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광안리 해변에서 영업할 때 다녀 왔던 "고기달인"이 갑자기 사라져서 놀란 적이 있었다, 왜냐면, 그냥 업소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건물을 헐고 새로 짓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이전한지 겨우 일 년이 지났을 때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다가 맛집블로그에 등장하지 않아서도 이상하게 느꼈다, 부산 시내 블로거들이 즐겨 찾는 곳 중의 한 곳이어서 더 큰 충격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런 어느 날 내자와 남천동 해변시장의 "영남식육식당"에 불고기꺼리 사러 갔을 때 대기하던 중 차창 밖으로 "고기달인" 간판이 보여서 깜짝 놀랐다, 자주 지나 다니는 곳인데 왜 여태껏 몰랐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자세히 바라 보니 도로변 건물이 아니고 좁은 골목안으로 들어 간 곳에 있어서 못보고 지나쳤던가 보다, 놀라움과 함께 전화를 했더니 그때 그 사장이 운영하는 게 맞았다,
약간의 공백기간이 있었는데다가 골목 안이어서 예전의 누리던 그 영화가 쉽게오지 않는다고 한다, 워낙 단골들이 많았기 때문에 많이 회복은 되었다고 하지만 골목 안쪽이라 속도가 더딘가 보다, 평소에 고기를 즐겨 먹었다면 매상올려 주러 갔었겠지만 마음만으로 대박을 기원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를 받고 카페 회원들과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다, 골목 안으로 들어 가자 생각보다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긴 하지만 가게 내부는 넓었댜, 비가 내리는 궃은 날 저녁이었는데도 손님이 가득 차 있어서 역시 그 명성은 변함없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그동안 두세 차례 방문했던 곳인데 이번에 그 진면목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주변 가 볼만한 곳 : 광안리해변, 아름다운 주경/야경을 볼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 각각 10분 거리, |
숙성 생삼겹 ~ 국내산, 120g, 8,500 원, 3인분,
전국 최초 숙성기법 ~ 드라이 & 웻 에이징 숙성법을 병행했다고 한다,
이곳은 당감동에서 남천동으로 그리고 광안동으로 확장 이전하였다가
다시 남천동으로 되돌아 왔는데 첫 개업한 곳은 가 보지 못하고 두 번째
부터 다녀 왔었는데 이번엔 그때와는 정말 다른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생갈매기살 ~ 국내산, 120g, 9,000 원, 3인분,
일정하게 생긴 칼집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절단기를 사용할 것 같으면 동강이 나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서 궁금하였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 칼집을 낸다고 하는데 완전히 예술이다,
보는 사람 누구나 한석봉 모친을 연상하리라,
마침, 나오는 길에 절단 장면을 목격하고 양해를 구한 후 바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숙성 ~ 이곳 CEO는 나이에비해 오랫동안 고기를 다루던 전문가라고 실장이 귀뜸해준다,
경험에 의해 주문해서 고기를 배달받지 않고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 후 구매를 하므로
타업체보다 양질의 고기를 구입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다가 숙성 기간을 나름의 비법으로 처리하므로 다른 곳에서 느끼기 어려운
훌륭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먹는 내내 놀라움에 "맛있다"라고 되풀이 하면서 먹게 된다,
돼지갈비 ~ 국내산, 180g, 8,500 원, 4인분,
메밀 生 막국수 ~ 4,000 원,
막국수만 먹으러 가도 괜찮다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다,
먹다 남은 불고기 한 조각과 같이 먹어 보니 더욱 환상적이다,
된장 ~ 2,000 원,
맛은 보지 못하였지만 바지락이 들어 있어서 시원한 감을 주겠다,
위치 ~ 영남식육식당에서 대남로타리 방향으로 약 20m 거리,
입구에 입간판이 크게 설치되어 있다,
그날 비가 내리는 바람에 못 찍었는데 다음에 추가 삽입 예정이다,
단체회식용 룸 ~ 홀과는 분리되어 있어서 다른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회식하기에는 좋겠다,
좌식 방 ~ 입구쪽에 보이는 맞은 편 방이 단체석,
상호 : 고기달인
전번 : 051-612-8234
주소 : 부산 수영구 황령대로489번길 49-1, 남천동 208번지
영업 : 16:00 ~ 23:00
휴무 : 미확인
주차 : 없음, 식당 앞 공영주차장 사용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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