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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토

[교토 일식] 일본 특급호텔 등 20여년 경력의 주방장이 챙겨 주는 우아한 일식 ~ 해운대 좌동우체국 건너편 최근에 만난 지인이 아주 좋아 하는 일식당이 카페에 소개되어 있지 않다고 초대하여 다녀 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음악, 화장실 등 실내 분위기까지 특급 호텔 수준이어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이곳 쉐프는 해운대 다케에도 근무했었고 다양한 노하우 축적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 가서 연수를 받고 또한 특급호텔에서 쉐프로 근무하다가 귀국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재미교포 건물주가 사장으로서 쉐프에게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일임했기 때문에 요리에 관한한 쉐프가 독창적으로 개발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입구에서부터 다른 일식집과 다른 필링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50,000원 코스 요리를 세 명이상이 주문하면 특이하게 서비스 차원에서 "랍스터" 회를 제공하더군요, 외관 북해도산 1m80Cm나 되는 혼마구로 꼬.. 더보기
[京都散步]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무대 ~ "치쿠린" 산책길, 大河內 山莊 庭園 Okochi Sanso 2010년 2월 일본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고치로 갈 때 부산에서는 다이렉트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오사카로 비행기를 타고 간 김에 주말을 쿄토에서 보내게 되었을 때 일본 정부 지정 간사이 지역 전문 관광 가이드며, 통역사이신 [김미화]님의 안내로 관광을 하게 된 곳이 천룡사(千龍寺, 덴류지)였습니다. 대개 그러하듯이 사찰만 들러 보고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는 "정진요리"를 먹을 수 있었고, "게이샤의 추억"이란 유명한 일본영화의 무대가 되었던 "대나무숲 "치쿠린"도 산책을 할 때에는 쿄토는 다섯 번 정도 다녀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곳을 사전에 몰랐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다가 "치쿠린" 산책길에서 언덕으로 올라 가는 곳에는 우명한 배루가 재산을 털어서 만들어 놓은 멋진 곳.. 더보기
[쿄토역내 간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괜찮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일본 음식 2010년 2월 일본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고치로 갈 때 부산에서는 다이렉트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오사카로 비행기를 타고 간 김에 주말을 쿄토에서 보냈습니다. 몇 년전 쿄토 방문시 마무리 공사가 한참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주 멋진 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하늘공원도 시설이 멋지게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밑에서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 갈 경우 운동도 됩니다. 이곳에서 매년 달리기 시합도 벌어진다고 하더군요. 계단 중간 쯤에 식당가가 있는데 우리는 그곳으로 가지 않고 반대편에 자리 잡은 우아한 식당으로 찾아 들어 갔습니다. 일본 음식이라 간결하면서 보기 좋게 나왔으며, 가격도 생각외로 저렴하였습니다만 입맛을 돋우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가면 그곳 음식 한두 가지는 먹어 보는 것이 여행.. 더보기
[쿄토 덴류지]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대나무숲,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정원이 아름다운 곳 2010년 2월 일본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고치로 갈 때 부산에서는 다이렉트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오사카로 비행기를 타고 간 김에 주말을 쿄토에서 보내게 되었을 때 일본 정부 지정 간사이 지역 전문 관광 가이드며, 통역사이신 [김미화]님의 안내로 관광을 하게 된 곳이 천룡사(千龍寺, 덴류지)였습니다. 쿄토에 가게 되는 경우 주로 킨가쿠지(金閣寺) 등을 제일 많이 가는데 그곳보다는이곳을 방문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덴류지는 1345년에 창건되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서 [고다이고]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수 많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메이지시대 때 재건되었다고 하는데 압권은 소겐치 정원이며, 소겐치라는 연못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한 방울의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사물의 근.. 더보기
[京都市 쿄토] 한국음식과 노래방, 밤늦게 갈 수도 있음 ~ 사랑방 지난 2월 고치현 초청으로 일본 가는 길에 쿄토에 들러 하루를 머물렀습니다. 이때 일본 (日本) 국적(國籍)의 관광(觀光) 가이드 및 통역사(通譯士)이신 [김 미화](金 美花)씨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사랑방"이란 식당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 나올 때 여사장을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 자매가 그렇게 다른지 놀랐습니다. 이미 불혹의 나이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30대 초반으로 보이더군요. 쿄토 여행중 일본 음식에 질려서 김치 등을 먹고 싶은 분은 이곳으로 가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며, 노래방 시설은 손님있을 때까지 영업을 하여 피로/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데다가 민박 등 여러 가지 정보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관 벽에 아래와 같이 각종 유용한 일본어 표현을 붙여 두었더군요... 더보기
[쿄토(京都)] "천룡사"(天龍寺, 텐류지) 경내에 있는 "정진요리"(精進料理) 전문 식당 2010년 2월 7일 일본 (日本) 국적(國籍)의 관광(觀光) 가이드 및 통역사(通譯士)이신 [김 미화](金 美花)씨의 배려로 쿄토(京都) 아라시야마 지역에 있으며, 용그림이 국보로 지정되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천룡사"(天龍寺, 텐류지) 경내에 있는 "정진요리"(精進料理, 일본어로는 "쇼진") 전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쇼진요리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 요리이며 본래 농가나 어가 등에서 논밭에서 채취한 산물이나 해초류를 헌공한 것을 승려들이 식량으로 사용한 것으로 여기에 다도의 예와 함께 사찰의 행사나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만들어져 온 것이다. 쇼진이라는 말은 조심하고 삼가한다는 의미인데 그것은 정신수양을 행하고 미식을 삼가며 소식으로 정진.. 더보기
[쿄토] 헤이안시대의 전통 궁중 예복 체험기 ~ Heian Soen (平安裝苑) 2010년 2월 16일 쿄토를 방문했습니다. 워낙 부산 날씨가 차서 이곳은 따뜻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찬바람도 불고 눈도 많이 내리고 춥더군요. 그런 토요일 오후 일본 국적의 한국인 관광가이드로서 특히 쿄토 및 간사이 지역 안내를 다른 가이드와 달리 전문적인 [김 미화](金美花)씨의 안내로 헤이안 시대의 궁중 예복을 입어 볼 수 있는 "平安裝苑" (헤이안 소엔)을 방문했습니다. 번영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1100년전 쿄토의 궁중에서 즉위식 행사 때 또는 각종 행사 때 입는 옷이라고 하는데 결혼을 하면 신랑신부가 이 옷들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거나, 나이 드신 부모님들을 위하여 모시고 가서 촬영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Heian Soen (平安裝苑)은 쿄토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받은 곳이며, 일본정부.. 더보기
[중앙동 소라계단 옆] 日本 쿄토(京都) 출신(出身)이 직접 만드는 카레 전문점 ~ 겐짱카레 서울서 KTX를 타고 내려 온 [중전마마]를 부산역에서 픽업하여 저녁 한 끼 해결하기 위하여 일년 6개월만에 겐짱카레에 들러서 식사했습니다. 가끔 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 밑 길거리에서 두 분을 만나는 경우 관사이(關西) 사투리로 "마이도"(まいど)라고 인사를 하면서 지나치기도 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여러 가지가 달라졌는데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쿄토(京都)에서 중고차(中古車) 판매업(販賣業)에 종사(從事)하다가 釜山 관광(觀光)시 釜山이 좋아서 무작정 건너와서 식당을 차린 [요시다 겐지](吉田 憲二)씨와 그의 연상(年上)의 부인(夫人) 두 부부의 얼굴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달라진 점은 종업원들이 네 명이나 되더군요. 모두 일본어(日本語) 구사를 .. 더보기
[] 함박눈이 나리는 日本 쿄토(京都)의 한낮 ~ 2010년 2월 6일 촬영 햇님이 보이는데도 눈이 많이 내려서 놀랐습니다. 부산에서 추위를 피해 갔더니 오히려 부산보다 더 날씨가 차서 옷깃을 여미고 다녔답니다. 쿄토역에서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얼마나 바람이 매서운지 역 상층부에 마련된 하늘공원 올라 가는데 다음에 갔으면 했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오게 될 것인지 애매하여 그냥 올라 갔습니다. 작년엔가 왔을 때에도 이곳을 몰라서 가보지 못햇기 때문에 이제는 시간만 되면 무조건 들러 보게 되는 습관을 25년전 파리에 가서 에펠탑 밑에서 쳐다만 보고 다음에 가겠노라고 하였다가 지금껏 못 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을 더보기
[日本 고치현] 여행객들에게도 편리한 인터넷 카페 24시간 운영 ~ Mash-UP 일본 고치현청의 초청으로 2월 6일 출발하여 오사카 경유 쿄토에서 하루밤을 자고 7일 심야버스를 타고 처음 가보는 동네 "고치현"에 아직도 캄캄한 새벽 5시 40분에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쿄토에서는 6,500엔, 오사카에서는 6,000엔입니다. 지나 다니는 행인들도 없고 가로등도 희미한데다가 막막하더군요. 추워서 벤치에 앉을 수는 없어서 잠시 망설이다가 인터넷으로 검토했던 지도를 머리 속에 떠올리며 방향을 짚었습니다.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인터넷 카페를 찾아서 터벅터벅 여행용 가방을 끌고 갔는데 생각외로 쉽게 찾았습니다. 5분거리정도였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가방을 끌고 2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도대체 인터넷 카페가 어떤 곳일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우리나라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