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성탄절 때 참여한 DBS크루즈 팸투어 일정 중 "시마네현" 여행시 예정에 없었던 와이너리 방문을 관광버스 기사의 제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다른 일정의 시간을 쪼개서 가므로 충분히 둘러 볼 수는 없었지만 못 보고 왔었으면 아주 크게 아쉬워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곳에 도착하면 와인 공장을 견학하고 무료 시음장에 들러서 다양한 와인들을 마신 후 제일 마음에 드는 와인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식당으로 가서 코스 요리와 함께 와인을 즐기면 좋겠지요. 우리는 시간에 쫓겨서 건물 외관만 보고 지나쳤는데 벽에 보면 포크, 아이스크림, 와인, 바베큐 등의 그림이 붙어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곳에서 구입한 두 병의 와인을 일행들과 마셨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답니다.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곳 레스토랑에서 일본쇠고기 스테이크를 즐기면서 와인을 마셔 보세요. 아마도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비싸군요. 아래 내용 참고, 일인분에 6,300엔 (요즘 환울로 89,000원) |
견학이 끝난 후 모두들 무료 시음이라는데 혹해서 시음장으로 달려 갑니다. 그러나, [사자왕]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아직 일본의 地酒ワイン(각 지역의 와인)의 수준이 우리가 즐겨 마시던 와인과는 다를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
아이스크림은 350엔이었는데 같은 버스에 타신 분이 거슬러 줄 잔돈이 부족하다는 여직원의 말에 못 먹고 돌아 서길래 [사자왕]이 잔돈을 드렸지요, 이곳까지 와서 먹고 싶었을 때 맛을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더군요, |
일본말로 10월을 칸나츠키(かんなつき)라고 한다고 가이드가 설명하면서 일본 전역에 10월이 되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일본의 신들은 전부 건국신화의 발상지 이즈모타이샤에 모여서 일년에 한 번 회의를 하므로 일본의 다른 곳에는 신이 없지만 이곳에는 신이 있는 달이라고 하여 카미아리(かみありー)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이곳에 지금 거주하고 있는 [이치코 히메]란 분 ~ 한 번도 만나 보지는 못하였지만, 그녀의 포스팅을 자주 보는 ~ 은 이곳의 와인을 "신의 물방울"이라고 표기했더군요. |
②번 코너는 약간 신맛이 감도는 와인 (やや辛口)
와인을 구입할 때 혹시 기념품을 줄 수 있는지 물었더니 캐셔가 [사자왕]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쳐다 본 후 이쁜 미소를 띄우면서 주던 접시입니다. 혹시나, 그곳의 상표가 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조금은 섭섭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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