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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部이북기행

[신촌술집] 젊음이 넘쳐 나는 후꾸오카 스타일의 야끼도리 전문점 ~ 히노무라 신촌점

히노무라 샐러드 ~ 15,000원
자리 앉았을 때 주문해 놓으면 갈 때까지 씹어 먹을 수 있습니다.


지난 달 말에 서울가면서 승용차를 몰고 가게 되어서 올라 간 김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서래마을도 들러 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일요일에 비가 나리는 바람에 미사리쪽은 가보지 못하고 협력업체 "히노무라"에서 신촌지역에 점포를 개설했다는 곳이 딸래미가 서을에 처음 올라 가서 살던 곳인데다가 마침 그곳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하였길래 이왕이면 약속장소를 "히노무라"로 정했습니다. 

외관은 각 점포마다 유사하게 봐 왔지만 신촌뒷골목에서는 어느곳보다 아주 특색있으며, 호화찬란하더군요. 예전에 딸래미 집에 갈 때는 그냥 지나쳐서 몰랐는데 근처가 완전히 젊은이들 그리고 외국인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래도 주차할 자리는 있어서 여유만만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더군요.

 

히노무라의 트레이드 마크 "부채질하는 청년", 입구에 들어 서면 바로 보입니다. 구이를 구울 때 일본에서 가져 온 부채로 부채질하면서 불 조절 및 연기를 피하는 수단으로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히노무라 상표가 붙어 있는 일본 정종 "긴나마" ~ 가격 70,00원/720ml, 30,000원/300ml, 15~16%여서 부드럽게 넘길 수 있어서 와인같은 느낌을 줍니다.




일본에서 만든 요리업계를 위한 대히트작 "시치미"도 준비되어 잇습니다.

 


아마 우엉으로 이런 방식으로 요리한 것은 히노무라에서 제일 처음 먹어 본 것 같습니다. 씹어서 먹다 보면 중독이 되는데 꼭 구운 오징어를 잘게 찢어서 씹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맥주나 일본 정종 안주로 아주 저렴하면서 제격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히노무라에서 술을 마실 때에는 저녁 걱정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주먹밥이지요. 치즈가 들어 있으며 적당히 구워서 누룽지 맛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일행이 일본 된장국을 먹어 보고 싶다고 하여 주문합니다. 시원합니다.
가격은 1,000원

 

1층 분위기 ~ 초저녁 5시경에 갔는데 손님들이 있더군요. 서울인들은 낮에도 맥주를 마시는군요. 30년전 직장 생활 할 때 맞이한 일본 손님에게 점심을 대접하는데 맥주를 마시자고 하여 두 잔 정도 마셨다가 취기 때문에 오후 시간 근무를 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예사인것 같습니다.



2층 분위기 ~ 단체 회식에 적당한 분위기입니다.


히노무라의 창립자 일본 후쿠오카의 [노부히데]씨, 일명 "천하의 야키도리 노부히데(信秀)"란 모토로 1971년부터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는 분이신데 올해 연세가 74세일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총 여섯 개의 점포를 개설한 히노무라 코리아 사장 [이성우]씨,

이곳에서는 다른 업소와 달리 정직원들의 관리가 아주 뛰어 난 곳 같습니다. 신촌점장도 알고 보니 동래점에서 만났던 외모가 수려한 젊은이더군요. 서울에서는 잠자리가 문제일 것 같아서 물었더니 기숙사에서 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야간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교대하면서 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미 정직원이 되면 후쿠오카로 교육을 보내여 훈련 및 자기 계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은 들은 바 있었지만 사소한 것 모두 챙겨 주는 회사 방침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01

상호

 히노무라 신촌점

02

전화 번호

 02-322-9995

03

위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7-54번지, 현대백화점 뒷 골목

04

휴무일

 없음

05

영업시간

 오후 3시 ~ 다음 날 아침 9시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없음, 식당 앞에 잠깐 주차는 가능한 것 같음

08

비고

  www.hinomu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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