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 참치보다도 랍스터가 더 환상적인 곳 ~ 서대신동 로타리와 부경고등학교 중간



[양초롱초롱]님 우수회원 등업 기념 첫 번개를 주최하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불발되던 "랍스터" 번개를 주최하겠다고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고가의 회비도 문제이지만 이제 막 우수회원으로 등업이 되었기 때문에 친한 분들이 없으므로  번개 참석자가 많지 않을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란 것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번개 공지를 올렸더군요. 대개 번개 예정일로부터 일주일전 쯤 올리는데 3주일이나 빨리 올려서 난처하더군요. 다행이 초창기 멤버로서 번개를 오랜만에 주최하는 [개똥이춘부장]님마저 19일 즉, 3주일 가까이 미리 공지를 올리는 바람에 신구 우수회원 밸런스가 맞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참석] 리플이 기대치 이상으로 달려서 어려운 번개를 주최하는 신참 우수회원의 기를 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만 마지막에 [불참] 리플이 올라 오는 바람에 걱정을 하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총 13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대박을 터트리게 되어서 [양초롱초롱]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다가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는 정성이 지극한 분이라 이번에도 백화점에 가서 넥타이를 사서 가져 왔더군요. 후기를 통해서 이런 선물을 준비하는 풍조를 읽은 신입회원 (두 번째 참석이긴 하지만)인 [졸린사자]님도 "행운의 2달러"를 준비했고, 책임운영자 [박하욱]님은 복분자를 준비해 온 것을 보고 깜빡하고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사자왕]은 바로 청죽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골라서 행운권 추첨하도록 했지요.  30여년전 미국의 새클라멘토 그리고 보스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실컨 먹었던 랍스터는 외국에서는 가격이 저렴한데 비하여 예전에 비싸서 먹기 힘들었다가 지금은 대중화된 대게나 킹크랩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고가로 팔리는 바람에 쉽게 접근이 어려운 메뉴로 아직 남아 있으므로 번개 모임에서 먹기도 쉽지가 않은 것이지요.  이번에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총 네 가지 중 세 가지 타잎으로 조리된 것을 먹었습니다. 남은 한 가지는 회로 먹는 것인데 그것은 현지에서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찐 것 2. 칠리 3. 버터구이 청죽의 주방장이 아주 참치에도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 랍스터를 먹기 전에 고가의 참치회까지 제공해주어서 양도 충분했지만 질 위주의 멋진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 해주어서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외관

송이주 ~ 향이 그윽하여 내내 마시고 싶었습니다.

민물장어

 

01	상호	청죽
02	전화 번호	247-8555
03	위치	서대신동 3가 511-10, 서대신동 로타리에서 구덕체육관 방향으로 중간 지점
04	휴무일	명절 당일
05	영업시간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
07	주차장	Valet Parking
08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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