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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고치현] 고치에 가시면 이곳의 명물 폰깡(밀감)과 분탄을 꼭 먹어 보세요.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高知縣)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행운의 사나이 "(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와 현청 직원 [김 혜영]씨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고치현(高知縣)사무소에서 미팅을 한 후 우리는 [미조부치]씨의 승용차로 서부쪽으로 출발하여 일본(日本) 최후(最後)의 청정수(淸淨水)로 알려진 "시만토강"으로 향하였습니다. 자동차로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높은 산들과 2차선 도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강원도 여행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바다가 보이는 곳에 휴게소가 나타는데 문이 닫혀 있는 곳에 차를 멈추는데 이곳의 명물이 폰깡(밀감)과 분탄을 파는 작은 가게가 있더군요. [미조부치]씨가 한국에서 온 블로거라고 소개를 하자 맛을 보라고 까 주면서 모여 있던 동네 아줌마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유자 등을 좋아 하는 [사자왕]의 입에 아주 맛이 있더군요. [미조부치]씨는 경우가 바른 분이라 맛만 보고 가지 않고 여행 기간 중에 먹을 수 있을 만큼 구입을 하여 차에 싣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호텔의 조식 뷔페에 분탄이 거의 빠지지 않고 올라 오더군요. 고치에 여행하시는 분은 그 맛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휴게소 한 켠에 마련된 "분탄"파는 가게


아줌마들이 까 준 폰깡, 인심좋은 분들의 사진을 못 담아 온 것이 지금 이글을 쓰면서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분탄과 폰깡


폰깡은 당도가 높아서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므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문닫혀 있는 휴게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은 모래사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려 가 봤으면 하였지만 내려 가는 길이
너무 험한데다가 시간이 부족하여 바라만 보고 돌아 섰습니다.


시만토강으로 향하는데 88개 사찰을 성지순례하시는 "오헨리"분들이 보였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성지 순례에 참가하는 바람에 현청에서는 안전을 위해 인도를 계속해서 보강하고 있다고 합니다.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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