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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청마루] 풍광이 멋있는 곳에 위치한 전통 다실 ~ 송정 광어골

이곳은 우리 회원으로부터 쪽지를 받게 되면서 알게 된 곳입니다. 즉시, 조치하는 과정에서 [자능]님과 컨택을 하게 되고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되었지요. 길은 멀었지만 가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송정 바다가 잘 보이는 4층이라 풍광이좋을 것 같습니다만
밤에는 바다가 빛을 발하지 않으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다도 전문가 [김 숙자]선생님이 온천장 스파쇼핑 건너 편에서 18년, 그리고 범어사 하마마을에서 2년 영업을 한 후 작년에 송정으로 이전을 한 것으로들었습니다. 오랜 역사가 말해 주듯이 각종 다도용품들이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었으며, 음식 솜씨가 있어서 갤러리 오픈이나 작품 전시회에 출장나가서 파티용 음식을 준비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수 많은 분들에게 다도를 지도해오고 잇으며, 일본신문사의 초청으로 일본 상류층 부인들에게 한국차의 시연도 하였으며, 겨울에는 광안리에서 수영구청 주최 "갈매기 환송제'에서 헌다(獻茶)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대추차와 오미자차를 마셔 봤는데, 대추차의 경우 강원도 연천 대추를 사용하며, 8시간을 끓여서 만든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몇 잔 마셔 보지 않았지만 문외한인 [사자왕]의 입장에서도 탄복할 정도였습니다. 오미자의 경우도 꼭 국산만을 고집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곳의 특징은 기본 영업 마감시간이 11시이지만, 좋은 손님들의 경우 12시 넘어서도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배려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능]님은 직원이 아니고, 다도가 좋아서 수시로 들러서 도와 주신다고 하였는데 대금, 소금 등 우리 고전 악기를 다루는 것 이외에도 클래식에 조예가 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주를 가지신 분으로 생각됩니다.

외관

내부 전경, 중앙 하단은 평상 ~ 이곳에 올려지는 생화는 수시로 바뀌어 감탄사를 연발하게 합니다.

석죽차 ~ 착석하면 서비스로 제공됨, 

백년 잎차  ~ 착석하면 서비스로 제공됨,  하얀색 연꽃의 잎


찻잔

다식 ~ 차조로 만든 누룽지


2학년 2반 ~ 테이블, 특이하게 방마다 학년학반으로 표시되어 있음

홀 


다기 판매품 

작고 앙증맞은 의자들

야외용 피크닉 가방 ~ 대나무 재질, 다기용품 담아서 야외로 나갈 때 편리, 판매 

자반 ~ 행사 때 사용, 오래된 것 같았습니다.

홀 중앙부의 평상 ~ 야생화는 수시로 바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설치되어 있음

대추차 ~ 강원도 연천에서 생산되는 대추만 사용하며, 8시간 이상 끓여서 만든다고 하는데 20년간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오미자차 ~ 국산 오미자만 사용


보이차 ~ 똑딱이로 표현이 어려움, 

보이 찻잔  ~ 좋은 보이차를 마실 때에는 찻잔을 작은 것을 사용

동시에 잔을 들고 마셔야 하는군요. 한마음으로~~

지인이 특별히 만들어 준 풍로 

다식 ~ 계절에 따라 감자도 제공됨

갈매기 환송제에서 헌다(獻茶)하시는 사장 [김 숙자] 선생님 ~ 2월말에서 3월초, 수영구청 주최

매화죽 ~ 다식용 멋거리로 창작한 것임.

일본신문 주최 '한일교류전"에서 한국대표로 초대받아서 한국대표로 다례 시범


사진 우측이 [김 숙자] 선생님 

5학년 5반 ~ 큰 다례방

茶花 

다식 ~ 콩찰떡

맞은 편이 "카리브" 레스토랑 

* 메뉴판의 보이차 가격은 아주 오래 전에 명시한 것인데 "홍인 보이차"로서 지금은 이 가격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삭제되어야 하는데 착오로 그냥 지금까지 지우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01

상호

 청마루 전통 다원

02

전화 번호

 508-1954, 010-3886-5032

03

위치

 해운대두 송정동 438-6번지, 광어골 "카리브"레스토랑 맞은 편

04

휴무일

 연중 무휴, 단, 명절은 당일 휴무

05

영업시간

 오후 2시 ~ 저녁 11시 (새벽까지도 가능할 수 있음)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1층 주차장 시간 제한없음.

08

비고

 행사나갈 경우 문이 닫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2009년 7월 5일 일부 사진 추가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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