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시외버스] 밑반찬 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서빙하는 식당 ~ 부전돼지국밥

 

   

매월 지인들 모임이 돼지국밥집에서 하는데 가면 먹을 것이 국밥, 순대 그리고 수육인데 어쩌다 한 번씩은 배도 고프므로 먹어 줄 수 있지만 정기적으로 가는 것은 정말 싫었다, 어떤 때는 맨밥과 파조리개, 깍두기만을 반찬으로 먹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여주인이 자기네가 먹는 조기새끼 한 마리라도 올려주면 호화찬란한 반찬이 된다,   그런데, 다른 모임에서 또 돼지국밥집에서 모임을 한다길래 이번에도 맨밥만 먹을 줄 알았는데 글쎄 만두도 있고 막국수도 있어서 나올 때 배를 두드리고 나올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곳에 마음에 든 것은 이것 뿐이 아니였다,   실내 분위기가 국밥집 스타일 아니고 산뜻한 한식당 같았으며, 화장실의 변기는 최근에 일본 초청방문시 사용했던 자동식인데 그것보다 더 진화한 타잎으로 사용 후 누르는 단추가 없어서 찾던 중 자동으로 물을 흘러 내리는 시스템이었고, 흐르는 실내 음악도 2/30대가 좋아 하는 음악들이 흐르며, 대부분의 손님들이 필자와 비슷한 동년배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 데이트족, 아니면 젊은 여성들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운영하던 할매가 집안 사정으로 그만 둔 후 현재의 업주가 지난 5월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국밥 등이 재래식으로 냄새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어서 손님층이 다양한 것 같았다, 재래식은 청국장처럼 이 맛을 즐겨 찾는 매니아들이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냄새나지 않는 것을 찾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맛 또한 이곳으로 장소를 정한 이유를 충분히 짐작케 하였다,   Tip : 셋트메뉴 주문시 2,000원씩 싸게 먹을 수 있으므로 메뉴판 밑부분을 자세히 관찰하세요,

 

모듬순대 ~ 10,000원, 맛이 훌륭하다,

 

 

 

 

수육 ~ 32,000원, 대자, 4인용, 맛있게 잘 삶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동주 ~ 1,000원/한 잔, 한 통 마시기가 벅찬 분들을 위해 한 잔씩도 판매,

 

 

김치 ~ 수육을 주문했을 때 따라 나오는 것으로서 리필을 해서 먹을 정도로 좋았다,

역시 김치는 맛있어야 다른 음식도 빛이 난다,

 

  

수제고기 왕만두 ~ 5,000원, 만두피가 아주 얇으면서도 잘 터지지도 않고, 속도 알차다,

 

 

맛있어서 직접 만드는지 확인했더니 아주 맛있게 잘 하는 곳에서 구매를 한다고 함,

 

 

내장국밥 ~ 6,500원, 맛에 대한 평가가 일행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돼지국밥 ~ 6,500원,

 

 

비빔막국수 ~ 6,500원,

 

 

비빔막국수 ~ 6,500원, 필자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막국수 ~ 6,000원, 메밀싹이 쌉싸라하게 향긋하게 해준다,

 

 

 

고객층 ~ 젊은 분들의 비중이 아주 높다, 

 

 

 

 

고객을 맞이 하는 직원들의 자세 ~ 표어만 적어 놓고 실제론 그러지 않은 곳이 많았는데

이곳은 이모들이 아주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마구 날려 주는 곳이다,

 

실명제로 명찰을 모두 달고 있다, 불친절한 이모들의이름만 기억하지 말고

친절한 분의 이름을 기억해 두었다가 업주에게 알려 주면 좋겠다,

우리 테이블에는 [이주희]씨가 서빙을 맡았는데 100점짜리였다,

 

 

밑반찬이 담긴 바구니 ~ 를 들고 손님 사이로 다니면서 부족한 반찬들을 일일이 챙겨 준다,

대단한 서비스 마인드가 아닌가? 박수를 보낸다. 

 

 

daum의 지도로 보는 부산맛집 대문에 소개된 내용

 

 

01	상호	부전돼지국밥
02	전화 번호	051-311-9898 [국밥국밥], 324-9174
03	위치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272-19번지, 사상시외버스 터미널 롯데리아 맞은편
04	휴무일	없음
05	영업시간	24시간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
07	주차장	근처 '황성주차장' 30분 제공
08	비고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