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킹덤님이 부맛기에 포스팅한 해운대 소재 칼국수 집이 생각나서 지나는 길에 들르게 되었다, 주차는 식당 앞 개구리 주차를 하라고 한다, 일방통행 길이어서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마음에 부담이 된다, 주차 후 여사장이 인도에 너무 많이 올라 왔다는 말을 하길래 확인 후 보행자들의 불편을 생각해서 다시 주차를 했다, 불편을 최소화한 것을 확인 후 식사하러 들어 갔다, 그런데 해운대여서 그런지 칼국수 집의 규모가 엄청 크다, 국수집은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렇게 넓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깨끗하면서도 여유있는 공간이어서 마음 편하게 국수를 말아 먹을 수 있어서 좋게 느껴진다, |
03분 거리 : 해운대온천, 무료족욕탕/걸어서
10분 거리 : 해운대 백사장/걸어서, APEC기념관, 동백섬, 조선비치호텔
15분 거리 : 파라다이스호텔, 예이제한정식, 에이제갈비/걸어서,
손만두 ~ 4,000 원, 만두는 거의 대부분 직접 만들지 않고 공장에 주문해서 준비해 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국수 먹을 때 특별한 맛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만두는 주문하여 한 개씩이라도 집어 먹게된다, 별 기대없이 집어 먹었던 이집의 만두 맛이 좋다, |
만두속 ~ 특별하게 보이는 것도 없는데 일행들이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 이왕 공장에다가 주문을 해도 맛있는 곳을 선택해서 구입하면 좋으련만 구입원가 때문일까? 그렇지 못한 곳이 많이 있어서 안타깝다, 이집 열무김치 맛이 참 좋다, 그래서 만두와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다, 참고하시라고 열무김치를 만두 옆에 두고 같이 촬영했다, |
들깨칼국수 ~ 5,500 원, 독자들은 필자의 들깨칼국수에 대하여 편향적인 애정을 갖고 있음을 기억할 것이다,매뉴판에 들깨란 글자만 보이면 우선 주문 1번 순위에 올려 놓고 본다, 이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당연히 들깨 칼국수 뿐이었다, 부추면인 것을 발견하고는 느낌이 좋으니 위가 대환영을 한다, 비쥬얼도 좋은데다가 손만두에 이어서 맛이 기가 막히니 기분이 좋아진다, 일행들에게도 맛있다며 조금씩 맛보도록 권하기까지 했다, 다음에 또 먹으러 오갰다고 생각했다, |
바지락칼국수 ~꼬맹이 시절에 맹장염에 걸리는 이유는 잔 모래와 같은 것이 배에 들어 가면 생긴다고 신문에서 읽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부모님들은 조개가 들어 간 음식을 즐기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도 먹지 않았다, 부맛기를 운영하면서부터 맛을 보기 시작했지만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해감이 덜 된 조개를 먹은 후부터 조개요리는 기피 1호였다, 오늘따라 손님 상에 나가는 국수는 아주 맛있게 보인다, |
바지락칼국수 ~ 5,500 원, 강한 향의 들깨칼국수를 먹고난 뒤여서 그런지 바지락 특유의 향도 느낄 수 없다,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일행들도 가졌다, 그런데 입을 열지 않은 바지락이 보인다,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요식업소를 처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길래 아직 정립이 되지 않아서 그런 줄 알았다, 만두, 들깨칼국수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왜? 바지락은 이럴까, 우리는 의문을 가졌다, |
문제점 ~ 다른 손님들이 모두 나간 뒤여서 질문을 던졌더니 답은 간단한데 있었다, 여사장의 가족이 충청도에서 아주 유명한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TV방송 등수시로 등장하는 곳이라고 한다, 맛을 잡아 주기 위하여 일부러 부산까지 와서 특별 지도까지 해주고 갔다고 한다, 개업초기 바지락국수의 인기가 좋은데다가 양질의 바지락조개가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확보하겠다며 대량으로 사입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처리할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보니 해감도 시키지 않은 채 냉장고에 바로 넣어 버렸다고 한다, 그게 바지락 특유의 맛있는 육수도 만들어 주지 못하고 고객들에게 실망감만 안겨 주게 된 원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
강된장 자연보리밥 ~ 6,000 원, 바지락칼국수에 실망한 입에 들어 간 강된장보리밥은 우리로 하여금 실망감을 잊게 만들었다, |
비빔나물/된장 ~ 간단하지만 NoT B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이다, |
보리밥 ~ 인심좋다, 먹고 싶은 만큼 무료로 드린다고 한다, |
외관 ~ 예상보다 관광객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많이 지나 다닌다, 39번 버스가 막 통과를 한다, 정류소가 근처인지는 모르겠다, 파라다이스호텔에이나 모래사장에서 걷는다면 10분 이내 거리일 것 같다, |
족욕 ~ 해운대구청이 걸어서 3분거리이다, 식사 전후 해운대 온천물에 족욕을 즐기면 더욱 좋겠다, 특히 타지에서 온 여행객들은 세계적인 해운대 온천물에 무료로발을 담궈 피로를 풀고 가자, |
내부 ~ 넓은데다가 공간도 넓어서 단체행사 또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특별한 발표회 같은 행사를 이곳에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국수 한 그릇씩 먹으면 되니 비용도 아주 저렴하지 않을까? 포스팅하다가 문득 떠오른다, 업소도 좋고 행사장소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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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정칼국수
전번 : 051-747-2555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2로 26
영업 : 11:00 ~ 21:00
휴무 :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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