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 4,000원
예전에 문현동에 위치한 "부자밀면"을 처음 방문하여 먹었을 때 맛이 기가 막혀서 카페에
그렇게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엥?
그런데, 회원들의 반응이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 일부러 갔는데 그때 그 맛이 아니여서 실망을 했었습니다.오늘에서야 느꼈는데 "구포밀면" "동래밀면" 그리고 "부자밀면" 이 세 군데의 맛이 비슷합니다.
비빔밀면 ~ 4,000원
면이 쫀득하지 않고 쉽게 잘 끊어 집니다. 물밀면의 경우 약간 맵싸하여 자극을 주는 것을
일반적으로 좋아 하는 것 같은데 이곳엔 그렇지 않고 심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모든 음식에서 단 맛이 대체적으로 많습니다.
입구에 앉아서 작업하는 모습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간장 종지를 달라고 했더니 앞접시에 만두를 놓고 그곳에 간장을 따르라고 합니다.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김치는 직접 담근 것이 아닌 김치공장에서 구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 옆 골목에서 촬영, 위층에 사시는 분들 주방의 음식 냄새 때문에 엄청 피곤하겠더군요,
통풍구가 건물 위쪽으로 올라 가 있지 않고 현수막 밑에 있었습니다.
배식구 스타일을 어디선가 봤다는 생각이 들더니 포스팅하는 중에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동래밀면"과
비교해보니 거의 유사합니다. 당시 촬영을 했지만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맛도 거의 유사합니다.
지하철 중앙동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약 50m 전방 우측에 위치합니다.
어느 날 우리 카페에 추천 글이 올라오자 뜨거운 반응이 나타 난 밀면집이 있었으니, 지나 가는 길에 쳐다 볼 때마다 식사하는 손님들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주 힘들겠다고 나름 걱정을 해주던 집이었는데 카페에 소개되는 글을 읽고 엥? 완전히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더군요.
그래서, 주차비 지불해가며 저녁 퇴근 후에 가서 밀면으로 저녁 한 끼 때우기는 약할 것 같아서 벼루고 있다가 일요일 낮 시간에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엔 주차비가 무료인데다가 주차 공간도 있고, 식당에도 손님은 많지만 앉을 자리도 여유가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촬영을 위해 가능한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갑자기 이모가 손을 내밉니다. 엥? 알고 보니 선불이더군요. 만두도 주문했는데 음식이 얼마나 빨리 나오는지 촬영하는 사람 정신없습니다. 좁은 테이블에 밀면, 비빔밀면, 들깨칼국수에다 만두까지 올려 놓으니 복잡하더군요.
덕분에 실수로 육수를 담은 컵을 넘어트려서 물바다가 되었는데 걸레를 요청했더니 물이 푹 젖어 있는 행주를 가져다 주더군요. 그런 행주로 테이블을 닦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슬슬 얹잖아집니다.
몇 가지 개선해야 할 부분들은 가능하면 윗글에 명시하였지만 식당 종업원들은 팔찌, 귀걸이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고 하는데 세 명인가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더군요. 이 부분은 식품 위생법에 저촉된다고 하므로 바로 개선되어야 하겠지요?
어느 아짐은 누구를 만나기로 한 것이지는 모르지만 혼자서 밀면 한 그릇과 만두를 혼자 앉아서 먹더군요. 다행이 몸은 아주 우람한(?) 타잎이 아닌 것으로 봐서 많이 먹어도 무게가 늘지 않는 타잎인가 봅니다. ㅋㅋㅋ
01 |
상호 |
구포밀면 |
02 |
전화 번호 |
466-6112 |
03 |
위치 |
중구 중앙동 3가 14-5, 부산우체국 뒤, 지하철 7번 출구에서 50m |
04 |
휴무일 |
일요일도 영업은 하는데 쉬는 일요일이 있는지는 미확인 |
05 |
영업시간 |
미확인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함 |
07 |
주차장 |
없음 |
08 |
비고 |
인터넷 검색시 틀린 전번이 표기되므로 믿지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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