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추억을 더듬게 만드는 햄버거 스테이크
매월 와인 아카데미가 개설되어 우리 회원들에게 유익한 자리를 만들어 주는 협력업체 "메이트리"의 [찌짐구버라]님과 신한카드 협력 관련하여 통화를 하던 중 대변신을 꾀하는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뭔가가 달라졌다는 뉴스를 입수하고 여러분들과 같이 달려 가 봤습니다. 첫 번째 : 면적이 확장되었는데다가 예전과 달리 단체석이 제대로 준비가 되어서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고 미팅 등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었으며, 입구에 어여쁜 여직원이 계속 스탠바이하고 있어서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단체석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서빙을 담당하게 한다더군요. 서울 특급호텔에서 받았던 서비스를 일류 백화점도 아닌 홈플러스 구내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짐작을 할 수 있었을까요? 두 번째 : 식사하면서도 그런 평가를 했지만 식사를 마쳤을 때에도 이구동성으로 최대의 변화는 "맛"이라는데 모두 감탄사와 함께 동의를 하였습니다. 특히, 사진 촬영으로 인하여 식어 버린 크림소스의 파스타 "주카 크레마"(Zucca Crema)는 면이 불었을텐데도 맛이 있어서 싹싹 긁어 먹었을 정도였습니다. 세 번째 : 감자를 좋아 하지만 Fast Food 점에서 제공되는 것은 썩 좋아 하지 않아서 잘 먹지는 않지만 Seamen's Service 또는 특급호텔에서 제공되는 감자는 일행들의 감자까지도 뺏어 먹을 정도로 좋아 합니다. 그러나, 일반 식당에서는 그런 맛을 느끼지 어려운데 이번에 이곳에서 먹은 감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아이다호"산 감자 맛일 것으로 짐작했는데 알고 보니 국내산이 아니고 미국산 수입 감자라고 하더군요. 1980년대 시카고의 John Hancock Center 빌딩 96층에 있는 식당 ~ 당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었음 ~ 에서부터 감자의 매력에 빠져 들었는데 그 맛을 이곳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짐작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자 하나에서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메이트리"의 장점은 "홈플러스"내에 위치하여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바닷가 산책을 실컨 하고 와도 장시간 무료 주차에 따른 주차비 걱정이 없고, 온 김에 쇼핑도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하는 가족 단위의 외식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식사를 하면서 느꼈던 "맛의 변화"는 알고 보니 최근에 청담동 "안나비니" 출신의 주방장이 이제 막 이곳에서 칼을 든지 한 달 정도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은 고객들의 흐름을 파악하는 단계에서 바로 그 변화를 우리가 느낄 수 있었다는 것과 주방장이 레스토랑 내에 수족관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던데 싱싱한 해물을 사용하겠다는 컨셉 등을 미루어 봤을 때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퐁듀 요리를 통해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소몰리에 [찌짐구버라]님의 해박한 요리와 100여가지 와인을 보유하였고 또한 해박한 지식을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적절한 와인도 추천해주므로서 웬만한 특급호텔에서도 보기 힘든 서비스를 이런 곳에서 받을 수 있음도 좋은 것이지요. 풍광이 좋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엥겔지수를 올리지 않고도 가족들과 칼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홈플러스 구내에 위치하므로서 해운대쪽의 엄청난 임대료 부담이 없어서 가능한 장점이라고 판단됩니다. |
"주카 크레마"(Zucca Crema) ~ 15,000원
완전히 식어서 면이 불었는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오직
"주카 크레마"만 다시 먹어 보러 가기로 하였답니다.
Tenderloin Steak ~ 32,000원
한우 안심 스테이크, 우측의 감자가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지요,
1990년대 나폴리의 어느 호텔에서 캄파리 ~ 2010년 올해가 150년 역사의 주류 ~ 를 마시면서
팝콘대신 제공되는 것을 집어 먹다가 맛들여서 지금도 꼭 챙겨 먹는 올리브가 너무 적군요
두 가지의 소스를 발라 먹어 봅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샐러드 바에서 중국의 [등소평]이 파리 유학 시절 즐겨 먹었다는 크로아상 등을 가져다 먹습니다.
국산 와인의 색상이 아름답지요?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또 ~ 식사 후 메뉴판에 있는 각종 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샐러드 바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 조건
레스토랑 입구
레스토랑 입구 바로 옆에 아이들을 맡겨 두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답니다.
미리 예약을 했더니 사자 그림과 함께 환영해주는군요.
이번에 새로 확장된 단체석입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개인적으로 [사자왕]은 가능하다면 최소한 이런 분위기가
좋겠다고 생각되어 색상을 살짝 변경해 봤습니다.
그러나, 실제 모습은 아래와 유사합니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이 바로 이 자작나무와 박달나무를 사용해서 만들어 졌다고 하지요.
그러고 보니 메뉴판도 달라졌군요.
기존의 단체석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국산 와인의 발전을 위하여 즐겨 마셔 달라는 소몰리에의 부탁이 있습니다.(HiHi)
01 |
상호 |
메이트리 레스토랑 |
02 |
전화 번호 |
746-8783 |
03 |
위치 |
해운대 수영요트경기장 옆 홈플러스 1층 |
04 |
휴무일 |
없음 |
05 |
영업시간 |
오전11시 ~ 저녁 10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함 |
07 |
주차장 |
무제한 가능 |
08 |
비고 |
|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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