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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맛집

집밥예찬, No MSG, 100% 한우 사골로 끓이는 국내 최고의 곰탕 ~ 해운대 선플라자 2층 작년 어느 날 해운대 선플라자 가구빌딩 2층에 위치한 가정식 주점 "주215"에서 식사한 후 이숙희여사와 뜻있는 분들이 모여서 설립했다는 도서관이 있는 3층으로 구경가는 길에 대형 가마솥을 걸어 놓은 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데 식당인데 테이블이 보이지 않는다, 3층에서는 곰국을 끓이는 시설만 있고 2층에서 식사할 수 있다고 한다, "집밥예찬"이란 상호가 마음에 드는데다가 가정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상호에서 뭔가 색다른 느낌을 갖고 있던 어느 날 "벨 프롬나드" 프랑스 스타일 레스토랑에 서 미식모임을 하게 되어 들렀다가 그곳 업주와 잠시 지나 치면서 소개받게 되었다, 한 번 들러 달라는 초대를 받았지만 워낙 짧은 시간 마주쳤기 때문에 잊고 있었다. 며칠 전 아들놈과 북해도 여행을 하는.. 더보기
해운사계 ~ 부산 최고의 제철 보양식 봄도다리쑥국이 부른다, 해운대 부민병원 뒷편 동서가 처제와 함께 부산 방문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장인장모 기일에 맞춰서 내려 오므로 당연히 도착하자마자 산소로 가게 된다, 내자가 미리 준비해 논 음식을 들고 부산역으로 가서 픽업 후 다녀 왔는데 산에 가기 전에 바람이 거세더니 양지바른 산소는 따뜻하였다, ​도다리쑥국을 먹고 싶다고 처제가 미리 전화로 부탁하길래 매년 봄도다리쑥국을 시작하는 해운대 소재 사계절이란 의미의 상호를 갖고 있는 "해운사계"에 전화를 걸었다, 계절마다 제철 음식을 마련하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당연히 준비가될 줄 알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다음 날인 3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혹시, 하루전 29일 저녁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부탁했더니 전날 저녁에 재료가 입고되므로 한 번 준비를 하겠다고 한다, ​성묘 .. 더보기
벨 프롬나드 Belle promenade ~ 교수겸 오너쉐프의 프랑스 가정식 음식과 명기를 통한 음악을 즐겨 볼 수 있는 레스토랑 ~ 해운대 선플라자 2층 해운대 마리나쪽 선플라자 2층에 있는 "주216" 가정식주점에서 복순도가의 막걸리를 곁들여 식사를 하던 중 고객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 분이 계속 드나 드신다, 막걸리를 마시는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 오시는데 주변에 운영하시는 업종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엔 웬만하면 지나치게 되고 신경쓰지 않는데 범상치 않는 풍모여서 필자의 눈길을 끌었는가 보다, 그분은 부경대 교수이자, "벨 프롬나드" 예약 전문 레스토랑의 사장이라고 한다, 우리가 식당을 찾아서 헤매일 때 옆집 입구에 와인병들을 놓아 둔 곳에 불이 꺼져 있어서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그곳이다, 직원의 귀뜀에 따르면 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연구교수이며 프랑스 유학 중 요리와 섹서폰에 심취하였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더보기
면식가, 줄서는 즐거움이 있는 제면과 철판 전문 ~ 해운대 달맞이고개 송정이나 기장을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달맞이고개를 통과할 때나, 아니면 근처의 업소에 들를 때 작은 업소 앞에 줄 서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아마도 4~5년은 된 것 같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특히 지방에서 오는 관광객들마저 줄을 서는지 궁금했었다, 상호가 "면식가"라고 되어 있으니 면 종류를 취급하는 곳임을 짐작은 했다, 그래서 면음식을 먹기 위해 줄 서는 연령대가 아니므로 그냥 지나쳐 왔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인이 이곳을 잘 알고 있어서 물었다가 예약을 해주겠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 가야 하는 곳인데 그분의 배려로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한가한 오후 4시쯤 일부러 찾았다, 다행히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일행들이 각자 한 가지씩 요리를 주.. 더보기
해운대맛집, 전라도 좋은 쌀과 김치의 보쌈과 홍어로 20년을 이어 오는 ~ 윤가네신토불이보쌈 2004년 12월 20일이 아마도 첫 방문이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해운대 "윤가네신토불이보쌈"에 오랜만에 다녀 왔다, 최근에 부맛기의 누군가가 다녀 왔다고 하는데 굴김치가 끝내 주더라고 전해 주는 바람에 입맛을 다시면서 찾게 되었다, 역시 이곳만의 특유한 김치와 함께 먹는 생굴이 향긋하게 온몸을 감싼다, 식사 후 1층 주차장의 연로하신 관리원이 다음부턴 이곳에 주차하지 말라고 한다, 엥? 지난 10년동안 주차를 하던 곳인데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 알고 보니 주차타워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젠 2000cc 미만의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같이 변화가 무쌍한 요식업계에서 보쌈이란 메뉴 하나 만으로 20 년이란 세월을 견뎌 오다니 정말 대단하다, 누군가의 글에서 장기간 단일업종으로 영업을 한.. 더보기
[해운대고깃집] 청결한 식당 분위기에 보들보들 맛있는 암퇘지고기가 외국계미녀들도 사로 잡다 ~ 해운대 백년식당 돼지고기를 먹으러 가서 테이블 위에 질좋은 생고기가 올라 오면 왜 나는 영화 "빠삐용"이 생각날까? 아마도 돼지를 우리 안에 갇우어 놓고 키우지 않는 장면과 흑돼지만 보다가 처음 보는 백돼지여서 그런가 보다, 영화가 상영되던 1970년대 초에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을 때였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쳐다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신기했던가 보다, 그 이후 양질의 맛있는 항정살을 보면 그 영화에 등장하던 백돼지가 떠 오른다, 지난 6월 방문했었던 해운대 소재 "백년식당"에서도 "빠삐용"이 연상되었다, 이곳에서 먹었던 고기들이 돼지고기가 소고기보다 맛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에 끄덕이게 한다, 국내산 일등급 암퇘지만을 사용하면서 드라이에이징 기법이 그 비결인가 보다, 해운대는 세게적인 천혜의 휴양지이다, 요즘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