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집 ~ 자연송이 밥과 서해안 암꽃게장이 무한서비스 & 한우전문점 ~ 시청앞 기와집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눈에 확 뜨이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자연송이 밥을 드시면 서해안 암꽃게장이 무한서비스" 이 얼마나 유혹적인 문장인가? "자연송이" 밥 한 그릇의 가격은 14,000 원으로 생각했다, 나중에 계산을 하는데 9,000 원으로찍혀 있어서 특별히 가격을 할인해 준 것으로 착각했다,

 

그 이유는 일요일 마침 와 있던 아들놈을 대동하여 식사하러 가겠다고 예약을 했더니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필이 꼽힌 상태였지만 기다렸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되어서 출발할려고 하자 뒤늦게 연락이 와서 도저히 오늘은 영업을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30분 이상 달려 온 일행과 우리는 황당했다, 결국 그 덕분에 다른 곳에 가서 반가운 분을 오랜만에 만나고 맛있는 식사를 하긴 했었다,

 

며칠 후 다시 찾아 가서 식사를 했었다, "자연송이밥"과 "암꽃게 무한 서비스"의 유혹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가격이 9,000 원이나 14,000 원이 문제가 아니라 평범하지 않은 이런 메뉴를 취급하시는 분이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부산시청 주변이라 점심 때에는 바쁘겠지만 저녁 시간에는 한가한가 보다, 단체 모임을 해도 좋겠다, 그 큰방에 필자가 특별히 초대한 두 분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저녁에도 고객들이 밀려 드면 주인 부부내외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잠시 든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05분 거리 : 거제시장, 등대광장.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걸어서,

05분 거리 : 양정로타리, 연산로타리, 연제구청

10분 거리 : 서면로타리, 성모여고, 오리가꿈꾸는세상,

 

 

 

 

메뉴판 ~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 온다,

 

 

 

 

 

  

밑반찬 ~ 손이 모두 가게 된다,,

 

 

 

 

 

 

  

꽃게장 ~ 무한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다,

좋아 하는 메뉴여서 한 번 리필했지만 밥값을 고려하니

추가 리필은 차마 할 수 없었다,

 

 

 

 

 

고등어찌개 ~ 필자의 가족들이 오랜 세월동안

즐겨 먹었던 등푸른 생선, 이제는 정말 작별해야 한다,

 

 

 

 

  

된장국 ~ 꽃게가 들어 있으면 역시 맛이 달라진다,

 

 

 

  

자연송이밥 ~ 9,000 원,

  

 

 

 

자연송이 ~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북한산을 사용했으리라,

큼직한 자연산 송이가 스라이스된 것으로 주 조각이 들어 있었다,

물론 국내산처럼 향긋한 깊은 내음은 느까지 못하였지만 그 가격에

그것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이겠다,

 

  

 

 

게딱지 ~ 자연산송이 내음이 베어 있는 밥을

게딱지에 비벼 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지만

비비지 않으면 게딱지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

조금만 넣어서 비벼 먹었다,

 

  

 

 

저녁 메뉴 ~ 자연송이밥은 점심 메뉴가 위주이고,

저녁엔 양곱창이나 고기를 주로 취급하는가 보다,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저녁시간에 자연송이밥을 시켜 먹는 게 미안스러웠다,

 

 

 

 

 

 

 

 

 

 

 

 

 

실내 분위기 ~ 가정집을 개조한 탓에 아래 사진의

방이 제일 큰 것 같았으며, 작은 방들이 더 있는가 보다,

 

 

 

 

주방 ~ 가정집을 개조했음에도 주방은 오픈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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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기와집

전번 : 051-865-1327

주소 : 부산시 연제구 시청로32번길 18-1, (우) 47542(지번) 연산동 1503-20

영업 : 미확인,

휴무 : 미확인

주차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