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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우리글방] 헌책방에 마련한 북카페 ~ 보수동 헌책방골목

금요일 하루 휴가 내고 내려 온 아들놈 안경맞추겠다고 국제시장 단골집에 가겠다고 하여 운전기사 노릇하느라 갔었다가 기다리는 사이 가톨릭센터 앞에 차를 세워 두고 골목길에 앉아 있는데 잠이 너무 와서 졸다가 자리가 불편해서 차안으로 들어 갔더니 너무 더워서 슬슬 걸어서 책방골목에 있다는 커피숖으로 가는 길에 가로수 나무를 빙돌아 가며 벤치를 만들어 둔 것이 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쉬면서 둘러 보는데 헌책방에 북카페를 만들어 둔 것이 눈에 띄이더군요.

아이스 커피 한 잔 2,000원 가격도 저렴하고 책도 볼 수 있어서 들어 가 봤습니다,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피서도 하고 독서도 하고 있더군요. 인터넷도 가능하여 접속하면서 예의상 커피 한 잔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다고 했더니 원두커피로 새로 타 주겠다고 하여 정중히 거절했는데 사진을 찍으며 둘러 보고 오니 또 권하길래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성의를 받아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유자차와 요구르트가 맛이 있다는 부언 설명을 들었습니다,

1987년부터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을 도와서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서 창고로 사용하던 도로변의 1층을 북카페로 만들어서 오픈한 것이 지난 4월 9일이라고 하더군요. 벽에 아바타를 만들어 둔 것을 보니 많은 분들이 협조를 했더군요. 차를 마시지 않고 독서만 하고 가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이곳엔 만화책까지 다양하고 엄청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한 번 들러 볼만한 곳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외관


사진으로는 계단 끝이 보이지 않는데 언젠가 시간되면 몇 개나 되는지 헤아려 볼 계획입니다.
엄청 많답니다.


이 골목이 그 유명한 부산 보수동의 헌책방 골목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다녔으니 무려 40여년 되었군요.

원래 도로변에 벤치를 임의로 만들면 불법이라 철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기도 좋았고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북카페를 만들 때 도와준 분들의 아바타


"히말라야의 선물"이란 원두 커피로 다시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 주더군요.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 아이들과 같이 와서 책을 보는 가족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구석 구석에 작은 의자를 놓아 두어서 이곳에 앉아서 책을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책방골목의 아주 오래 전의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제일 윗층에는 만화책이 엄청 많더군요,


연필꽂이 ~ Good Idea

건너 편의 건물은 농협 부평동지점입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 씩 찾아 와서 글방에서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진 우측에 계시는 분인데 작업하는 것을 보고 전문가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골목 중간에 쉼터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진에 사람들 때문에 어둡게 촬영을 했습니다.


나오다가 발견하여 그냥 왔습니다만 들르시는 분들은 한 줄 남기세요.

01

상호

 우리글방

02

전화 번호

 241-3753, 010-5548-5419

03

위치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내

04

휴무일

 첫/셋 째 일요일 휴무

05

영업시간

 오전 10시 ~ 저녁 8시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없음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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