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동에 거주하시는 지인이 도움을 받았는데다가 필자가 어떤 사정이 생겼을 때 찾지 못해서 예의가 아니라며 식사 대접을 하시겠다고 한다, 괜찮다고 굳이 거절하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여서 더 이상 거절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식사장소는 대연동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솔직이 대연동에서 필자가 먹을만한 음식이 없을 것 같다, 생선회는 그래도 괜찮지만 동네 횟집은 평소 가지 않는다, 먹을만한 메뉴는 육고기, 돼지국밥이겠지만 먹고 싶지 않은 음식들이다, 그렇지만 혹시나 해서 검색을 했더니 양고기집이 등장한다, 여러분들의 블로그를 읽던 중 daum BLOG를 꾸준하게 지키는 파워블로거 [누리네 세상]님의 추천 글을 읽고 무릎을 쳤다, 이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협의하는데 양고기를 평소에 자시지 않던 분들이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쾌히 승락을 하신다, 이젠 누린내가 나거나 불친절하면 초대해주신 분들에게 미안할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다, 다행히 기대 이상으로 맛도 좋았고, 식사 후 필자가 평소에 즐겨 먹는 떡국이 추가 비용없이 나올 때는 환상적이었다, 중동의 양고기와 우리나라의 떡국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그런데다가 손님이 너무 많아서 복잡한데도 사장부부와 종업원들이 돌아 가며 고기를 친절하게 구워 주고 있어서 모처럼 흐뭇한 식사를 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인터넷에 소개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이던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손님들이 많아서 서빙에 불편을 줄 수 있는데 고객이 더 늘어 나는 게 걱정이 되는가 보다, 그래서 포스팅을 부산맛집기행 카페에만 했었다, 몇 군데 동일 업종이 늘어 나므로 이제는 관심을 갖는 분들을 위해서 천로역정 블로그에도 게재를 결정하였다, |
05분 거리 : 족발이 맛있는 해정식당, 못골시장, 쌍둥이돼지국밥/걸어서,
10분 거리 : 부산시립박물관, 유엔공원, 조각공원, 부산문화회관/걸어서
10분 거리 : 광안리해수욕장, 황령산, 이기대공원
15분 거리 : 서면로타리, 자성대공원,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조방앞 금은방거리
OlivE ~ 역시, 양고기에는 올리브가 제격이다,
SeasoninG ~ 고추씨, 마늘양념장, 강황가루, 양파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백김치 ~ 맑고 시원해서 리필 요청했다,
셋트메뉴 ~ 80,000 원, 5~6인분,
양갈비 450g, 양둥심 400g, 꼬지 6개,
성인이 네 명인데다가 3~4인분은 적을 것으로 염려하신
일행이 5~6인분을 주문했는데 우리 일행이 먹기엔
약간 양이 초과된 것으로 생각되나 젊은이들 같으면
적지는 않을 것 같다,
SeasoninG ~ 고추씨, 강황, 소금 그리고 후추가 준비되어 있다,
1. 우선 강황가루에 찍어서 먹어 본다,
아주 좋다, 첫 입부터 마음에 든다,
2. 고추씨에도 찍어서 먹어 본다,
생각보다 좋다,
3. 마늘소스에도 찍어서 먹어 보자,
기대 이상으로 좋다,
4. 고추씨와 강황을 마늘소스에 뿌려서 찍어서도
먹고, 올리브를 얹어서 먹어 보라는 남사장의 권유에
따라서 해보니 역시 좋다,
점점 이집에 빨려 들어 가는 기분이 든다,
아니다, 양고기의 매력에 빠져 들어 가는 것 같다,
갈비 ~ 뼈를 발라 낸 갈비는 주방으로 가져간다,
그것으로 떡국을 끓여서 가져 오게 된다,
꼬지 ~ 6개가 창에 꽂혀서 등장한다,
떡국 ~ 주로 쇠고기를 넣고 끓여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다른 게 들어 간 것을 싫허 하는데
양고기가 들어 간 것도 맛이 기가 막힌다,
#양미가, #대연동맛집, #대연동양고기, #대연동양미가, #부산양미가, #부산양고기,
상호 : 양미가
주소: 부산시 남구 진남로 8, (우) 48445(지번) 대연동 1741-15, 대연초등학교 입구
전번 : 051-628-2378
영업 : 미확인
휴무 : 미확인
주차 : 없음,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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