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부터 식육점을 운영하시는 모친을 도와 주면서 항상 개그맨이 되는 꿈을 꾸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한양으로 달려 가보기도 했단다, 이루지 못한 꿈은 작은 노래방을 운영하는 고깃집 지하에 설치한 후 그곳에서 그 끼를 발산했다, 아마 그때 계속 서울에 머물려 있었다면 [싸이]보다 30년은 앞서서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에 그 명성을 떨쳐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면, 그의 동생은 남성 발레리노로서 프랑스에서 명성이 대단한 [김용걸]씨임을 미루어 짐작이 되지 않겠는가?
지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흐르는 [조수미]씨의 "불인불곡"이란 노래를 그가 부를 때 많이 놀랐었다, 10여년 전에 여성과 남성의 두 가지 목소리로 부르는 것을 들으면 누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또한, 통이 큰 남자였다, 2005년 겨울 어느 날 그의 부인의 컨디션이 갑자기 좋지 않아서 부맛기 회원 여러분들이 걱정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다행이 빨리 완쾌되자 회원들 덕분이라며 초대번개를 주최를 했었다, 당시 서면 일대에 명성이 자자했던 "흥부가기가막혀" 고기뷔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일인당 가격이 15,000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이 모임엔 소주, 음료 등을 무제한 제공되었는데 이게 우리 카페의 관례가 되기도 했었다,
이때 참석한 회원 91명이 일인당 성금 5,000 원, 그리고 초청자가 막대한 비용을 제외하고도 300,000 원 협찬하여 총 불우이웃 성금이 무려 1,100,000 원이 걷힌 것이다, 이 금액이 2014년에 10,000,000 원을 돌파하게 되는 종자돈이 된 것이었다, 약 15개 시설에 지원하다가 온라인 카페 특성상 너무 힘들어서 세 곳만 남겨 두고 지금까지 지원하고 있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부맛기 통큰천사 1호 [버끄버끄]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한다,
요식업소에 오래 종사하다가 어느 날 편안한 생활을 시작했었는데 답답했던가 보다, "우리동네 김씨"란 스몰비어를 시작했었다, 유행이란 잠시 머물다 가는 것, 지난 30년 동안 만져 오던 칼을 다시 들기 시작했다며 사진 촬영을 부탁한다, 상호도 모른 채 위치는 이미 알고 있어서 찾아 갔더니 "초돈박살"이라고 위협적인[?] 단어가 크게 붙여져 있었다, 돼지고기를 박살내자는 뜻이겠다, 어떤 컨셉인지 매우 궁금해진다,
"무한리필 11,900 원"
그는 고기전문가이다, 그의 부친도 오랫동안 종사해 왔었다, 부친의 친구분이 좋은 부위들을 저렴하게 공급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세월호로 인한 장기적인 불황의 피로감에 메르스 피해까지 얼어 붙어있는 경기가 되살아 나기엔 아직 이르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가격 대비 상당히 질좋은 고기를 그것도 생삼겹으로 무한리필이니 경쟁력이 있겠다는 그의 아이디어가 통할 것 같다,
내일 30일 목요일 저녁 [박하욱]씨가 주최하는 번개 모임에서 마음 껏 드셔 보기 바란다, 무제한이라고 고기만 드시지 말고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된장찌개도 꼭 맛을 보기 바란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3분 거리 : 쥬디스태화백화점 신관,
5분 거리 : 새로 생긴 NC백화점 [구, 밀리오레], 부산진구 카페거리
15분 거리 : 부산시민공원,
안할라하모 ~ 무한리필을 선택하지 않고 적은 양만 먹고 가겠다면
150g 생삼겹 5,500 원, 2인분만 먹어도 11,000 원이구먼,
개업 기념으로 음료수는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생삼겹 ~ 일행의 수만큼 4인분이 제공된다,
무한리필이어서 500 ~ 600g 정도 담긴다고 한다,
구이용 버섯 ~ 3,000 원,
불판 ~ 오리고기를 구울 때처럼 기름이 한쪽으로
흐르도록 되어 있으며, 냅킨으로 닦아 내며 사용할
수 있어 불판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첫 접시 ~ 접시에 이쁘게 담겨져 나온다,
시각적인 느낌도 아주 좋다,
기본찬 ~ 직원이 기본은 챙겨 주고 파조리개를 제외하고는
셀프로 무진장 가져다 먹으면 된다,
된장에 감근 깻잎의 맛이 기가 막힌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무척 좋아 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조금 주문해서 보내 주고 싶어진다,
깻잎 ~ 된장에 감근 깻잎의 맛이 기가 막힌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무척 좋아 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조금 주문해서 보내 주고 싶어진다,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좋지 않다,
두번 째 접시 ~ 담는 방법이 달라졌다,
언뜻 차돌박이가 담겨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김치 ~ 마늘과 함께 김치도 얹어서 먹어보자,
김치 맛도 아주 좋다,
돼지양념 ~ 퍼석한 뒷다리 살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격 대비 제대로 제공된다는 느낌이 든다,
이곳에 갔을 때 생삼겹부터 먹은 후 양념으로 넘어 가야 한다,
친환경 종이 ~ 양념된 고기이므로 불판에 눌러 붙지 않게
굽기 좋게 제공되며, 추가 필요할 때 주문하면 된다,
된장찌개 ~ 환상적이다,
고기를 그렇게 먹고도 공기밥 한 그릇을 다 비우게 만든다,
위대하신 분을 제외하고는 고기를 적당량 먹은 후
후회하지 않도록 꼭 맛보기 바란다,
커플 ~ 가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가 강렬한 상호가
지나 가는 커플의 눈길을 끌어 당기는가 보다,
단체석 ~ 최대 20명가지 앉을 수있다,
그 경우 이동에 불편할 수 있다,
15명 정도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며,
에어컨이 빵빵하여 불을 끄면 여성들의 영우 추울 수도 있다,
홀 ~ 아담하다,
알바 ~ 이쁘고 잘 생긴 알바 남녀 두 명이 친절히 응대한다,
추억 ~ 두 사람만의 사랑의 흔적을 담아 보자,
언제까지 남아 있을지는 모르지만,
상호 : 초돈박살
전번 : 051-802-5159,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188-2번지, 쥬디스태화 신관 옆 골목,
영업 : 16:00 ~ 02:00, 손님이 많을 경우 새벽 3시까지 가능,
휴무 : 없음, 명절에도 영업, 주인이 피곤하여 쉬는 날이 휴무,
주차 : 없음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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