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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시코쿠 가가와현 나오시마] 외부와 단절된 휴식을 원한다면 ~ 베네세 하우스 [2] 호텔/미술관

2009년 11월 17일부터 일본 시코쿠 시찰단의 일원으로 "가가와현" (香川)지역을 순방을 하면서 2일째 점심
시간에 들렀던 곳은 "베네세 하우스"입니다. 베네세 코퍼레이션은 어린이 학습지로 성공한 그룹으로
[후쿠다께 소이치] (福武總 一郞) 회장의 엄청난 투자와 [안도 다다오]씨의 작품이 어우러져
"나오시마" 섬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의 직원인 [A. 니시미] (西美)씨의 안내로 "이에 프로젝트"부터 베네세 하우스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1편에 이어서 이번 제2편에서는 "베네세 하우스"의 호텔과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입구 ~ 안내도 뒷편에 보이는 건물이 식당


왼쪽은 기념품 가게, 우측이 호텔



식당에서 기념품 가게 및 호텔로 가는 통로로 연결되는 길


호텔로 들어 가기 직전에 보인 작품.


기념품 가게 뒷편 통로를 따라 들어 갈 때 ID 카드를 접촉해야 문이 열립니다.
아래 사진은 호텔에 갔다가 내려 오면서 촬영한 사진임.


꽃이 이쁘지요? 생화라고 생각되지만 아니랍니다.
그런데 재질이 뭘까요?


통로 벽에 아래와 같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재질은 나무라고 합니다.


호텔 프론트쪽으로 계단을 올라 가야 합니다.


처음엔 이 작품들을 보고 섬뜩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의 1층입니다.
각 방마다 테라스가 유리로 칸이 되어 있는데  촬영은 중간쯤에서 했으므로 실제로
아래 사진의 두 배쯤의 방이 있을 것입니다.



1층 테라스에서 바라다 본 해변


테라스 너머 옆 호실의 방을 촬영했습니다.


호텔측에서 기본적으로 외부인에게 보여 줄 때 이 방을 보여 주는가 봅니다.


이곳엔 TV가 설치되어 있지않습니다. 이곳에 투숙하시는 분은 외부 세계와 거의 단절된
 상태에서 rELAX하여야 합니다.

1층 Twin Bed의 경우 31,500엔 (당시 환율 410,000원, 부가세/서비스 챠지 별도)
2층은 위 가격에 3,500엔 추가된다고 합니다.


호텔의 정문입니다. 내부에서 밖으로 촬영



우리가 올라 온 계단이며 구경을 한 후 도로 내려 갑니다.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마루로 된 재질인데도 불구하고 방금 새로 설치한 것 같이 깨끗합니다.
벽은 "안도 다다오"씨의 작품 세계의 배경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문이 잠겨 있는 방에 들어 가자 카페가 나타 납니다.


호텔 투숙객은 누구나 마음대로 무료로 음료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의 바깥 문을 열고 나와서 촬영


사진 우측의 파이프가 비스듬하게 서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바람에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하였음


이제 호텔을 나와서 걸어서 미술관으로 올라 갑니다. 처음엔 차를 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쫓기듯 바쁜 일정에 피곤하여 걷기가 힘들 정도였는데 계속 걸어 가길래
가까운 곳인지 알았습니다.

아래 식당이 보이는 곳까지 오르막 길을 올라 가면서 차를 타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7부쯤 올라 갔을 때 아래 작품이 보입니다.
누군가 혹시나 하고 밀었더니 그 큰 물체가 가볍게 움직입니다.
바람에도 가볍게 움직이도록 설계된 [George Rickey]의
"Three Squares Vertical Diagonal"
작품입니다.
 

7부 능선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한 후 다시 올라 갑니다.
이제는 비탈길을 올라 갑니다. 바로 미술관 앞으로 가는 지름길이더군요.
다리는 천근만근입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내려 갑니다. 바로 밑에 우리 일행을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이곳을 지나 다니는 일반 시내버스를 자주 목격했는데 탑승객들은 거의 없더군요.



[후쿠다께 소이치] (福武總 一郞) 회장이 그가 올해까지 18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으로 베네세란 회사의 팬fan 집단'을 만들겠다는 집념이 컸기 때문이며, 고객만족의 대가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뛰어 넘어 '존경받고 사랑받는' 회사가 되어 베네세의 팬들을 많이 키우려는 시도가 성공을 낳은 것이라는 말을 했다.

즉 문화와 예술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곧 존경받는 기업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신념으로 "충성심으로 똘똘 뭉친 '팬'을 많이 보유한 회사는 불황에도 끄떡 없다." 는 것이다. 심지어는 '예술적 소양을 가진 인재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고 임원 면접시 나오시마 섬에서 시험을 보고 예술작품을 보며 문화적 소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까지 한다니 그저 감탄할 따름이었다. ~ 서원대 반상철교수, 충북일보에서 스크랩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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