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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부산맛집/남산동] 둘이 먹다가 한 명이 터키로 사라져도 모를 정도로 맛있었던 세계 3대 요리중의 터키 맛집기행 ~ 카파도키아



부산 남산동에 이슬람성전이 있는 곳에 터키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라틴스]님 주최로 번개를 주최했었는데, 터키인 사장이 서울로 가고 난 이후로 뜸해지더니 맛집 후기도 올라 오지 않아서 잊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부산맛집" 포스팅 작업을 열심히 하던 중 문득 생각이 나서 연락을 했더니 아주 반가워하면서 중동 수출업체들 덕분에 영업도 잘 되고 있다고 하면서 초대를 하여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수출업체의 단체손님외에는 내국인 손님이 많지 않다고 하더니 우리 일행이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 갔더니 터키인들과 내국인들이 80% 이상 자리를 메꾸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자왕]과 통화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 왔다고 만면에 미소를 띄우면서 아주 좋아 하더군요,

 오랜만에 맛을 봐서 그런지 아니면 확실히 달라 졌는지는 판단하기는 애매하지만 중동쪽의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고 너무 잘 먹으니 사장이 덩달아 기분 좋아 하였습니다.

터키 음식은 대체로 짜더군요. 우리나라처럼 국을 먹지 않으므로 소금 섭취를 위하여 짜게 먹는데 라와쉬(빵)은 짜지 않으므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스프도 짜므로 빵을 찍어서 같이 먹으세요.

이슬람 성전
 


카파도키아(Cappadocia)란?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대규모 기암 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다. 적갈색, 흰색, 주황색의 지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이것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 쓰였을 만큼 신비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은 터키 기독교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카파도키아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아랍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기독교도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6세기 후반 이슬람 왕조의 침공을 받게 되자 신자들은 동굴이나 바위에 구멍을 뚫어 지하도시를 건설해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았다. 카파도키아에는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남아 있다. 이 석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십자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거나 둥근 천장을 가진 곳이 많다. 교회의 프레스코화는 보존 상태가 좋을뿐더러 내부의 장식이 아름답다. 출처 : 위키백과

터키 지도 



~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닭고기 스프에 찍어서 먹습니다.


스페셜 모듬 ~ 98,000원, 4인용, 양고기, 닭고기, 양/소고기 섞은 것(일종의 떡갈비)
샐러드와 라와쉬 그리고 슈플라취 등 제공됩니다.


라와쉬 ~ 2,500원, 일종 공갈빵, 시간이 지나면 폭삭 내려 앉습니다.


터키인들에게는 그냥 깨를 뿌려 주고, 내국인들에게는 하트 표시를 만들어서 제공함.


타욱 사르마 ~ 11,000원, 타욱(닭), 사르마(말다)


닭고기를 말아서 안에다 시금치 등을 넣은 것임


요구루트 케밥  ~ 30,000원


들어 있는 치즈를 골고루 섞어서 비벼 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20인 이상 단체 예약시 숯불에 요리를 하여 제공,
일종의 코스 요리로서 스프, 라와쉬 및 후식까지 모두 제공되는 일인용 요리


라와쉬에 얹어서 같이 먹습니다.


양갈비


슈틀라취 ~ 3,000원, 일종의 크립뷰레로서 쌀과 우유 등으로 만들며, 예전에는 아주 달았는데
지금은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으나 단 것을 싫어 하는 분들에겐 달다고 할 수 있음.


홍차 ~ 후식, 컵안에 스푼을 넣어서 제공되는 것은 컵이 뜨거운 물에 깨지지 않도록 하는 용도이며.
손잡이가 없어서 뜨거운 잔을 들 수 없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자느이 끝부분을 쥐면 전혀
마시는데 지장없습니다.


할랄 ~ 닭이나 양을 잡을 때 이슬람 방식으로 잡은 것을 취급한다는 의미


마레이지아 CH1 TV에서 촬영하면서 제공한 감사의 페넌트


우리 카페 액자 위에 있는 것은 양피지, 코란의 말씀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새로 개발중인 음식들의 사진


사진 우측의 터키인들은 서울대학에서 우리나라 말을 배웠다고 하는데 아주 잘하는 것은 둘째치고 같이 앉은
모대학 교수와 가야 문화에 대해서 우리나라 말로 토론하는 것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01

상호

 카파도키아, 터키 레스토랑

02

전화 번호

 5

03

위치

 금정구 남산동 30-1

04

휴무일

 없음

05

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 ~ 저녁 10시 (Last Order 9시)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이슬람 성전 내 주차 가능

08

비고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여기를 클릭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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