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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香港)紀行

[홍콩] Intercontinental 그랜드 스텐포드 뷔페 홍콩에서 유명한 호텔 뷔페에 예약된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만찬을 이른 시간에 시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30분 지나자 그 넓은 식당에 자리가 없습니다. 음식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종류만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의 "마키xxx"란 일본인이 경영하는 뷔페가 서울인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작년 1월에 들러 봤을 때 느꼈던 것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텔 로비 나이프를 세워 둔 것이 특이합니다. 스탠리마켓의 스페인식 뷔페에서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는데 이곳에서는 마음 껏 드셔도 됩니다. 하겐다즈란 상표를 보고 집었더니 종업원이 재빨리 달려 와서 기름인가 어디에 넣어서 끓여서 줍니다. 안에는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사.. 더보기
[홍콩 크리스탈 제이드] 홍콩 음식 ~ 우리 일행이 먹은대로만 주문하면 실패는 없다. 크리스탈 제이드 (Crystal Jade) 우리나라에 "제이드 가든"이란 홍콩 체인이 들어 왔다가 실패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홍콩측에서 나온 가이드(한국인)이 안내한 곳은 "크리스탈 제이드"였으므로 대부분 순간적으로 같은 체인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완전히 다른 회사였으며 홍콩에 두 군데, 서울 한 군데 등 동남아 체인이라고 합니다. 2009년 일반 대중식당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예약은 불가능하고 입구에서 대기하여야 합니다. 오픈하자마자 모두 총알같이 달려 들어 가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바닷가 쪽이 경치가 좋아서 창가 테이블에 앉기 위해서 그랬더군요, 우리는 5시부터 줄을 섰는데 30분 지나자 만석이 되더군요.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수타면을 뽑는 장면을 봤는데 이곳에서는.. 더보기
[홍콩 죽가장] 매운 해산물 요리,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 ~ 침사츄이 근처 홍콩의 수 많은 식당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제일 많이 알려졌고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이곳 "죽가장 (竹家莊)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약 15년전에 한 번 들렀을 것 같은데 기억은 안 나는군요. 한국시간으로 밤 12시 (홍콩시간 밤 10시)에 들러서 야참을 먹었습니다. 일단, [사자왕]의 입에는 맞지 않다고 결론을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 이유는 매운 것을 안 먹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해산물 자체가 먹을 것이 별로 없더군요. 가격은 둘째치고..., 그러나, 매운 것을 좋아 하시는 분은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곳의 종업원들은 대개 10년 이상 근무하신 분들이라 나이가 많은데다가 주로 남성들이며 얼굴에서 미소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홍콩 뒷골목엔 어디든지 모두 비슷하게 외국인에게 보입니다. .. 더보기
[홍콩 Mijas Restaurant] 스페인 런치 뷔페가 마음에 드는 곳 ~ 스탠리지역 홍콩에 가게 되면 많은 분들이 들르게 되는 스탠리마켓이란 곳이 있습니다. 오전 일찍 시장을 돌아 보고 쇼핑도 한 후 해변을 걷다가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아주 멋진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식당 외관 지금은 '홍콩해사박물관"과 식당들이 있지만 예전엔 죄수들의 수용소였다고 합니다. 아주 경치 좋은 곳에 수용소가 있었다니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건물에서 바라다 본 스탠리지역 식당가 사진 중앙의 낮은 건물 뒷편이 스탠리마켓이 있는 곳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갑니다. 8개의 등 중에서 한 개만 켜져 있군요, 8명중 4명은 2층의 이태리식당으로, 우리는 1층의 스페인식당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이태리 음식은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가격은 두 군데 모두 동일.. 더보기
[홍콩] "리펄스베이"(Repulse Bay)의 "틴하우 사원" 건강과 재물복을 찾아서 "리펄스베이" 와 "틴하우" 사원 홍콩에서 설치는 해적들을 물리쳤던 군함의 이름을 따서 지은 "리펄스베이"(Repulse Bay)에는 홍콩의 부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아파트 가격이 몇 십억씩된다고 합니다. 이곳 해변에 한 쪽에서는 수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쪽에는 "틴하우" 사원이 있는데 이곳에 대형 "관음" 동상이 서 있습니다. 그 동상 밑에 있는 작은 동상들의 머리부터 손으로 만지면 재물을 얻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것도 요령이 있는데, 두 손으로 머리부터 쓰다듬어 내려 온 후 지갑을 만진 손과 그렇지 않은 손으로 구분하여 다른 동상들도 만져야 된다고 하는데 워낙 타이트한 일정이라 메모를 하지 못하여 자세히 알려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파악하여 올려 두도록 하겟.. 더보기
[홍콩] "백만불 야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 추천 관람 장소 영화거리와 홍콩문화센터 사이의 침사추이 해안산책로, 완차이 골든 보히니아 광장 밖의 해안 산책로, 하버 크루즈 이용해서 선상메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산에서 비행기로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의 홍콩을 거의 15년만에 다녀 왔습니다. 그 사이 놀랄만큼 깨끗해지고 볼거리도 엄청 많이 늘었더군요. 특히, SAS 이후 홍콩 정부의 노력으로 엄청 달라졌다고 하는데 홍콩에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서 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매일 밤 8시에 20분간 빅토리아 항구에서 열리는 화려한 야경 레이져 쇼는 무료로 누구나 해변 에서 볼 수 있는데, 조금 일찍 가면 관람하기 좋은 장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캔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들고 가면 더욱 좋겠지요. 공연이 끝난 후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