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참치] 참치회초밥은 도쿄 츠키치시장에서, 참치회는 연산동에서 먹어 보자 ~ 정참치
부산은 항구도시이다, 대형 컨테이너선박, 사랑의 유람선 크루즈선, 일본으로 가는 쾌속선, 밤 새워 가며 가는 대형 여객선, 연안에서 고기잡이 하는 어선, 원양에 고기잡으러 가는 대형 어선 등 수 많은 종류의 선박들이 사람과 생선들을 실어 나른다, 부산항에서 취급되는 엄청난 양의 화물 중에서 생선만을 구분해서 생각해보자, 부산의 생선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종목은 참치회가 아닐까? 동경의 츠키찌시쵸는 참치회 보다는 경매로 유명한 곳이다, 그럼, 부산은? 풍광좋고 아름다운 환경에다가 일반적인 생선회로도 소문이 나있지만 특히 우리나라 전국에서 양질의 참치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젊은 실장들이 독립하면서 전성기를 맞이 한 것이다, 그중에서 [구] knn방송국이 있었던 연산동이 참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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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포맛집] 어르신 모시고 가면 최고의 효도, 건강식 오리녹두흑미 백숙의 맛이 기가 막혀 ~ 호포 목향원
오늘은 호포로 가기로 했는데 이곳이 부산시 행정구역에 포함된 곳인지 알았다, 지하철 2호선 종점이 있는 곳이어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다, 부맛기 회원의 JEEP차에 편승하여 갔는데 필자가 운전하면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곳인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여 놀랐다, 양산으로 가서 거꾸로 내려 가는게 더욱 시간을 단축시키는가 보다, 내려 가면서 호포가 양산시 동면 호포리라는 것을 알 게 된 것이다, 처음 가는 지역인데 한정한 동네에 제법 큰 식당들이 보인다, 우리가 가는 곳은 "목향원"이다, 나무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니 올씨다였다, 그러나, 실내체육관같이 천정도 높고 넓어서 답답한 감이 없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창문을 통해서 낙동강변이 보이는데 대교 건설이 한참이다, 부산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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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층] 가족모임, 상견례, 축하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 도원스타일
집안의 큰 경사가 생기자 큰동서가 우리 모두를 초대했다, 필자의 손아래 동서 둘이 큰일을 낸 것이다, 바로 밑 동서는 국내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일에 주역 중의 한 명이 되었으며, 막내는 세계적인 관심사의 주역이 되었다, 평소에는 아름다운 부산에서 꼼짝을 하지 않아서 사랑스런 외손주 보러도 잘 가지 않는다, 일년에 서울을 포함하여 지방에 나가는 것보다 외국나가는 횟수가 더 많다 보니 모처럼 서울 나들이가 신이 난다, 첫 날은 아름다운 부산을 무척 좋아 하는 외손주가 있는 평촌에서 하루 밤을 머물렀다, 외할머니만 찾더니 이번에 콧물 감기걸린 놈을 데리고 놀아 주었더니 종전보다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축하 파티는 현대백화점내에 있는 '도원"에서 열린다, 포항에서 올라 온 아들놈은 참석했지만 사위부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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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맛집] 드디어 공개, 메뉴판의 모든 메뉴가 밥도둑 ~ 거북이맛집
가끔씩 괜찮은 집을 추천해주는 지인이 오랜만에 연락을 준다, 필자의 바운더리에 정갈한 밥집이 있다고 한다, 거참 잘 되었군, 입맛, 밥맛 없을 때에 메가리국수 말고는 갈 데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잘 되었다, 그런데 위치가 남천동 해변시장이라고 한다, 엥? 그러면 우정식당 근처? 2004년 3월에 당시 일부 몇몇 특정업체 띄워주기 좋아 하는 분들의 글을 보곤 가까워서 들렀던 곳이다, 그 이후 그 근처 식당에 가지 않는다, 대개 재래시장 주변의 밥집이 그러하듯이 청결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설였다, 지난번 그분이 소개했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입장이 난처하다고 하는데도 포스팅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하지 않으면 매우 섭섭해 하지 않을까? 그분은 포스팅해주었다고 돈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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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맛집] 무한리필이라고 무시하지마라, 가격대비 최고의 생삼겹 11,900원에 무제한 ~ 초돈박살
중학생 시절부터 식육점을 운영하시는 모친을 도와 주면서 항상 개그맨이 되는 꿈을 꾸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한양으로 달려 가보기도 했단다, 이루지 못한 꿈은 작은 노래방을 운영하는 고깃집 지하에 설치한 후 그곳에서 그 끼를 발산했다, 아마 그때 계속 서울에 머물려 있었다면 [싸이]보다 30년은 앞서서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에 그 명성을 떨쳐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면, 그의 동생은 남성 발레리노로서 프랑스에서 명성이 대단한 [김용걸]씨임을 미루어 짐작이 되지 않겠는가? 지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흐르는 [조수미]씨의 "불인불곡"이란 노래를 그가 부를 때 많이 놀랐었다, 10여년 전에 여성과 남성의 두 가지 목소리로 부르는 것을 들으면 누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또한, 통이 큰 남자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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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시카고피자] 광안대교 풍광이 좋은 해운대에서 즐기는 시카고 피자 ~ US시카고 딥디쉬피자
시카고피자가 서울쪽에서 힛트를 친 후 그 바람이 당연히 부산까지 갑자기 몰려 오는 것은 당연지사, 평소 이탈리안 페닌슐라 스타일의 피자만 있는 줄 알았고 또한, 그런 맛이거니 하면서 즐기다가 미대륙 스타일의 새로운 피자에 열중하게 되는 것 같다, 필자도 그런 사람들 중에 포함된다, 우선, 푸짐해서 좋다, 첫 해외여행지가 미국 시카고였고, 그 이후 유일하게 세 번이나 더 다녀 온 지역이 시카고여서 인상에 남는 도시명이 피자에 들어있으니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한 일, 이곳에서 갈비탕을 먹는데 한국에서 먹던 양의 두세 배 가까이 푸짐한 소갈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경험, 그 때문에 배가 불러 다른 음식 맛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 도시이다, 그래서, 필자는 시카고피자가 마음에 든다, 지인이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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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크랩비] 킹크랩은 필수 아미노산의 보고, 대게와 킹크랩의 다양한 메뉴 ~ 해운대 크랩비
어릴 때부터 대게를 좋아 하시는 부모때문에 즐겨 먹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살을 발라 주시는 것을 먹기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성장해서는 한때 대게 껍질을 까는 게 귀찮아서 남들처럼 먹지 않게 되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부터 부모님이 그러하셨듯이 필자도 아이들 입에 넣어 주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다시 먹기 시작했었는데 후에 킹크랩을 먹어 본 후 그 맛이 홀랑 빠져 들 게 되었다, 부맛기 회원들과 일본맛집기행차 북해도를 갔을 때 좌판에 놓여 있는 가격을 보고 놀란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 마리에 붙어 있던 가격이 11,000 엔, 조리도 되지 않은 생물이 지금 환율로도 11만원이나 된다, 그 이후부터 먹을 기회만 되면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 정성 껏 살을 발라 먹는다, 그렇지만 그런 기회는 자주 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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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찻집] 갈맷길 제1코스의 작은 포구에 자리 잡은 아담한 찻집 ~ 어느좋은날
부맛기 젊은 총각회원이 멜랑꼴리할 때마다 찾아 가는 바닷가라고 한다, REVIEW를 보고 SOLITARY한 회원들도 다녀 왔을 것 같다, 두 번을 찾았다, 한 번은 미국에서 지인이 왔을 때, 또 한 번은 사랑스런 여인들과 다녀 왔다, 특히, 비오는 날은 운치가 있다, 비 맞는 것을 싫어 하는 필자도 장시간 머물면서 음악과 함께 책을 읽고 싶어졌다, 정말 이곳은 한적하다, 오지랖이 넓은 필자가 걱정이 될 정도이다, 평일엔 거의 손님이 없을 것 같고 주말에나 약간 붐빌 것 같다, 그런데 필자가 두 번이나 찾은 것은 커피보다는 부맛기의 수장인 필자가 왔다고 서비스로 내어 놓은 고구마 말랭이와 대추가 좋다, 조용하게 손님맞이 하는 여사장이 좋다, 그냥 말리는 줄 알았는데 공이 상당히 들어 간다, 그래서 특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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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맛집] 한적한 동네 골목에서 발견한 숨은 맛집 ~ 두레아구찜
필자의 블로그 활동에는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다, 당연히 내자의 뒷받침도 중요하다, 그러나,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 용당동 소재 "새빛기독보육원", 그리고 "한끼식사기금" 등 봉사활동 외에도 필자에게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 주거나 안내를 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다, 물론 그분들의 초대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게재되지 못하는 곳들이 있지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므로 원망은 적게 들으리라 생각한다, 어제 저녁엔 멀리 정관으로 갔다, 아무래도 주경이 멋질 것이란 예감에 일찍 마치고 갔었지만 예상치 않는 상황에 되돌아 나오게 되었다, 안내했던 일행이 남산동의 맛있는 아구찜 집으로 가자고 한다, 점점 집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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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이자까야] 서면 하운드호텔 1층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 분위기 이색적인 술집 ~ 아지토
밤 늦은 시각에 포스팅하다가 피곤해서 책상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워낙 밤늦게 전화가 많이 오므로 비몽사몽간에 받았는데 한 잔 걸친 목소리였다, 다음 날 서면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새벽 1시 30분에 또 전화가 온다, 그런데 전화 걸어 놓고는 자는가 보다, 할 수 없이 전화비를 아껴 주느라 일방적으로 끊고 취침했다, 사시미 이자까야라고 이제 막 오픈했다고 하는데 자주 나가는 서면인데도 찾지 못하겠다, 평소 다니던 골목이 아니여서 겨우 입구에 도착하니 술집 분위기가 아니고 호텔이다, 입구에 놓여 있는 수족관에는 제법 고가의 생선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능성어'라는 고급 어종으로 평소 예약하지 않으면 이런 규모의 이자까야에서는 볼 수 없는 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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