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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部이남기행

[등가게장] 다이어트하는 분들은 출입을 삼가하세요, 술도둑, 밥도둑이 따로 없네 ~전남 여수시

 

간장/양념게장 ~ 게장이란 메뉴 한 가지만으로 도시가 움직인다는 것이 상상이나 되는가요? 여수는 게장과 갓김치만 먹고 사는 도시로 생각이 되더군요,

 

그동안 말로만 듣던 게장을 먹으러 가기 위하여 모처럼 '여수맛집기행"을 추진하였습니다, 미리 식당에 전화했더니 12시 도착하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길래 아침 8시 30분에 부산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면 그곳에 11시경에 도착이 가능하기 때문이었지요,

 

이곳을 선택한 것은 여수의 많은 게장집을 다녀 본 서울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으며, 결론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아래 기술하는 내용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인에게 자료를 요청하여 받았는 데 약간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그분의 판단을 믿었지요,

 

들어 가자마자 가격표를 보곤 놀랐습니다,

가격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다는 것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갔었는 데 그 사이에 또 1,000원이 올라서 8,000원이 되었더군요, 요즘 국산 게 구입이 어려워서 그랬겠지 하는 순간 메뉴판에 국가명은 적혀 있지 않고 수입산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식당 앞에 도착했을 때 이미 관광버스 한 대가 주차되어 있어서 걱정을 했었는 데 다행히 식당 안에는 한 팀 밖에 없어서 우리 일행은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업주는 부산 남항동에 거주하다가 도로 귀향하신 분으로서 필자와 잠시 대화를 가졌던 분이 알고 보니 따님이었는 데 관계를 물었을 때 [시다바리]라고 자기 소개를 하여 그때부터 [시다바리 이모]라고 불리우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상차림 ~ 인원 수를 알자마자 바로 초지급으로 아래와 같이 상이 차려지기 시작합니다,

 

 

 

조기찌개 ~ 웬 멀건 국이 등장하는가 했더니, 조기가 여러 마리 들어 있어서, 게장과 친하지 않는 분들도 공기밥 한 공기 비우는 데는 지장없습니다,

 

 

 

양념게장 ~ 정말 작은 종자에 담겨 나오므로 저절로 '에게~'라는 말이 튀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얼굴에 미소가 전혀 없는 업주에게 무한리필되지요?라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딱딱하게 말하고 쌩 돌아 서더군요, 그러자, 그것을 듣고 있던 다른 이모가 리필은 된다고 하더군요, 

 

 

 

간장게장 ~ 똑 같은 종자에 담겨져 나옵니다, 양념게장을 먼저 먹으면 간장게장 먹을 때 맛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간장게장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밑반찬 ~ 정갈하며, 먹을만 하더군요,, 

 

 

 

 

갓김치 ~ 여수의 명물, 갓김치가 등장하지 않으면 여수가 아니지요, 

 

 

게장 ~ 처음에 받아 들고 기가막히더군요, 게닦지가 정말 게닦지만하더군요,, 

  

 

좋은데이와 매실마을 ~ (주)무학에서 협찬하여 준 '좋은데이' 소주와 여성들이 좋아 하는 "매실마을"을 들고 갔었지요, 마시기 전에 업주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혹시, 음주로 인하여 식사 시간이 길어지지 않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좋은데이' 소주와 너무 궁합이 잘 맞더군요, 저절로 eXcElLeNt란 단어가 마구 튀어 나옵니다,

 

 

좋은데이 병뚜껑과 게닦지 ~ 워낙 게가 작아서 비교해봤습니다, 게다리는 어쩌다가 큰 게 보여서 골라 논 것이랍니다,, 

 

  

게닦지 비밤밥 ~ 참 맛있는 부분이지요, 그런데 워낙 게닦지가 작아서 그 행복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답니다, 

  

  

포식을 하다 ~ 다이어트하시는 분은 포기하거나 아예 출입을 삼가하세요, 남성들은 아예 공기밥을 최저 두 그릇씩, 여성들도 최저 한 그릇 반 씩 먹었습니다, 게장? 물론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무한은 아니지만 요청하면 이모들이 챙겨 주더군요, 

   

 

간장게장 육수 ~ 수저로 떠 먹어 보니 괜찮아서 밥을 비벼 먹는다는 것이 너무 많이 넣어서 맛이 약간 쩔어졌지만 괜찮더군요, 

 

 

 

 

 

실내 분위기 ~ 이곳엔 아예 방이 없습니다, 느긋하게 맛을 즐기면서 먹기는 어렵습니다, 후다닥 먹고 일어 서야 좋은 손님입니다, 사진 하단의 우측 두 개 테이블이 우리가 앉을 곳입니다, 

 

 

포장 주문 ~ 식사 후 구입해 가는 분들도 많고 택배로도 주문이 많은 가 봅니다, 일행이 구입하였으며, 필자는 선물용으로 택배로 어제 주문했습니다, 택배비용은 4,000원입니다, 원래 대량으로 발송하면 2,500원까지도 가능한 데 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택배회사와 교섭을 하면 좋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여사장 ~ 매일 매일 미어 터지는 손님들 때문에 전쟁터같아서 피곤하겠더군요, 그것 뿐이겠습니까? 재료 준비 등등 관리해야 할 부분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주방 ~ 혹시나 하고 주방쪽을 확인했습니다, 깨끗하고 산뜻한 디자인의 외관처럼 청결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안심이 되더군요,

 

 

 

관광 ~ 식사 후 오동도, 종포 해양공원, 그리고 인근의 순천 자연생태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현재 작업중이므로 링크는 나중에 걸어 놀 예정이므로 다시 방문해주세요.,

 

 

 

 

 

 

 

 

 

 

 

01

상호

 등가식당 또는 등가게장

02

전화 번호

 061-643-0332

03

위치

 전남 여수시 봉산동 270-42

04

휴무일

 없음

05

영업시간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 현금 지불시 특별 할인 가능

07

주차장

 No Problem

08

비고

 택배 주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