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일 금정산성에 오픈한 "민들레커피숍"으로 초대한 지인이 점심을 사겠다고 가던 길에 필자의 시각에 들어 온 건물에 급호기심이 발동한다, 사찰일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예사로 봐 왔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건물이 식당이라고 한다, 순두부가 맛있다고 그곳으로 가던 방향을 돌려 이곳으로 들어 갔었다, 부맛기 회원 중에 무심정과 연고가 있으신 분 덕분에 두어 차례 미식모임에 회원들끼리는 다녀 온 적은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3년 만에 두 번째 방문하게 되는 기회가 생겼다, 낯선 이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고, 그의 애로를 청취하다가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결해주기로 하였다, 그게 계기가 되어 무심정에 초대를 받게 된 것이다, 이곳은 코스요리도 좋지만 팔보연잎밥이 아주 유명하다, 평일 오후 3시까지만 한정으로 판매가 되는데 가격은 14,000 원, 공휴일, 토, 일요일에는 제공하지 않는다, |
02분 거리 : 금정산성 막걸리공장, 새마을금고/걸어서,
05분 거리 : 금성초등학교/걸어서
05분 거리 : 금정산성 동문,
15분 거리 : 화명동 롯데마트, 동래 온천장,
무심정 CEO ~ 이승은 사장, 그녀는 차사범을 겸하고 있어서 지인들 방문시 1층에서 좋은 차를 대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접 손질하는 유기농 채소, MSG 대신 천연조미료 사용,고추장, 된장도 불편한 몸으로 직접 담그는 등 음식에 대단한정성을 쏟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TeA ~ 엽차 한 잔도 스텐리스 컵이 아니여서 무심정의 품격에 어울린다, 여기서는 멜라닌 그릇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무형문화재 작가가 만든 생명의 그릇으로 유명한 방자유기에 담겨져 나오므로 외국인 또는 VIP 대접시 적은 비용으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겠다, |
대하 ~ 일인당 두 개씩 제공된다, 칠리소스가 골고루 얹어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
수저 ~ 방자유기 수저가 들어 있다, 일본의 여러 기관으로부터 초대받아서 고품격 료깐 등지에 머물렀을 때 제대로 격식을 갖춰진 식탁에서 은연 중에 느끼는 부러움을 여기서도 갖게 된다, |
땅두릅 ~ 필자가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아주 뒤늦게 산채의 제왕이라 부르는 두릅의 독특한 향과 맛에 빠졌다,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개두릅, 참두릅 그리고 독활이라고도 불리는 땅두릅은 4~5월경 새순을 땅을 파 잘라낸 것이다, 식탁에 올라 오면 제일 먼저 맛을 보게 되는데 입에 넣었을 때 느끼는 맛과 향도 좋지만 혀에서 느껴지는 온도 또한 아주 적당하여 남에게 양보하기 싫었다, |
곡주 ~ 술은 끊었지만 평소 보기 어려운 좋은 술을 절대 마다하지 않는다, 품격에 어울리는 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차실장이라고 불리우는 2년 경력의 이모에게 물었다, 이강주, 선운산 복분자주 그리고 직접 담근 상황버섯주가 있다고 하여 보여 달라고 하자 바로 들고 온다, 도심이었으면 대리운전자를 불러 갈 생각을 했었을 때 아쉽게 구경만 했다, 이모가 필자의 표정을 보더니 상황버섯주를 쪼매 따라 준다, 다음엔 차를 가져 가지 말아야겠다, |
밀전병과 동료들 ~ 다양한 산채와 찌들이 같이 제공된다, 약선요리르 시작했다는 무심정에 잘 어울린다, |
생표고버섯 탕수 ~ 시각적으로도 느낌이 좋다, 담백한 소스가 파프리카와 잘 어울린다, |
들깨죽과 물김치 ~ 아주 작은 종자에 담겨져 나왔는데 개인용으로 생각했었는데 아니였다, |
두부보쌈 ~ 직접 만든다는 두부와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들었다는 기가 막힌 된장과 산초 등 호강한다는 느낌이 계속 입안에서 맴돈다,
무심정 된장 ~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들어 3년간 숙성시켰다고 한다, 된장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고품격의 된장들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하였는데 여기서는 확실하게 다르게 느껴졌다, 맛을 본 지인의 권유로 돼지고기에 얹어서 한 점 입안에 넣었다가 고개가 저절로 끄덕어진다, |
흑염소고기 ~ 언젠가 금정산성 막걸리 공장의 초대로 먹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그 잊지 못하던 그 맛을 다른 음식을 많이 먹어 배가 부른데도 그때 그잊지 못하던 황홀한 느낌을 준다, 49,000 원짜리 A코스와 달리 35,000 원 짜리 B코스는 오리가 제공된다, |
더덕 ~ 두릅과 함께 뒤늦게 좋아 하게 된 것이다, 배가 너무 불러 두 개만 먹었는데 일행들이 먹지 않아서 많이 남아 있다, 다른 음식은 모르겠지만 더덕만은 그냥 두고 일어 나지 못하겠다, 포장을 부탁하자 이곳 경영주 방침은 남는 음식은 가져 가도록 배려한다고 한다, |
갈비찜 ~ 묵은지와 함께 조리한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내자가 딸네집에 보낸다고 만드는 것을 보고 신경이 참 많이 쓰인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일본의 지인 자제분이 왔을 때 갈비찜을 먹고 싶다고 하여 엄청 찾아봤지만 없었다, 초량의 화교학교 앞의 돼지고기 갈비집을 소개해 줄 수 밖에 없었던 그 갈비찜를 여기서 먹을 수 있었다, |
밥 ~ 아주 어렸을 적 제사상에만 방자유기 그릇을 사용했다, 그리곤 모친이 그것을 닦느라고 고생하신 것이 기억이 난다, 일행이 어떻게 닦아 내는지 물어 보는 것글 듣곤 혼자서 잠시 그때를 회상했다, |
DesserT ~ 선운산 복분자 병 옆에 보이는 게 상황버섯주이다, 차 한 잔 마시면서 계속 못 마시고 돌아 서는 것이 아쉬워서 병만 쳐다 본다, |
외관 ~ 식당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웅장하다, |
3층 입구 ~ 테이블이 두 개가 놓여져 있다, |
3층 HalL ~ 사진의 좌측에 방이 마련되어 있다, |
3층 방 ~ 두 개의 테이블이 들어 있다, |
사찰 ~ 무심정 맞은 편에 최근에 증축했는지는 미확인이지만 3년 전 공사가 한참이었다, |
CEO의 공간 ~ 1층 카운터 뒷편의 공간이다, 1층에서 지인들에게 차를 대접한다, 나갈 때 마침 눈이 마주쳐서 인사를 하자 지나 가는 말씀으로 진작 말차라도 대접했으면 하여 다음 기회에 부탁한다고 하였다, 교토부의 초대로 일본 말차의 시발지 센 리큐의 생가를 작년 12월에 다녀 왔었길래 눈이 번쩍 띄인다, 어떤 좋은 차를 마실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
포대화상 ~ 약 1,100년전 중국 당나라 명주 봉화현 사람으로 이마는 찡그리고, 배는 늘어져 이상한 모양을 하였으며, 말이 일정치 않고, 아무데서나 눕고 자고 하였다. 언제나 지팡이에 자루를 걸어 메고, 소용되는 물건은 모두 그 속에 넣어 가지고 거리로 다니면서 무엇이든 보기만 하면 달라고 하여, 먹을 것은 무엇이나 주기만 하면 받아 먹으면서 조금씩 나누어 그 자루에 넣곤 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별호를 지어 장정자(長汀子) 또는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 불렀다. 미륵보살의 현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자루 속에다 장난감, 과자, 엿 등을 가득히 넣고는 마을을 돌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스님으로부터 물건을 얻은 가난한 사람들은 그때부터 재복이 일어나 가난을 면하고, 음식을 얻어 먹은 사람들은 먹을 복이 생겨 굶주리지 않게 되었으며 병자들은 병고가 사라지면서 모두 낫는다고 하여, 지금도 스님의 배를 경건한 마음으로 만지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
해우소 ~ 비데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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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무심정
전번 : 051-517-3352
주소 : 부산 금정구 북문로 23, (우) 46237(지번) 금성동 528-4
영업 : 14:00 ~ 02:00,
휴무 :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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