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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최만순의 찜사랑] 생선우거지백반 ~ 연제경찰서 근처

오랫동안 서울에 머물다 내려 오는 [중전마마]가 분명히 집에 반찬이 없으니 당연히 외식을 하자고 할 것 같아서 미리 메뉴를 고민을 하다가 밀면을 선택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서면의 "춘하추동"에 가기 위해 전화로 문의하였더니 주차비가 30분당 1,500원이란 말에 포기하고 토곡의 "생선우거지백반" 메뉴가 특이하게 생각되어 그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서면에서 부산역까지는 소통이 잘 되더니 문현동에서 토곡까지는 차가 많이 밀려서 포기할려다가 끝까지 짜증내지 않고 갔습니다.

"참숯에 한우구워" 식당 가는 길에 분명히 봤었는데 이번엔 눈에 띄지 않더군요, 결국 끝까지 언덕배기를 올라 갔다가 "참숯에 한우구워" 식당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자왕]이 개인적으로 선물한 것이 제대로 붙어 있는지 확인하던 중 마침 우리 카페 회원이 식사를 하고 있다가 [사자왕]을 발견하고 식사 중에 일부러 나와서 같이 식사를 하자는 것을 과감히(?) 뿌리치고 오던 길을 되돌아 내려 가다가 발견하여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단체 손님이 밀어 닥쳐서 그런지 주문한 음식도 매우 늦게 나오고 젓가락 가져 달라고 해도 잊어 버리고 독촉을 해야 가져 오더군요. 특이하게 생각하여 주문한 "생선우거지" 찌개를 한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다가 생각치도 않은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나서 난처하더군요. [중전마마]는 대구탕을 주문했었는데 바꿔 먹자고 하였지만 꿋꿋이 마지막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비린내가 심하게 났지만 계속 먹으니 견딜 만하더군요.

다 먹어 갈 때쯤 도대체 들어 간 생선의 어종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고등어는 분명히 들어 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주인에게 물었더니... 아뿔사!!! [사자왕]이 먹으면 안되는 생선들로만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등푸른 생선들 즉, 꽁치, 전갱어, 정어리, 고등어등이 몽땅 들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등푸른생선에는 뇌의 형성을 돕는 DHA와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뇌의 기능이 좋아진다고 하여 권장하는 메뉴로서 정상적인 분들에게는 몸에 아주 좋은 음식이지만 지난 몇 십년동안 줄기차게 거의 매일 먹다 싶이하였기 때문에 뇌는 좋아 졌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하여 불편한 [사자왕]에게는 독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이지요.

이곳 사장님은 말씨도 찬찬히 하고 서둘지 않아서 손님들에게 조바심을 안겨 주는 타잎이 아니어서 괜찮았는데 머리카락도 긴데다가 빗질을 하지 않아서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혹시, "New Hairdo"로서 요즘 유행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요식업소에서는 단정한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 [최만순]씨 ~ 한국약선협회 협회장과 한국전통약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약선요리 전문가

 외관


파래전(?)을 8시 44분에 촬영 후 10분 후에 드디어 밑반찬 등이 등장하기 시작하다.


8시 55분에 촬영한 "생선우거지" ~ 5,000원


점심 특선가격 3,500원


대구탕 ~ 6,000원


창란젓에 특이하게 해바라기씨가 들어 있었고 짜지도 않았음.


대추 그리고 국화차 ~ 후식

01

상호

 최만순의 찜사랑

02

전화 번호

 867-5326

03

위치

 연제구 연산동 70-10, 연제경찰서 직전 좌측 골목안

04

휴무일

 연중 무휴

05

영업시간

 오전 10시 ~ 저녁 10시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5대 정도 주차 가능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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