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목] 해남 월동배추로 만든 묵은지 전문 ~ 대연동 이대감 밑골목

우리 카페 미모의 여성회원으로부터 쪽지를 받고 퇴근하면서 확인차 들렀습니다. 그 여성회원과 같이 식사한 것은 아니랍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입구에서부터 실내 분위기까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군요. 특별히 눈에 띈 것은 잔디밭에 놓아 둔 재떨이와 원목의자가 조화를 이룬 것을 보고 여사장님의 재치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개업 때부터 근무를 하고 있는 부산여대/방통대를 졸업한 이모가 Food Cordinator를 전공했다는 것은 차려진 음식에서 감동을 받고 물어 본 끝에 밝혀졌는데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상당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단, 바쁠 때에는 감동을 주지 못할 수 있으므로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예약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식사 때 왕창 몰렸다가 금방 한가해지므로 직원들을 더 채용하지도 못하는 형편이라 바쁜 시간대에는 고객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여사장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할 경우 미리 예약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일행이 식사 중 옆방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길래 같이 박수쳐 주니 억수로 좋아 하더군요, 덕분에 맛있는 케익을 받았는데 기념일의 경우 미리 예약하면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지만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하더군요. 그팀은 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받더군요. 

 외관 

테이블 셋팅 그리고 쿠션 ~ 감동 그 자체입니다.

깨 구경하세요. ~ 그런데 평소엔 가지런히 놓기가 어렵겠지요.

김치찜 ~ 중자, 20,000원

전라남도 해남의 월동 배추로 만든 묵은지,

아래 사진을 찍은 후 먹은 돼지고기 한 점 ~ 더 먹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하는 mY dEsTiNy!!!

수육냉채 ~ 중자 25,000원, 돼지고기를 가늘게 찢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가져 온 겨자를 몽땅 넣았는데도 그렇게 맵지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는 조금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토리묵 ~ 10,000원, 생탁과 같이 먹으니 좋었습니다만, 매워서 땀을 흘리게 만들더군요.

파전 ~ 10,000원

소스가 간장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특이하더군요. 달달한 맛이 가미가 좀 되어 있습니다.

후식 ~ 수박 그리고 매실차(직접 담근 것이라고 함)

단지 위에 있는 것이 째떨이 ~ 원목 의자에 앉아서 한 대피우시면 운치가 있습니다.

주차장 ~ 인도어 골프장에 주차한 후 사진 왼쪽 남성분이 걸어 오고 있는 장면 뒤가 식당임.

01	상호	나들목
02	전화 번호	611-1999
03	위치	남구 대연동 875-13, "이대감" 바로 밑 골목 안
04	휴무일	2/4째 월요일 휴무,
05	영업시간	오전 12시 ~ 저녁 10시까지 입장 손님 (식사 끝날 때까지 머물 수 있음)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대연골프연습장에 주차,
08	비고	사전 예약해야 편리함,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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