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의 서울맛집기행을 위해 아들놈이 마련해 놓은 곳은 100년이나 된 한옥에서 50년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남포면옥"이었습니다, 처음에 상호만 들었을 때에는 웬 냉면집을 가자고 하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이곳은 아들놈 회사에서 신입사원만 들어 오면 회식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피로연 손님들이 많아서 많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서울 출신 이모가 계속 미안해 하면서 서빙을 해주더군요, 역시, 직원들 교육이 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차할 장소가 없어서 제일 주차비가 싸다는 공영주차장 (10분당 1,000원)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큰대로를 건너 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걷더군요,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바라다 보이는 대형 "특화거리" 간판을 보고 식당가가 아주 엄청나게 클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거리가 아니고 "특화골목"으로 표기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알고보니 아주 허름한 동네였습니다. 골목도 좁고 간판들도 1960년대 설치 후 한 번도 손을 보지 않은 것처럼 지그재그로 달려 있었고 아주 허름하여 무척이나 실망을 하였습니다, |
각종 골동품을 모으느라고 수고는 했겠지만 어지럽게 놓아 두어서 보기가 좋지 않더군요, |
건물 구조가 아주 특이합니다. "ㄷ"자 형태로서 중앙에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 잇습니다, 그래서 우측으로 들어 가서 다른 식당 뒷편으로 들어 가면 반대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결국 문이 두 개가 있는 것이지요, |
동치미를 담군 후 손님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식당 안에 보관을 하는군요, 숫자는 담근 날짜를 의미합니다, |
많은 유명 인사가 지난 50년 동안 다녀 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식사했던 작은 방에는 [이 명박] 대통령, [정 몽준]씨, [이 회창]씨, [이 헌재]씨 등이 식사를 했었는지 사인이 걸려 있었습니다, |
이곳의 메인 메뉴 특어복쟁반 ~ 65,000원, 특별해서 비싼 것이 아니고 인원 수에 따라 대자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 같습비다, |
동치미가 시원해서 몇 번 리필을 요청했는데 그때마다 싫은 기색없이 이모가 웃으면서 가져다 주더군요, |
수육 ~ 22,000원, 추가 주문, 맛을 보느라고 작은 조각을 먹어 봤는데 [사자왕]의 입에는 맞지 않던데 식구들은 맛잇다고 잘 먹더군요, |
만두와 냉면 사리를 각각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각각 6,000원씩이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많이 먹지 않는데 이왕 촬영하는 김에 다 보여 주기 위해서 주문한 것이지요, |
|
01 |
상호 |
남포면옥 |
02 |
전화 번호 |
02-777-3131 |
03 |
위치 |
서울 중구 다동 125번지,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출구 하차 후 하나은행 본점 뒤 |
04 |
휴무일 |
명절 당일만 휴무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주차불가, 인터넷에 주차 가능이라고 적혀 있는데 속지 마세요. |
08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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