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中部이북기행

[꼬메 프리마] 12년 역사에 파스타가 맛있는 곳 ~ 강남 CGV 골목안 금요일 저녁 일본 "시코쿠" 시찰여행을 다녀 온 후 서울 아들집에서 이틀간 휴식을 취하면서 서울맛집기행을 다녔습니다. 일욜 저녁에 내려 올 계획이라 아점식사를 할 곳을 뒤졌습니다. 마침 눈에 띄이는 "꼬메 프리마" ~ 이태리 칸쇼네 가수 [Tony Dallara]가 부른 노래 제목으로 '처음처럼"이란 의미로서 한참 칸쇼네에 빠져 있을 때에 듣던 노래라 망설임없이 이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처럼, 처음보다 더욱 그대를 사랑한다고" 사위와 딸도 그곳으로 오도록 한 후 우리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가서 보니 우리 카페 협력업체 "우리집만두" 식당 근처이더군요. 이 주위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시끄러울까봐 걱정했는데 일본인 여성 손님 한 테이블만 차지하고 있어서 조용해서.. 더보기
[아키타 다이닝] 일본 아키타현의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곳 ~ 논현동 일본국 국토교통성과 시코쿠(四国) 지역의 4개 현의 관광 진흥을 위해 올해 만들어진 “시코쿠 투어리즘 창조기구” 주최 “시코쿠(四国) 인바운드 페어2009” 시찰여행"의 출발이 17일 인천공항에서 아침 9시 50분 비행기를 탑승해야 하므로 하루 전 서울로 올라 갔습니다. 16일 저녁 식사를 할 곳을 찾던 중 마침 [사자왕]의 시야에 들어 온 정보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본 "아키타현"을 홍보하는 국내업체가 운영하는 "아키타다이닝"에서 일본에서 초빙해 온 사케 전문가가 안내를 하는 일본 사케 시음회를 하는데 저녁 코스 요리의 비용이 50,000원이 넘는데 이 비용으로 식사와 다양한 사케를 맛볼 수 있다고 하므로 구미가 당기더군요. 회사 일로 참석이 어려운 아들놈은 제쳐 두고 딸과 [.. 더보기
[Brooklyn Story] 샹그리아를 마실 수 있는 곳 ~ 가로수길 지난 6월에 서울 방문시 신사동 가로수길을 아들놈과 같이 지나 가다가 외관이 멋지게 보이는데다가 상호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 갔는데 실내 분위기가 기대치 이하여서 실망했습니다. 1층 가게의 조명때문에 2층도 돋보였던 것 같은데 막상 가게 안에 들어 가니, 테이블 대여섯 개 정도 있고, 한 켠에서는 옷들도 판매하는지 진열되어 있었고 창문들은 모두 열려 있었으며, 에어컨은 그런데로 돌아 가고 있었습니다. 실망을 하던 중 이곳의 메뉴판에서 "샹그리아"(Sangria)를 발견한 아들놈이 좋아 하므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샹그리아"란 레드와인을 기본으로 과일과 탄산수, 오렌지 주스 또는 레몬에이드를 같이 넣어서 하루 정도 숙성을 시켜서 마시는 일종의 칵테일이자 음료수인데 스페인에 즐기는 것이랍니다. 외관 .. 더보기
[CoffeeSmith]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커피숖 지난 6월에 서울 방문시 신사동 가로수길을 아들놈과 같이 지나 가면서 여러차례 엄청난 손님들이 들끓은 이유가 뭔지 긍금하여 들렀던 커피숖입니다. 이곳의 특징 중의 하나는 그 높이가 엄청 높다는 것입니다. 아래 외관 사진에서 보이듯이 전면의 문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아마 여닫는데 자동이 아니면 힘깨나 써야 될 것 같더군요. 두 번째 특징은 특별한 장식도 없는데다가 시멘트 벽 그대로를 유지하는 거신데다가 의자들도 거의 대부분 오래 앉아 있기 어려운 나무로 되어 있으며 2층의 세 개 정도만 쇼파로 되어 있는데 짝이 맞지 않습니다. 세 번째 특징은 2층 구석에 마련된 흡연실인데 이곳에는 주로 여성들이 단골들이더군요. 미혼으로 보이는 여성 세 명이 앉아 있는 곳의 테이블 위의 재떨이에는 꽁초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더보기
[Neal's Yard] 알룰달룩한 브런치 카페, 와플 ~ 이태원 녹사평의 요르단음식점에서 식사 후 요르단 사장에게 주위에 괜찮은 커피숖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알려 준 두 곳 중의 한 군데를 찾아 봤습니다. 더운 땡볕에 걸어 다니기가 불편하였지만 바로 그곳이 너무 오랜만에 들러 보는 이태원이란 동네라 수 많은 외국인들 구경하면서 참고 걸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같은데 영어나 제3계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 그렇게 더운데도 칭칭 감고 다니는 중동계, 보는 사람들 시원하게 거의 벗다 싶이한 사람들, 역시 사람 구경이 재미있더군요. 우리 가족이 들른 "Neal's Yard"는 런던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닐 스트리트"의 거리풍경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유럽은 두 번이나 다녀 왔지만 비행기 요금이 비싸서 영국엔 아직 가 보지 못한 곳이라 알 수는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들렀던 여느 카.. 더보기
[Coffee Marina] 한강변 수면 위에 떠 있는 커피숖 토요일 저녁 사위를 포함한 온 가족이 아들의 제안으로 잠원동 한강변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수면 위에 건물을 지어 놓았는데 Caramarn 방식의 크루져요트까지 정박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기로 하였습니다. 1989년 그리고 1990년 두 차례 요트를 타고 "아리랑요트 레이싱"에 참가하여 일본 하카타를 두 번이나 다녀 온 적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바라 봤습니다. 두 번째 귀국길에 대마도 이즈하라 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출항을 했는데 태풍이 올라 오는 바람에 "쉬따로"란 작은 포구 방파제 밖에 며칠씩 묶어 있던 기억이 나더군요. 이미 출국 수속을 했기 때문에 항구안에 진입을 하지 못하게 하여 흔들리는 요트속에서 부산과 무전으로 소식을 전하다가 대마도 햄클럽의 회원들의 배려로 다시 이.. 더보기
[디마떼오] 개그맨 [이원승]님이 운영하는 ~ 대학로 서울맛집기행 번개 주최를 위하여 서울에 올라 간 김에 맛집기행을 여러 곳 다녔습니다. 서울에서는 퐁듀요리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대학로에 있는 "작은 스위스"를 찾아 가는데 직원이 길 안내를 잘못하였는지 아니면 딸래미가 잘못들었는지 땡볕에 엉뚱한 곳을 헤매다가 다시 전화를 하여 찾아 가다보니 바로 그 식당 앞에 개그맨 [이원승]씨가 운영하는 피자 가게 "디마떼오"가 보이더군요. 넝쿨로 둘러 싸인 건물을 보자 그곳으로 먼저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퐁듀를 먹기로 하고 점심 시간대라 피자를 먹었습니다. [이원승]씨가 1997년 KBS 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해 나폴리의 "디 마떼오"피자 가게에서 7발 8일간 합숙 훈련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개업을 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 더보기
[SideWay 와인바] 프랑스인 경영하는 곳 ~ 강남 역삼동 지난 번 서울맛집기행 번개를 마치고 아들이 회사에서 항상 늦게 퇴근하는 것을 미쳐 생각하지 않고 열쇠를 챙겨 두지 못하여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을 때 딸래미가 같이 있어 주어서 강남쪽 뒷골목을 찾아서 쉴 만한 곳을 찾다가 딸이 좋아하는 와인 바가 나타나자 그곳에서 하우스 와인 한 잔만 마시면서 아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우스 와인 한 잔 가격이 12,000원 이상을 요구하여 와인리스트를 보니 제일 싼 가격이 36,000원 정도여서 차라리 한 병을 주문하고 두 잔만 마시고 나머지는 Take-Out하기로 결정하고 한 병을 주문하였습니다. 실내를 둘러 보니 발이 높은 테이블 여러 개와 두 명이 두 다리를 쭉 펴고 반쯤 누워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테이블 2개, 네 명 이상 등을 기댈 수.. 더보기
[매드포갤릭] 마늘을 주제로 한 레스토랑 ~ 서울 강남점 아들/딸이 [사자왕]의 방문 코스로 점 찍어 둔 곳을 사위랑 같이 다녀 왔습니다. 차를 몰고 갔으므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혼자서 나중에 올라 갔는데 입구가 어딘지 헷갈리게 만들더군요. 그런데다가 Dead Space가 아주 많은데다가 천정도 매우 높고 침침하여 공포영화의 배경 장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사진 촬영을 위하여 정문쪽으로 나가 봤는데 그곳은 괜찮더군요. 실내의 크기에 비해 입구는 좁더군요. 이곳엔 마을 테마로 한 음식점답게 곳곳에 이미테이션 마늘을 엄청 많이 장식해두어서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다가 엄청난 수량의 와인 글라스로도 천정을 장식을 해두어서 특색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문한 요리가 그렇게 손님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빨리 나와서 사진촬영할 시간도 부족할 정도.. 더보기
[유노추보] 신사동 가로수길 뒷골목 ~ 푸전 일식 [유희영]님이 운영하는 거의 일년만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렀더니 전에 보이지 않던 퓨전 일식집이 눈에 띄어서 아들놈과 같이 둘이서 식사하러 들렀습니다. 상호는 "Uの廚房 (유노추보, 유의 주방)"으로서 SBS TV에서 방송한 "결정! 맛대맛"에서 9:0으로 압승을 걷우었다는 [유 희영]님이 운영하는 곳이더군요. 올 1월에 오픈한 것 같습니다. [유 희영]님은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몸매로서 0.1톤이 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게는 아담하고 작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유명한 셰프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관 마구로 동 ~ 14,000원, 참치 초밥 니기리 스시 ~ 8개, 17,000원, 부가세 10% 별도 광어, 엔삐라, 참치, 방어.. 더보기
[우리집만두] 강남역 7번출구 ~ 뜨겁고 시원한 냉만두국 2009년 6월 26일 KBS 무한지대Q의 방송 촬영을 위하여 서울맛집기행 회원들과 같이 식사한 곳은 강남에 소재한 "우리집만두"란 식당이었습니다. 작가로부터 연락을 받은 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한 결과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상당히 많이 알려진 곳이더군요. 강원도 출신인 이곳 사장님과 대화를 했는데 모친이 시작하여 아들 두 명이 각각 한 개의 식당을. 그리고 모친은 대전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 촬영의 테마는 "냉만두국"이라고 하여 특이하겠지만 맛이야 만두 그맛이리라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아주 좋았습니다. 방송은 오늘 즉, 6월 29일 저녁 7시 10분에 한다고 합니다만 [사자왕]은 인터뷰를 하지 않아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장마가 예전처럼 계속 이어지지 않고 뜨거운 햇볕이.. 더보기
[페트라] 요르단 음식 ~ 녹산평, 용산미군부태 건너편 언덕 서울엔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이 좋아서 이번에 장모님의 생신 파티 참석차 올라 간 김에 온가족이 ~ 사위는 일요일에도 근무하므로 빠지고 ~ 조카가 빌려 준 차량을 타고 잘 돌아 다닐 수 있었지요. 그렇지 않았으면 더운데 식당을 찾느라 고생했을 것입니다. 녹산평이라고 하여 아들놈도 어딘 줄 몰라서 헤매는데 네비게이션을 통해 전쟁기념관 근처라는 것을 파악하고 무작정 달려 갔습니다. 소나타 차량에 달려 있는 네비게이션이 더위를 먹었는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아주 불편했습니다. 녹산평이란 바로 이태원과 붙어 있으며, 용산 미군부대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찾아 간 요르단인이 운영하는 "페트라"라는 곳은 예약할 때 전화를 받는 사람이 영어로 말하길래 영어로 .. 더보기
[GEO's PHILIYS CHEESE STEAK] 치즈버거 ~ 서울 녹산평 요르단식당에서 점심을 이것저것 맛있게 그리고 늦은 시간에 먹었던 터라, 식구들이 저녁을 먹지 않을려고 하여 난처하더군요. 밤 9시에 KTX를 타고 내려 올예정인데 분명히 밤에 부산 도착하면 배는 고플터이고 그 시각에 먹으러 갈 수 없을 것이고, 그래서 녹사평의 "타고" 또는 "썬더버그"를 먹기 위해 그곳으로 갔는데 이중 주차까지 하고 있는데도 주차할 자리가 없었고, 식당 내부에 들어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은 보이지 않더군요, 시간만 보내다가 낮에 남산으로 올라 가면서 뵈 두었던 "치즈 스테이크" 식당으로 가자는 아들놈의 제안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개구리 주차도 할 수 있더군요. 이곳 식당의 정식 명칭은 "GEO's PHILIYS CHEESE STEAK"라고 하는데 "PHILIYS"는 필라델피아 주민들이 .. 더보기
[청담동] 가벼운 식사도 가능한 ~ 커피미학 제5회 일본맛집기행시 찍었던 유휴인의 커피숍 "캬라반" 사진을 [사자왕]의 블로그에서 본 커피숖 사장이 서울의 "커피미학"과 비슷하다는 말을 하여 머릿속에 담아 두었다가 이번에 승용차를 갖고 서울에 올라 간 김에 일부러 찾아 가 봤습니다. 그런데 실내 규모는 "캬라반"과 비슷하나 정원 등 시설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다가 대체적으로 직원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아 볼 수 없었고 심지어 냉기까지 흐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었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이란 대도시에서 그 정도 규모의 커피숖을 운영한다는 것은 주인이 일본인이라고 해도 대단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우리가 앉았던 의자는 낡아서 삐꺼덕거렸지만 오히려 이것이 정겨웁게 느껴지더군요. 천정도 높았고 목재로 구성된 아담한 실내 분위기 등이 마음에 .. 더보기
[청담동] 프렌치-아시안 요리 ~ 시안 이번 서울의 맛집기행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양식 대신에 국물이 있는 한식을 먹고 싶어 하는 [중전마마]를 배려하여 힘들 게 선택한 곳인데 근처에 도착해서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알고 보니 건물이 특이한데다 간판이 너무 작아서 찾기가 어려웠고,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랬더군요. 이곳은 원래 외국인 셰프가 주방을 맡았었는데 지금은 한국인 맡아서 하고 있다고 했으며, 어여쁜 매니져가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네 명이 A 세트 2인분 그리고 Seasonal Set 1인분을 주문하였는데도 배가 불렀으며, 즐거운 만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안"이란 실크로드의 동서양 연결의 중요한 지점이었다고 하는 중국 도시명으로서 French-Asian Cuisine이란 요식 업계에서 혼합 요리.. 더보기
[국기원 근처] 해산물 뷔페 ~ 마키노차야 [사자왕] 딸 결혼식이 끝난 후 도와 주신 서울의 친지들을 초대하여야 하는데 어떤 곳이 좋을지 고민하는데 서울맛집기행의 [컬리수]님과 큰처형이 적극 추천하는 곳이 동일한 곳이라 가격이 비싸긴하지만 모처럼의 초청이라 이곳으로 결정을 하고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인원이 많을 때에는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거의 어렵다고 하더군요. 장소는 일본인 [마키노]란 분이 미국 하와이에서 1호점을 시작하여 미국내에 7개의 점포를 운영중에 있다고 하는 "마키노차야"였습니다. [마키노]씨가 1981년 "에도코"란 미국내 첫 번째 일식 뷔페를 개설한 이래 1990년 미국 Torrence의 토다이 1호점을 런칭했다고 합니다. 시간맞춰서 도착해서 들어 갔더니 엄청 넓은 장소에 수 많은 인파들이 득실거리더군요. 그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