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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紀行

[산동반도] 인천항, 인천대교 그리고 화동해운 페리

우리 민족이 삼국시대부터 주름잡던 중국 산동반도를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 올 수 있도록 20,000톤급 대형 여객선이 인천에서 출발하는데 "화동해운" 소속으로서, 밤 9시에 출항하여 다음 날 아침 9시 30분경 도착하더군요. 백령도의 "천안함" 사건으로 파고가 장난이 아닐 것으로 생각했지만, 워낙 큰 배라 그런지 롤링이나 핏칭을 크게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배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우리는 노래방에서 발렌타인 30년산 그리고 칭다오 맥주 등을 차려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면세품이라 맥주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실컨 마셔도 부담이 적을 것 같더군요. 특히, 담배의 경우 "ESSE" 금장은 시중에서 3,000원인데 이곳에서는 1,400원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번에 가게 되면 "일본맛집기행"과 병행하여 "중국맛집기행"도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용은 저렴한데 문제는 인천까지 왕복 다녀 오는데 KTX 열차 비용과 시간이 부담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인천항, 인천대교 그리고 산동으로 실어다 줄 '화동해운' 여객선을 소개합니다.

 

지도를 보면 인천과 산동이 일직선상에 있음을 쉽게 알 수 있군요.

화동페리호




화동페리 선사 사무실이 있는 국제여객터미널 4층 테라스에 바라다 본 인천항


탑승하기 전 면세점도 들러 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갑니다. 촬영은 위에서 아래로.


갑판에서 바라다 본 국제여객터미널


페리를 탄 후 바로 노을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솔자의 요청에 따라 짐을 풀자마자 바로 라운지로 올라 갑니다.
워낙 배가 커서 찾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만 나중에 익속해집니다.


항상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라운지 담당인 중국인 소녀 (방년 22세) [장 지아오 리](장교려, 張 皎勵)양


라운지에서 노을을 바다라다 보는 일행들


저녁 식사하러 갑니다. 이곳의 식사는 무조건 5,000원입니다.
그러나, 끼니마다 메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을 위해 한 분이 희생을 해주셨습니다. 인천에서 회를 10만원어치 구입하여 가져 왔다고 합니다.


각각 세 접시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페리의 저녁 식사 ~ 이번 저녁은 햄벅 스테이크이군요.


빨리 식사를 마친 후 인천대교를 보러 갑니다.




1등석에는 있지만 다른 방에는 TV가 없으므로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면세점 ~ 담배 및 술 등이 아주 저렴합니다.


KTV란 노래방을 의미합니다. 면세점에서 양주랑 맥주를 사서 마시면 됩니다.
노래방이 세 개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갑판에서는 흡연이 가능하지만 선실에서는 불가합니다. 별도의 흡연실에서 피울 수 있으며,
산동에서 출국시 어느 중국인이 이곳에서 들고 온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중전마마]와 같이 투숙한 101호

 
귀국하는 4월 9일 아침 101호 창문을 통해 바라다 보는 인천대교


1등석에는 샤워 및 화장실, 그리고 거실에 TV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선할 준비를 마친 후 재빠르게 갑판 위로 올라 가서 인천대교를 바라다 봅니다.


원래 개인 사진을 찍히는 것을 싫어 하지만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주위에 있던 중국인에게 부탁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인천대교가 보이지 않아서 다시
한 번 찍어 달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그나마 쪼끔 괜찮게 나왔군요.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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