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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오륙도가원]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의 레스토랑을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 용호동 백운포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인의 초대로 집에서 가까운 용호동 백운포에 멋진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가기 전까지는 3,000평이나 되는 면적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위치도 짐작이 되지 않았고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바베큐란 메뉴가 등장하여 의아한 마음으로 따라 갔습니다, 레스토랑은 버스종점을 따라 고개를 넘자마자 바로 우측 아랫편에 있어서 도로변의 간판만이 먼저 눈에 띄이더군요,

 차를 몰고 주차장으로 관리원의 안내를 받고 진입하면서 바라다 보이는 식당의 건물은 언뜻 창고를 개조한 것 같다는 느낌이 먼저 들어서 일본 북해도에 갔을 때 지나 가면서 쳐다 봤던 "Factory"란 쇼핑센터와 비슷할까? 카메라 앵글을 맞추면서 내리막길을 걸어서 내려 가면서 건물 외관을 자세히 본 후, 두 동의 건물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작은 분수대를 봤을 때 "시코쿠무라" 박물관의 계단식 물 흐름이 연상되었으며, 벽면의 세멘트 블록을 봤을 때 확연히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씨의 작품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잊어 버리고 주변 사진부터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호텔같은 규모도 아닌 식당에서 3,000여평이라고 하면 부산의 전통있는 "동래별장" 과 같은 규모이면서도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예술적인 작품으로 건축을 시도했다는 것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또한, 계곡에 바다와 산을 끼고 있어서 그 풍광이 아주 아름다워서 외지에서 오는 분들을 접대하거나, 단체 행사 장소로도 아주 만족할만한 곳으로 추천해도 호평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

 식사 시간이 늦어진다는 지인의 독촉에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서도 음식보다는 건물의 외관이나 내부에 더 관심이 집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뒤늦게 알게 된 곳은 아주 멋진 산책로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이미 날이 저물어서 아쉽지만 밝을 때 다시 들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식사 후 일회용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식당내에 커피숍이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옮겨서 차 한 잔했습니다, 식당 내에서는 제일 경치가 좋은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커피 맛도 훌륭하더군요,,

  

 

용호동 버스 종점으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24, 27번 등등

 

 

고객용 주차장이 윗쪽과 건물 뒷쪽에 있습니다, 위쪽에 주차 후 내려다 보는 식당 건물, 언뜻 보기에 공장이나 창고같이 보이지 않나요?

 

 

 

 

 

건물쪽에서 내려 온 길을 바라다 본 풍경, 오륙도 SK VEW 아파트가 보이며, 세멘트 포장도 단순 인도로라는 의미를 벗어났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구두가 홈에 걸리는 불편이 있으므로 보폭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이곳에선 두 군데의 물흐름을 볼 수 있는데 커피숍과 식당을 분리하는데 아주 좋은 구분인 것 같았습니다,

 

 

 

 

 

 

 

 

 

 

 

 

 

 

 

 

 

양고기 ~ 냄새도 나지 않고 좋더군요,

 

 

 

 

 

 

 

 

 

 

국수 ~ 맛이 웬만한 국수전문점보다 낫습니다,

 

 

된장 ~ 또한, 맛이 웬만한 식당보다 낫습니다, 

 

 

 

 

 

 

 

 

 

 

 

 

 

 

 

 

 

 

 

01

상호

 오륙도가원

02

전화 번호

 051-635-0707

03

위치

 부산시 남구 용호동 894-55번지, 백운포

04

휴무일

 명절 이틀

05

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 ~ 저녁 10시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대량 주차 가능

08

비고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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