두 점과 광어지리국이 풍미를 돋운다, 

DesserT

단호박주스가 나오는가 햇더니 아직은 여름이라며 시원한 매실차로 입가심을 하게 만든다,

 

무궁화

맛집 포스팅에 웬 무궁화? 여러 번 이곳을 방문했지만 필자도 놀랐다, 주차장에서 바로 식당으로 들어 가다가 손님을 안내하며 대한민국지도 모습의 연못으로 다가 가던 중 발견하게 된 것이다, 예전에 우리나라 국화 國花로 벌레가 새카맣게 끼는 무궁화를 선택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렇에 이쁠 줄이야! 목조다리를 건너기 전 입구에 님을 그리듯 몸을 살짝 숨긴 채 서서 당신을 기다린다,

#청죽, #대신동 청죽, #서대신동 청죽, #서대신동일식집, #서대신동맛집, #서대신동일식, #사자왕추천맛집, #부산맛집추천,   #부산맛집기행, #부산최고의일식당, #다시찾고싶은 일식집, #상견례일식집, #상견례장소, #상견례맛집, #대신동상견례, #상견례, #상견례하기좋은집, #VIP접대장소, #외국인접대하기 좋은집,

상호 : 청죽일식

전번 : 051-247-8555

주소 : 부산 서구 망양로 23, 서대신동 3가 511-10, 서대신동R와 부경고등학교 중간 지점,

영업 : 11:30 ~ 22:00,

휴무 : 명절 당일,

주차 : 자체 주차장 무료 주차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