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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서면 맛집 & 술집] 일본인주방장의 특별하면서도 저렴한 점심특선에 끌리다 ~ 마쯔리야

 

 

 

 

 

부산 금정구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의 할머니들에게 일본식 불고기 스끼야끼 메뉴를 만들어 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 한 일본인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과 함께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할머니들에게 드리는 게 삶의 보람이라고 말했단다, 그는 일본에서 주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우리나라 여성에게 프로포즈하여 사랑을 쟁취한 후 이곳 부산에서 이쁜 딸 [유메]를 놓고 살고 있다, 할머니들이 좋아 했던 그 아이는 지금 초등학생이다,

 

 

그는 주방장이다, 붙임성이 좋은 그의 부인이 사장이다, 처음 시작부터 약간 삐거덕했지만 그런대로 장사는 잘 되었다, 가게가 작아서 고객들 앉을 자리가 부족하다고 큰 곳으로 이전하면서부터 테이블이 남아 돌기 시작했다, 운이 따르지 않아 뒤에서 추돌한 차량 땜에 휴유증으로 고생하다가 퇴원 후 완전치도 않은데 또 뒤에서 달려 들어 병원에 입원한다, 운전하기가 겁나서 없으면 안되는 승용차를 팔고 택시를 타고 다니는데도 뒤에서 달려 들어 또 입원을 해야 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딸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어 병원에 오래 있을 수도 없었다, 어느 날 그녀의 불운은 드디어 그쳤다고 생각했는데 불행하게도 세월호 여파로 빚이 늘어 난다, 그런데 이제는 메르스 땜에 식당 앞에 행인들의 발자욱 소리가 뚝 끊겼다고 한다,

 

 

우리 모두 안타까운 심정으로 고통을 마음으로 나눌 수 밖에 없음을 한탄한다, 카페 게시판에 점심 식사를 개시한다고 올려져 있다, 매상을 올려 주러 가자고 멤버를 모왔다, 몇 년 전에도 하다가 중단했었는데 그때뽀다 훨씬 다양한 메뉴도 마음에 들지만 주변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6,000 원짜리 돈카츠정식우동은 돈까스, 우동, 공기밥이 같이 제공되므로

필자 스타일에도 딱 맞다, 그런데 흠이라면 밥의 양이 너무 많다, 저녁 식사를 결국 쑥떡 두 개로 때울 수 밖에 없었다,

 

 

대식가들에겐 아주 좋겠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양이 많아서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같이 식사한 중년 여성 두 명은 먹고 또 먹고 추가로 더 달라고 해서 또 먹는다, 평소엔 조금씩 밖에 먹지 않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하다, 밥의 양이 공기밥 두 그릇이나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조심해야겠다,

 

 

그 일본인 주방장이 각종 재료를 싸들고 양로원에서 매월 한 차례씩 할머니들에게 요리를 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주변 유흥지 :

 

  3분거리 :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15분거리 :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

 

 

 

 

 

 

 

 

 

 

 

 

 

 

 

 

 

 

사게동 ~ 9,900 원, 생연어 덮밥이다,

사진엔 없지만 "가이센동"은 연어와 야채를 넣어서 6,500 원이다,

 

 

 

 

 

 

 

밑반찬 ~ 감자로 만든 것인 줄 알았는데 양파도 들어 있다,

처음엔 이상하더니 먹을 수록 당긴다, 여러 번 리필해서 먹게 된다,

김치는 국산,

 

 

 

 

 

 

 

오뎅국물 ~ 미소시루 대신에 푹 고와진 오뎅국물이 나온다,

 

 

 

 

 

 

 

 

 

마쯔리야 스페설 카레 ~ 9,000 원, 생연어 덮밥이다,

 

 

 

 

 

 

 

 

마구로 연어동 ~ 9,900 원, 생연어와 참치가 올려져 있다,

이 메뉴를 뒤늦게 온 여성회원이 먹는데 모두들 놀랐다,

그 많은 양을 먹으면서 옆 사람의 돈까스 고기도 뺐어 먹는데

그녀의 胃大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돈카츠카레 정식 ~ 6000 원, 필자의 선택 메뉴이다,

양이 많은 것을 제외하고 아주 마음에 든다,

양배추는 무조건 먹는 타잎이지만 이것도 양이 너무 많다,

 

 

 

 

 

 

 

공기밥 ~ 카레는 서비스로 요청하여 조금 비벼도 먹으니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일석 삼조이다,

 

 

 

 

 

 

 

 

돈까스 ~ 겨자를 가져다 주며 같이 먹어 보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가 본데, 입에 맞지는 않는 것 같다,

 

 

 

 

 

 

 

 

 

 

 

 

 

우동 ~ 사누키면을 사용한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아진다,

 

 

 

 

 

 

 

 

 

 

 

 

 

2층 ~ 그래서 더욱 힘이 드는가 보다,

 

 

 

 

 

 

 

 

 

 

 

 

 

 

노미호다이 ~ 두 시간 동안 소주나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다,

일인당 20,000 원이다,

어떤 분은 맥주를 23병을 마셨다던가???

 

 

 

 

 

 

 

 

 

 

 

 

 

 

 

 

 

 

 

 

책자 ~ 일본이들을 위하여 만들어지는 책자에 소개되어 있다,

 

 

 

 

 

 

 

 

 

술 키핑 ~ 사인해 두고 가끔씩 와서 안주만 주문하면 된다,

[박하욱]이란 성함이 보인다.

부맛기 행사 때 발행된 쿠폰 중에 한 장만 되돌아 왔다고 한다,

갖고 계신 분은 빨리 이용하는 게 좋겠다,

아마 유효기간이 6월말이라고 생각된다,

 

 

 

 

 

 

 

 

 

 

상호 : 마쯔리야 이자까야

전번 : 051-809-6123

주소 : 부산시 부신진구 가야대로 46-8 [부전동] 롯데백화점 뒷편 골목,

영업 : 11:00 ~ 15:00, 18:00 ~ 01:00,

휴무 : 일요일 휴무

주차 : 없음,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