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7일 일본 (日本) 국적(國籍)의 관광(觀光) 가이드 및 통역사(通譯士)이신 [김 미화](金 美花)씨의 배려로 쿄토(京都) 아라시야마 지역에 있으며, 용그림이 국보로 지정되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천룡사"(天龍寺, 텐류지) 경내에 있는 "정진요리"(精進料理, 일본어로는 "쇼진") 전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쇼진요리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 요리이며 본래 농가나 어가 등에서 논밭에서 채취한 산물이나 해초류를 헌공한 것을 승려들이 식량으로 사용한 것으로 여기에 다도의 예와 함께 사찰의 행사나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만들어져 온 것이다. 쇼진이라는 말은 조심하고 삼가한다는 의미인데 그것은 정신수양을 행하고 미식을 삼가며 소식으로 정진의 목적을 이루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쇼진요리로 일즙삼채, 이즙삼채의 혼젠요리의 식단이 짜여지지만 동물성 재료가 일체 사용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현재 미각으로 볼 때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이 정석으로 되어 있어 사원에서도 특별한 식생활 이외에는 승려라 해도 반드시 쇼진 요리를 먹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먹는 과정에 정신적인 노력이 가미되어야만 정진요리의 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발췌 : 일본의 정진요리는 중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설과 모방했다는 설이 있습니다만 모든 음식은 누군가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의 "사라음식"과 같은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영업을 2시까지만 하므로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가야 했는데 길을 헤매다가 늦어져서 미리 전화로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입장이 가능했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지만 검색을 해도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이곳에서 "정진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잘 모르고 있디고 생각됩니다. |
외관 ~ 눈이 내려서 기와지붕이 하얗습니다.
밥상은 낮은데 의자는 높아서 밥먹기에 불편하였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텐류지" 입구
카운터입니다.
카운터 옆쪽에 신발장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큰 방들이 몇 개나 되었습니다.
흡연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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