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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맛집] 자연에서 채취되는 재료로 정성껏 준비하는 속편한 음식 ~ 수선재 8년 전에 가입한 후 눈팅만 하다가 타 맛집 카페와 달리 클린하게 운영하는 것을 보곤 오프라인에서도 활동을 하기로 결정한 회원 때문에 요즘 즐겁다, 벌써 여러 차례 초대를 해주어서 같이 참여한 분들도 매우 행복한 시간을 니누게 된다고 좋아들 한다, 특히 초대하는 장소는 우리 모두가 가보지 못한 곳인데다가 나름대로 내공이 가득차있는 곳이어서 더욱 고맙게 느껴진다, 이번에 초대받은 곳은 사직동의 한정식당 "수선재"이다, 여러 차례 아주 좋은 곳으로 소개는 받고도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았다, 겨우 서로 한가한 날을 잡아 그곳으로 향하였다, 김해에서 규모도 컸었고, 상당히 인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부산으로 이전했다는 곳이다, 그런데 골목입구에 도착했을 때에는 "에게게"란 탄성과 함께 실망감이 앞선다, 주.. 더보기
[연산동참치] 참치회초밥은 도쿄 츠키치시장에서, 참치회는 연산동에서 먹어 보자 ~ 정참치 부산은 항구도시이다, 대형 컨테이너선박, 사랑의 유람선 크루즈선, 일본으로 가는 쾌속선, 밤 새워 가며 가는 대형 여객선, 연안에서 고기잡이 하는 어선, 원양에 고기잡으러 가는 대형 어선 등 수 많은 종류의 선박들이 사람과 생선들을 실어 나른다, 부산항에서 취급되는 엄청난 양의 화물 중에서 생선만을 구분해서 생각해보자, 부산의 생선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종목은 참치회가 아닐까?  동경의 츠키찌시쵸는 참치회 보다는 경매로 유명한 곳이다, 그럼, 부산은? 풍광좋고 아름다운 환경에다가 일반적인 생선회로도 소문이 나있지만 특히 우리나라 전국에서 양질의 참치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젊은 실장들이 독립하면서 전성기를 맞이 한 것이다, 그중에서 [구] knn방송국이 있었던 연산동이 참치골.. 더보기
[양산시호포맛집] 후쿠시마 사태 때 귀국한 예술인 부부가 운영하는 쏘가리매운탕 식당 ~ 황쏘가리 부맛기 여성회원 중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분이 있다, 가입한지 8년이 지났는데도 카페에 무한한 애정을 보내 주고 있다, 이분 때문에 이번에 깨달은 게 있었다, 최근에 부맛기 카페에서 본 글 내용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계기가 되어 찬찬히 음미를 하면서 그동안 일본인들과의 관계 그리고 이분의 마인드가 이해가 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일본인들은 조폭 이상으로 의리를 중시한다, 한 번 신세를 지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 한국인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뒷전이 되고 원수가 된다, "   필자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지만 30년 가까이 된 일본인 지인이 있다, 처음엔 자비부담으로 갔었다가 몇 년 전부터 그의 전액 비용부담으로 초청받아 8월 하순엔 뜨거운 동경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더보기
[부산대학맛집] 양로원 수녀님도 행복해 하는 은근하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엄마의 일본식 카레 ~ 하하노카레 2015년 7월 3일 "하하노카레"의 [하하노] 여사장의 초대와 특별회원 [해초]님의 배려로 우리 카페에서 지원하고 있는 부곡동 소재 양로원 "초원의 집"의 [말갈리다] 원장수녀님과 데이트를 했었다, 한 달 이상 뒤늦게 REVIEW를 작성하다 보니 그때 감정을 되살리기가 힘이 든다, "하하노카레"는 일요일은 쉬고, 오전에만 영업을 하는 특이한 카레 전문이다, 그래서, 부산일보의 맛집 담당자가 몇 차례 발걸음을 돌린 끝에 겨우 시식을 하고 게재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 여사장은 일본에서 5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낸 후 귀국해서 요식업소를 오픈했다고 한다, 종업원을 두고 하기엔 우리가 짐작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혼자서 마음 편하게 운영을 하기로 작정했단다, 그러다 보니, 저녁 영업을 하기에는 몸이 따라 주.. 더보기
[부산 남천동 맛집] 국내산 생고기 칼질삼겹살의 풍미작렬 ~ 돼지집 지난 10년간 일 년에 한두 차레 괜찮은 곳을 추천해주는 지인으로 부터 또 연락이 왔다, 이번엔 후배가 운영하는 곳의 육질과 퀄리티도 아주 좋은데 생각보다 뜨지 않는다고 한다, 매사 기술, 자금, 관리 등이 갖추어졌어도 운이 따르지 않는 분들이 있다, 거주지 근처여서 일요일 오후 가리고 하고 검색을 해보니 모 네이버 인기 블로거가 이미 다녀 가면서 좋은 평가를 한 것을 보곤 안심을 하고 찾아 갔다,   실내를 들여다 보니 기존 식당을 인수하여 오픈하였지만 깔끔하다, 칸막이가 있는 곳이 궁금해서 물어 보니 단체석이라고 하는데 24명 이상 들어 갈 수 있는 방이었다, 이런 단체석을 있는 곳을 알려 달라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다, 평소처럼 야채나 계란찜으로 배를 채울려고 하는데 밑빈찬.. 더보기
[부산 호포맛집] 어르신 모시고 가면 최고의 효도, 건강식 오리녹두흑미 백숙의 맛이 기가 막혀 ~ 호포 목향원 오늘은 호포로 가기로 했는데 이곳이 부산시 행정구역에 포함된 곳인지 알았다, 지하철 2호선 종점이 있는 곳이어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다, 부맛기 회원의 JEEP차에 편승하여 갔는데 필자가 운전하면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곳인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여 놀랐다, 양산으로 가서 거꾸로 내려 가는게 더욱 시간을 단축시키는가 보다, 내려 가면서 호포가 양산시 동면 호포리라는 것을 알 게 된 것이다, 처음 가는 지역인데 한정한 동네에 제법 큰 식당들이 보인다, 우리가 가는 곳은 "목향원"이다, 나무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니 올씨다였다, 그러나, 실내체육관같이 천정도 높고 넓어서 답답한 감이 없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창문을 통해서 낙동강변이 보이는데 대교 건설이 한참이다, 부산과 김.. 더보기
[부산 용호동맛집] 다이야몬드브릿지를 배경을 즐기는 고품격 이탈리안 식사 ~ 에스티파니 's Tiffany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만난 지 벌써 10년이 넘은 여성회원이 그동안 미루고 미루어 오던 초대장을 보내 왔다, 카페에서 일본맛집기행을 갔었을 때에도 부부가 동참했으며, 각종 행사시 도네이션도 빠지지 않았을 정도로 카페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분이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어서 가능하면 멀리 가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며 장소선정을 필자에게 미룬다, 장소 때문에 고민을 하던 중 우리가 살고 있는 단지 끝자락 바닷가의 레스토랑이 문득 떠오른다, 먼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광안대교 주변을 왕복 운항하는 "다이야몬드 베이"호 터미널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실망은 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청자에게 이곳을 추천했더니 필자와 마찬가지로 지나 다.. 더보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층] 가족모임, 상견례, 축하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 도원스타일 집안의 큰 경사가 생기자 큰동서가 우리 모두를 초대했다, 필자의 손아래 동서 둘이 큰일을 낸 것이다, 바로 밑 동서는 국내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일에 주역 중의 한 명이 되었으며, 막내는 세계적인 관심사의 주역이 되었다, 평소에는 아름다운 부산에서 꼼짝을 하지 않아서 사랑스런 외손주 보러도 잘 가지 않는다, 일년에 서울을 포함하여 지방에 나가는 것보다 외국나가는 횟수가 더 많다 보니 모처럼 서울 나들이가 신이 난다,  첫 날은 아름다운 부산을 무척 좋아 하는 외손주가 있는 평촌에서 하루 밤을 머물렀다, 외할머니만 찾더니 이번에 콧물 감기걸린 놈을 데리고 놀아 주었더니 종전보다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축하 파티는 현대백화점내에 있는 '도원"에서 열린다, 포항에서 올라 온 아들놈은 참석했지만 사위부부는 .. 더보기
[해운대고깃집] 청결한 식당 분위기에 보들보들 맛있는 암퇘지고기가 외국계미녀들도 사로 잡다 ~ 해운대 백년식당 돼지고기를 먹으러 가서 테이블 위에 질좋은 생고기가 올라 오면 왜 나는 영화 "빠삐용"이 생각날까? 아마도 돼지를 우리 안에 갇우어 놓고 키우지 않는 장면과 흑돼지만 보다가 처음 보는 백돼지여서 그런가 보다, 영화가 상영되던 1970년대 초에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을 때였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쳐다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신기했던가 보다, 그 이후 양질의 맛있는 항정살을 보면 그 영화에 등장하던 백돼지가 떠 오른다, 지난 6월 방문했었던 해운대 소재 "백년식당"에서도 "빠삐용"이 연상되었다, 이곳에서 먹었던 고기들이 돼지고기가 소고기보다 맛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에 끄덕이게 한다, 국내산 일등급 암퇘지만을 사용하면서 드라이에이징 기법이 그 비결인가 보다, 해운대는 세게적인 천혜의 휴양지이다, 요즘같은 .. 더보기
[서면 카페] 애프터눈티, 커피, 빵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 ~ 서면 아델라7 해운대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Bakerly & Dessert Cafe인 "아델라7"이 서면 롯데호텔 옆 도로변에 새로 오픈한 "부산비지니스호텔" 1/2층에 넓게 자리 잡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산맛집기행 회원들에게 항상 따뜻하게 배려해주는 CEO와 직원들의 친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업축하 화환을 보내었다, 주차도 편리하여 두세 차례 이상 다녀 왔었는데 이제야 지각 포스팅을 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예전 달맞이고개에서 영업할 때보다 더 넓은 면적에다가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고 커서 들어 가는 순간 속이 다 시원하다, 서면도심에서 애프터눈 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이곳 "아델라7"뿐이겠다, 또한 이미 해운대에서 브런치를 먹어 본 경험으로 가족들, 동호회 모임으로 토/일요일 미팅하기도 좋겠다, 주.. 더보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맛집] 특유의 비법으로 초벌구이하는 모방하기 어려운 숯불구이 닭갈비의 맛 ~ 모닭불 #모닭불 부맛기 모임에 지나 가는 길에 다른 통닭집에서 새 기름으로 튀겨서 아주 맛있던 통닭을 사다 주고 갔었을 때는 몰랐었다, 그때 자기 소개를 하였는데 걸어서 몸무게를 20Kg로 뺐다가 갑자기 빠진 게 부담이 되어 다시 10Kg를 증량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신기했었다, 뒤늦게 요식업소를 운영한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아마 2009년 처음 방문했었던 가보다, 상호도 "모닥불"이 아니고 "모닭불"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닭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므로 상호에 "닭"을 멋지게 삽입한 것이다,이곳 CEO는 말씀도 찬찬히 하시는데다가 거의 하지 않아서 밖에서 만나면 교직에 계시는 분 같은 느낌을 준다, 다양한 방법으로 닭고기를 조리해서 먹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초벌구이를 해서 구이로 먹는다는데 우리를 놀라게 한 업.. 더보기
[부산 양정시장 맛집] 개업 5년만에 인터넷에 소개되는 죽과 밥이 맛있는 시장밥집 ~ 경북죽집 며칠 전 차량에서 잡음이 심하게 들려 정비공장에 갔었다, 40년을 종사하신 분이라고 하는데 직접 주행을 해 본 이후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여 믿어지지가 않았다, 할 수 없이 그곳에서는 예의상 파워오일이 조금씩 세는 부분만 수리를 했다, 다른 정비공장에 의뢰했더니 타이어쪽에 들어 있는 하부 베어링이 문제가 있다고 하여 수리를 했는데 새차차럼 쾌적해졌다, 지난 번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고급으로 할려다가 필자처럼 연세[?]가 들었는데 장기간에 걸친 세월호 여파와 메르스 땜에 경기가 어려우니 경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절약한 게 후회가 된다, 그랬는데 갑자기 또 잡음이 나면서 기분이 불쾌해진다, 첫 번째 수리했던 파워오일이 세는 것 같다, 이번엔 고압호스를 추가로 수리하였는데도 또 잡음은 해결이 되지 않는다, 알고보니.. 더보기
[부산 남천동맛집] 드디어 공개, 메뉴판의 모든 메뉴가 밥도둑 ~ 거북이맛집 가끔씩 괜찮은 집을 추천해주는 지인이 오랜만에 연락을 준다, 필자의 바운더리에 정갈한 밥집이 있다고 한다, 거참 잘 되었군, 입맛, 밥맛 없을 때에 메가리국수 말고는 갈 데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잘 되었다, 그런데 위치가 남천동 해변시장이라고 한다, 엥? 그러면 우정식당 근처? 2004년 3월에 당시 일부 몇몇 특정업체 띄워주기 좋아 하는 분들의 글을 보곤 가까워서 들렀던 곳이다, 그 이후 그 근처 식당에 가지 않는다, 대개 재래시장 주변의 밥집이 그러하듯이 청결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설였다, 지난번 그분이 소개했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입장이 난처하다고 하는데도 포스팅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하지 않으면 매우 섭섭해 하지 않을까? 그분은 포스팅해주었다고 돈이 생.. 더보기
[서면맛집] 무한리필이라고 무시하지마라, 가격대비 최고의 생삼겹 11,900원에 무제한 ~ 초돈박살 중학생 시절부터 식육점을 운영하시는 모친을 도와 주면서 항상 개그맨이 되는 꿈을 꾸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한양으로 달려 가보기도 했단다, 이루지 못한 꿈은 작은 노래방을 운영하는 고깃집 지하에 설치한 후 그곳에서 그 끼를 발산했다, 아마 그때 계속 서울에 머물려 있었다면 [싸이]보다 30년은 앞서서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에 그 명성을 떨쳐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면, 그의 동생은 남성 발레리노로서 프랑스에서 명성이 대단한 [김용걸]씨임을 미루어 짐작이 되지 않겠는가? 지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흐르는 [조수미]씨의 "불인불곡"이란 노래를 그가 부를 때 많이 놀랐었다, 10여년 전에 여성과 남성의 두 가지 목소리로 부르는 것을 들으면 누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또한, 통이 큰 남자였다, 20.. 더보기
[수영 팔도시장] 뜨거운 여름 한방에 날리자! 봉평메밀 함유량 80%의 부산 최고 막국수로 ~ 둔내막국수 메밀막국수를 먹기 시작한 후 그 맛에 빠졌는데 2007년 7월 부맛기 회원들의 포스팅을 보고 처음 방문한 후 지금까지 매년 꼭 들리는 식당이 있다, 상호는 "둔내막국수"로서 다른 곳과 달리 강원도 봉평에서 메밀을 공급받고 있어서 믿음이 간다,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이곳 가족들 모두가 조용하게 말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알아 듣기 어려울 정도이다, 또한, 이문이 많이 남는 고기와 소주를 팔지 않는 아주 드문 케이스의 식당이다, 그해 국제신문과 협의되어 맛집 담당 기자와 같이 "몰래가는 맛집"을 취재할 때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앉을 자리가 없어서 갈 때마다 많은 시간을 대기하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대연동에 깔끔하고 넓은 직영점을 개설하였길래 가까운 곳이어서 자주 들르.. 더보기
[부산 서면맛집] 회식 다음 날 마셨던 술이 확 달아 나는 진한 육수의 가자미미역국 ~ 오복미역 필자의 모친은 어렸을 때 자주 미역국을 끓여 주셨는데 항상 소고기를 사용하셨다, 그래서 직장 생활하면서 회식 때 생선이 들어 간 미역국은 입에 맞지 않아서 먹지를 못하였다, 생선회도 결혼 후 장인 어른 덕분에 겨우 먹기 시작했었으니 당연하겠다, 어느 날부터 생선회를 즐기게 되니 가자미가 들어간 미역국이 참 맛있게 느껴져서 잘 먹게 되었다, 며칠 전 부맛기 카페 회원으로부터 연락이 왔었는데 상호가 "오복미역"이라고 한다, 미역을 판매하는 상회로 착각하고 양로원에 기증하면 할머니들이 억수로 좋아 하겠다고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했더니 식당이라고 한다, 자갈치에 가면 멸치 등 수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의 상호와 느낌이 비슷해서 그렇게 느꼈는가 보다, 마침 예전 부산진구청이 있었던 맞은 편이라고 하여 가까워서 입맛.. 더보기
[서울시청 맛집] 특급호텔의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일식 데판야끼 ~ 투스카니 데판 * For a limited number of VIP guests, a unique combination of traditional Teppanyaki and Italian style dishes will be specially prepared at the Chef’s grill. 서울 플라자호텔은 사람과 사람사이 특별한 인연을 맺어 주는 끈이 있는 것 같다, 1989년 1월경 국제행사가 있어서 승용차를 몰고 올라 가 참석했었는데 이때 처음 만난 일본인 지인과 지금까지 왕래를 하고 있다, 비지니스 땜에 가던 동경 출장을 하게 되지않자 매년 8월이면 그의 초청으로 동경으로 날아가서 뜨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고 오는게 벌써 5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래서 이 호텔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되는가 보다, 집안의.. 더보기
[해운대 맛집] 21개국을 7개월 동안 들러본 어린 처녀의 이야기와 오감을 자극하는 물회 ~ 해운사계 지난 5월 22일 부맛기 카페 [양초롱초롱◈] 운영위원이 석가탄신일 축하 겸 생일자들을 초청하는 미식모임을 주최했다, 성탄절에는 다양한 모임이 있지만 석가탄신일에는 없다는 게 이상하다고 계획한 것이다, 그리고 그날 생일인 회원들을 초대한다고 공지하였다, 따라서, 그중의 한 명인 필자도 서면 인도레스토랑인 라마앤바바나에 당연히 참석하게 되었다, 20명으로 한정했음에도 꼭 참석해야겠다는 분들이 많아 증원까지 하였더니 공간이 좁아서 불편했지만 여러분들이 와인과 선물을 들고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부맛기 카페 ◎부맛기 쉼터◎ 게시판에 올려진 축하메시지 글에는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축하를 해주었다, 그래서 감사의 뜻으로 일부 회원들을 지명 초대 형식을 모임을 주최하였다, 이미 계획했던 일.. 더보기
[부산 구서동맛집] 저렴한 크랩요리와 함께 즐기는 팝레스토랑 ~ 크랩팝 10년전 테이블 매너 등 좋은 글들을 카페 게시판에 올려 주어서 인상적이었던 분이 계셨다, 그 해 어느 날 부맛기의 기념정모에 참석한 후 계속 좋은 글을 남겨 주셨던 모대학병원 한교수님이다, 세월이 흘러 같이 근무하시는 다른 교수님을 통해서 간간히 소식을 접하고 있던 중 반가운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흘러 왔다, 그런데 워낙 밝고 쾌활한 톤이어서 30대 젊은이로 착각할 정도였다, 서로 안부를 묻던 중 모처럼 식사약속을 하게 되었다, 구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라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역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1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간판이 아주 요란한 청x막걸리가 보이는 건물 2층에 들어 가자 PUB이라기 보다는 아담한 레스토랑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특이하게 크랩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 더보기
[★부산맛집기행★] 감천 문화마을 어린이공부방 지원했던 히스토리 photo by [아령☆]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는 2004년도부터 회원들의 제안에 따라 다양한 시설에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따라 몇 년 동안 약 15 군데나 되는 불우시설에 지원을 했었다, 그런데 취미 카페에서 부산 전지역에 걸쳐 있는 시설에 다니는 것도 힘들어 할 때 여성회원의 소개로 독지가를 소개 받아 대부분 그 회사에다 넘겨 주고 세 군데만 지금 껏 찾아 다니고 있게 되었다, 지금 소개하는 시설도 넘겨 준 곳이라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마침 오랫동안 컴퓨터가 바뀔 때마다 옮겨 놓은 자료 중에 동영상이 눈에 띄이길래 부맛기 카페 게시판을 검색했더니 나타나지 않아서 뒤늦게 올리게 되었다, 지원시설 : 감천 우리누리공부방 원장 : 최수연씨 작성연도 : 2006년 7월 최초 .. 더보기
[부산 온천장 맛집] 자연에서 찾은 재료로 만드는 웰빙 삼색면 맛이 띵호와 ~ 소문난김가네칼국수 2011년 1월 우연히 내자와 집 앞의 국수집에 들렀던 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좋은 인연으로 지내는 식당이 오늘 소개하는 곳이다, 좋은 인연이라고 해도 일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한다, 이유는 우리 집 근처 식당은 여동생에게 넘겨 주고 온천장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차를 몰고 지나 가는 길에 식당 창문으로 보이면 크게 고함쳐서 인사는 꼭 하고 지나 가는 게 필자의 인사법이다, 우연히 양로원 할머니들 봉사활동 소식을 언급했더니 식사 대접하겠다고 하였으나 젬마 원장수녀께서 할머니들이 칼국수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여 포기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잔치국수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 메뉴는 없어서 포기했었다, 그 대신에 양로원에 400포기 김장을 해준 후 고생한 봉사자들을 위하여 선뜻 국수를 제공해어서 고마웠었다.. 더보기
[부산 동대신동 맛집] 온가족이 미소짓게되는 왕새우갈릭버터구이와 모밀과 함께하는 만찬 ~ 놀아본새우 모블로거의 추천으로 필자를 초대한다는 메일을 보내 온 분이 있었다, 최근에 개업한 것 같은데 메인 아이템이 새우였다, 콜레스톨 때문에 식당에서 나오는 것도 잘 먹지 않고 일행들에게 넘기는 필자이지만 궁금증이 생긴다, 우럭이란 생선 하나 만으로 멋지게 성공하신 업체가 있긴 하지만 어떻게 새우 하나만으로 운영이 가능할까? 부산 동아대학병원 입구쪽에 개업을 했음을 알리는 컬러풀 라인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입구 테라스에는 8명 정도되는 여성들만의 새우파티가 한참이었다, 초록색 병이 연방 드나드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대단한 주당들인가 보다, 그렇지만 흡연하는 여성들은 없는 것 같았다, 우리 일행들도 남여 각각 두 명씩인데 남성들은 비주류, 여성들만 시원한 맥주를 주문한다, 상호부터 "놀아본 새.. 더보기
[서면 맛집 & 술집] 일본인주방장의 특별하면서도 저렴한 점심특선에 끌리다 ~ 마쯔리야 부산 금정구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의 할머니들에게 일본식 불고기 스끼야끼 메뉴를 만들어 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 한 일본인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과 함께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할머니들에게 드리는 게 삶의 보람이라고 말했단다, 그는 일본에서 주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우리나라 여성에게 프로포즈하여 사랑을 쟁취한 후 이곳 부산에서 이쁜 딸 [유메]를 놓고 살고 있다, 할머니들이 좋아 했던 그 아이는 지금 초등학생이다, 그는 주방장이다, 붙임성이 좋은 그의 부인이 사장이다, 처음 시작부터 약간 삐거덕했지만 그런대로 장사는 잘 되었다, 가게가 작아서 고객들 앉을 자리가 부족하다고 큰 곳으로 이전하면서부터 테이블이 남아 돌기 시작했다, 운이 따르지 않.. 더보기
[간절곶맛집] 나들이 하기 좋은 호수가 있는 가든에서 흑우바베큐파티 ~ 서생 베테랑바베큐 2012년 6월 간절곶으로 드라이브 가자는 지인의 요청에 얹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려 가는 기분이 상쾌하였다, 가다가후배가 운영하는 괜찮은 식당이 있다고 이끄는대로 들어 간 곳은 아담한 공원이었다, 주변 시설에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였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 가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52m 길 게 깔려 있는 레일을 이용하여 음식을 운반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다녀 온 후 블로그와 카페에 소개되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가 보다, 그 이후 여러 군데 점포가 늘었음을 daum지도서비스에서 볼 수가 있다, 지인이 우연히 daum 지도서비스가 포털 사이트 중에서는 최고라고 언급한 것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인터넷을 잘 모르면서도 일반 검색은 다른 분들처럼 daum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 분이.. 더보기
[부산 덕포동맛집] 기가막힌 장어탕에 간장숙성 장어의 잡내없는 부드러운 식감 ~ 일미장어숯불구이 부모님이 자시지 않다 보니 먹게 되지 않았다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서서히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되는데 그중의 한 가지가 장어다, 또 다른 이유는 남성들은 먹어 두는 게 좋다는 주변의 권고도 함께 하게 된다, 그렇지만 일부러는 먹으러 가게 되지 않는 게 장어요리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비린내가 나거나 흙냄새가 역거워 먹기에 부담이 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부맛기 회원 한 분이 맛을 보고 온 후 적극 추천하길래 처음 들어 보는 메뉴여서 급관심을 갖고 가게 되었다, 지금까지 장어는 활어 상태로 숯불에 구워 먹거나, 탕으로 먹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간장을 이용 3~4일간 숙성을 시켰다고 하니 신기하다, 혹시나 해서, 포스팅하기 직전에 검색을 해보니 와인 또는 복분자를 이용한 숙성 장어는 있었지만 간.. 더보기
[마린시티 시카고피자] 광안대교 풍광이 좋은 해운대에서 즐기는 시카고 피자 ~ US시카고 딥디쉬피자 시카고피자가 서울쪽에서 힛트를 친 후 그 바람이 당연히 부산까지 갑자기 몰려 오는 것은 당연지사, 평소 이탈리안 페닌슐라 스타일의 피자만 있는 줄 알았고 또한, 그런 맛이거니 하면서 즐기다가 미대륙 스타일의 새로운 피자에 열중하게 되는 것 같다, 필자도 그런 사람들 중에 포함된다, 우선, 푸짐해서 좋다, 첫 해외여행지가 미국 시카고였고, 그 이후 유일하게 세 번이나 더 다녀 온 지역이 시카고여서 인상에 남는 도시명이 피자에 들어있으니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한 일, 이곳에서 갈비탕을 먹는데 한국에서 먹던 양의 두세 배 가까이 푸짐한 소갈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경험, 그 때문에 배가 불러 다른 음식 맛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 도시이다, 그래서, 필자는 시카고피자가 마음에 든다, 지인이 피자.. 더보기
[해운대 크랩비] 킹크랩은 필수 아미노산의 보고, 대게와 킹크랩의 다양한 메뉴 ~ 해운대 크랩비 어릴 때부터 대게를 좋아 하시는 부모때문에 즐겨 먹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살을 발라 주시는 것을 먹기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성장해서는 한때 대게 껍질을 까는 게 귀찮아서 남들처럼 먹지 않게 되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부터 부모님이 그러하셨듯이 필자도 아이들 입에 넣어 주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다시 먹기 시작했었는데 후에 킹크랩을 먹어 본 후 그 맛이 홀랑 빠져 들 게 되었다, 부맛기 회원들과 일본맛집기행차 북해도를 갔을 때 좌판에 놓여 있는 가격을 보고 놀란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 마리에 붙어 있던 가격이 11,000 엔, 조리도 되지 않은 생물이 지금 환율로도 11만원이나 된다, 그 이후부터 먹을 기회만 되면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 정성 껏 살을 발라 먹는다, 그렇지만 그런 기회는 자주 오지 .. 더보기
[일광찻집] 갈맷길 제1코스의 작은 포구에 자리 잡은 아담한 찻집 ~ 어느좋은날 부맛기 젊은 총각회원이 멜랑꼴리할 때마다 찾아 가는 바닷가라고 한다, REVIEW를 보고 SOLITARY한 회원들도 다녀 왔을 것 같다, 두 번을 찾았다, 한 번은 미국에서 지인이 왔을 때, 또 한 번은 사랑스런 여인들과 다녀 왔다, 특히, 비오는 날은 운치가 있다, 비 맞는 것을 싫어 하는 필자도 장시간 머물면서 음악과 함께 책을 읽고 싶어졌다, 정말 이곳은 한적하다, 오지랖이 넓은 필자가 걱정이 될 정도이다, 평일엔 거의 손님이 없을 것 같고 주말에나 약간 붐빌 것 같다, 그런데 필자가 두 번이나 찾은 것은 커피보다는 부맛기의 수장인 필자가 왔다고 서비스로 내어 놓은 고구마 말랭이와 대추가 좋다, 조용하게 손님맞이 하는 여사장이 좋다, 그냥 말리는 줄 알았는데 공이 상당히 들어 간다, 그래서 특히 맛.. 더보기
[범어사맛집] 한적한 동네 골목에서 발견한 숨은 맛집 ~ 두레아구찜 필자의 블로그 활동에는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다, 당연히 내자의 뒷받침도 중요하다, 그러나,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 용당동 소재 "새빛기독보육원", 그리고 "한끼식사기금" 등 봉사활동 외에도 필자에게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 주거나 안내를 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다, 물론 그분들의 초대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게재되지 못하는 곳들이 있지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므로 원망은 적게 들으리라 생각한다, 어제 저녁엔 멀리 정관으로 갔다, 아무래도 주경이 멋질 것이란 예감에 일찍 마치고 갔었지만 예상치 않는 상황에 되돌아 나오게 되었다, 안내했던 일행이 남산동의 맛있는 아구찜 집으로 가자고 한다, 점점 집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더보기
[서면 이자까야] 서면 하운드호텔 1층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 분위기 이색적인 술집 ~ 아지토 밤 늦은 시각에 포스팅하다가 피곤해서 책상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워낙 밤늦게 전화가 많이 오므로 비몽사몽간에 받았는데 한 잔 걸친 목소리였다, 다음 날 서면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새벽 1시 30분에 또 전화가 온다, 그런데 전화 걸어 놓고는 자는가 보다, 할 수 없이 전화비를 아껴 주느라 일방적으로 끊고 취침했다, 사시미 이자까야라고 이제 막 오픈했다고 하는데 자주 나가는 서면인데도 찾지 못하겠다, 평소 다니던 골목이 아니여서 겨우 입구에 도착하니 술집 분위기가 아니고 호텔이다, 입구에 놓여 있는 수족관에는 제법 고가의 생선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능성어'라는 고급 어종으로 평소 예약하지 않으면 이런 규모의 이자까야에서는 볼 수 없는 어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