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멀리 떠나는 분을 위하여 환송연을 베풀어야 하는데 오히려 초대를 받아서 가게 된 곳이 괴정에 있는 "대티몰꽁"이란 식당입니다. 지리를 안내하는 가이드(?)의 손길에 따라 운전기사가 따라 가는데 워낙 골목길을 빙빙돌아 가는 바람에 다시 가게 되면 찾아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찾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지난 번 "부산시청" 주관 부산지역 "향토음식점" 선정 회의 참석 전에 자게판에 신청이 접수된 곳에 대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제일 확실한 추천을 해 준 곳이 바로 이 식당이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방문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긴가민가하였지만 워낙 신뢰성이 가는 추천이라 반영되도록 한 바 있었던 곳이라 어떤 곳인지 매우 궁금증을 갖고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꽁"식당 즉, 아구찜 식당은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별 특징이 없으며, 거의 대부분은 고전적인 스타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시설면에서는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주차장 면적만 해도 엄청날 뿐만 아니라 주위 및 실내에 많은 화초들을 배치해두고 있는데다가 각방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어려운 손님들을 모시고 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전에 오픈하여 7년전에 건물을 지었다고 하는데, [달님]이라고 불리우는 따님과 사장님 두 분이 정기적으로 실내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하였으며,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는 장면을 목격하였는데 이미 십년전부터 이곳에서는 실시해 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자장면", "잡채", "튀김" 또는 "탕수육"이 밑반찬으로도 제공되는 것입니다. 다른 밑반찬뿐만 아니라 메인 메뉴도 푸짐하게 주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던데 실제로 눈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포장 배달을 시작하여 이 부문에서는 원조라고 합니다. 배달 지역은 감천, 하단, 당리, 서대신동 지역에 계시는 분은 전화 주문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열심히 찍다가 매운 맛 때문에 제대로 음미도 하지 못하고 대충 먹다가 아들놈으로부터 심각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식사도 마무리를 못하여 맛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일행들은 아주 맛있게 먹더군요. 다음에 오붓이 찾아 가서 먹어 볼 예정입니다. [사자왕]이 포스팅한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 맛에 대해서 언급을 할려고 노력하는데 맛없는 곳은 은유법을 사용해서라도 슬쩍 명시를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에게 가능한 피해를 주지 않을려고 배려합니다만 불친철하거나 정갈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개선을 바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직접 제조한다는 동동주를 마셨는데 추천할만하더군요, 사진은 누락되었습니다.
외관
입구에서부터 미소를 머금고 문을 열게 만듭니다.
동치미 한 사발을 비웠습니다.
중앙이 자장면
전체 외관
손님 대기석 또는 흡연석
1층 분위기
유리창을 통하여 찍은 현관 입구, 신발장마다 열쇠가 꽂혀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체 손님은 2층으로 올라 가세요. 단, 예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려워요.
2츨 홀 분위기
학교 교실 분위기 연출이 되어 있군요. 일정한 시일이 흐른 후에는 다르게 바끠여져 있을 것으로,,,,
주차장
01 |
상호 |
대티물꽁 |
02 |
전화 번호 |
208-7379 |
03 |
위치 |
부산시 사하구 괴정2동 303-12번지, 동주여중 근처 |
04 |
휴무일 |
연중 무휴 |
05 |
영업시간 |
낮 12시 ~ 밤 10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가게 앞에 대형 주차장 완비 |
08 |
비고 |
배달 가능 지역 : 대신동, 하단, 감천 |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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