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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제8회 일본맛집기행[9] ~ 마츠야마 ~ "니노마루유적 공원" & 봇짱전차

"五知喜" (코시키 소멘)에서 향토요리인 오색국수 등을 먹은 후 찾아 간 곳이 "니노마루 유적정원" (정식 명칭은 사적史跡정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적이라고 하므로 이해 쉽도록 변경했음)이었습니다. 버스를 내려서 정원까지 걸어 올라 가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가지고 간 우산을 펴서 양산으로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교토 및 일본 타지역 등지에서 정원을 많이 봤던터라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예상과 달리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나무나 꽃들이 심겨져 있을 것으로 기대한 정원에는 석조로 만든 시설물이외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어서 걸어 다니기도 벅찼습니다. 

니노마루시세키테이엔 (니노마루사적정원)은 마츠야마시 100주년을 맞이하여 총 16억엔의 비용과 3년간의 기간을 들여 번주의 저택이었던 마츠야마성니노마루 유적지를 일본정원으로 정비, 복원한 것이다. 크게 오모테고텐아토(表御殿跡)와 오쿠고텐(奥御殿跡)로 나누어지는 이곳은 번주의 저택이 있던 자리에 잔디와 수로를 재현하여 만든 정원으로 니노마루세키(二之丸跡)의 유적을 보존하고 있어 옛정취가 물씬 풍기는 유적공원이다. 

오모테고텐아토는 각지의 감귤류와 들꽃으로 옛날 방의 형태와 배치를 재현하였으며 오쿠고텐아토는 류스이엔으로 물과 자갈, 잔디로 옛날 방의 배치를 표현하고 있다. 동쪽의 린센테이(林泉庭)는 한적한 청취, 고담을 표현하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가 아름다운 이곳은 평안함을 주는 건설기법으로 유명하다. 정원내부는 발굴조사에 기초한 공간구성을 옛 구조 그대로 표현하여 정원 동쪽은 연못과 폭포를 설치하였으며, 정원 외부는 성문과 벽 등 당시 기법을 그대로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메이지 시대에는 한때 현청(県庁)으로 사용되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어 270여년의 역사의 흔적을 다시 복원한 것이다. 정원 내 정자에서는 다도와 시, 전시회 등 문화행사가 수시로 개최된다. 작성자 : gongbu12@emp..  

 

 날씨가 덥고 앉아 있을 만한 곳이 없으므로 먼저 내려 온 회원들이 뒷사람들을 기다리며 앉아 있는 모습, 햇볕이 너무

밝고  뜨거워서 단체 사진을 DSRL로 몇 분이 찍는데 잘 안된다고 하여 [사자왕]이 직접 똑딱이로 찍었음.

 

장난끼가 있는 회원들이 관람객들이 이곳을 통과할 때 박수를 치기로 한 모양인데 일본인들이 우리가 단체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되돌아 가는 분들도 있었고 박수 소리에 놀라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입장료 100엔

  

사람이 오면 먹이를 주는 것을 알고있는 잉어들이 [사자왕]이 닥아 가자 몰려 들고 있는 장면

 

 물이 지하로 스며 들면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수금굴

 

[솜다리]님이 귀를 대고 듣고 있습니다. 일본 다른 곳보다 맑고 청아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곳은 우물입니다. 깊이가 20m가 됩니다.

 

 

관람을 끝내 후 우리가 타고 갈 관광버스가 빨리 오지 않아서 뜨거운 땡볕에다 약간의 나무 그늘 아래에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 피곤하더군요. .

 일본의 지방에는 아직도 전차가 다니고 있는데 대부분 구닥다리인데 불구하고 이곳엔 신형 전차도 보이는군요.

 

아래 전차가 "봇짱전차" (도련님 전차)란 것으로서 실제 교통 수단이라기 보다는 관광용 전차입니다.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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