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필자의 폰에 담겨 있는 전화번호부 중에서 필자에게 평소에 연락을 하지 않는 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의아해 하면서도 무슨 일인지 매우 궁금해진다, 뜻밖에도 두 군데를 추천한다, 한 곳은 필자의 바운더리 내에 있는 명성은 있지만 필자가 한 번도 들러 본 적이 없는 곳이다, 또 한 곳은 한 시간을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곳이다, 마침 한가한 주말 오후에 드라이브삼아 지인과 함께 가게 되었다,
필자가 처음 방문하는 식당에서 식사 후 포스팅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입에 맞지 않거나, 일행들도 이구동성으로 마음 들어 하지 않았을 때이다, 업소에 도착했을 때 주변환경도 식당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건물외관 또한 멋진 디자인어서 느낌이 좋았었다, 그러나, 테이블 셋팅에서부터 몇 가지가 계속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어서 불편했었다,
그러자 참기 어려웠는지 일행이 그만 일어 서는 게 좋겠다며 필자의 양해를 구한 후 재빨리 계산을 해버린다,
한우고기를 먹은 후 식사를 하지 않고 나왔으므로 주변에서 배를 채울만한 곳을 찾다 보니 "밀밭국수"란 상호가 간판의 배경색깔과 잘 어울리는 집 앞에서 우리는 발걸음 멈추게 되었다, 아니? 브레이크를 밟고 묵언 중에 이집이 어떻겠는지
잠시 생각을 했다, 금방 실패하고 나왔는데 또 실패하면 주말 나들이 분위기가 깨지기 때문이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10분 거리 : 저스트빈 커피숍, 사월에쭈꾸미, 사월에보리밥,
20분 거리 : 화명수목원, 금정산성, 금정산성막걸리,,
물컵 ~ 패트병을 씌워 놓은 것은 처음 본다,
물컵 밑에는 고정용 받침대가 있어서 패느병이 넘어지지 않게 했다,
아니? 이런 발샹을?
어느 분이 업주인지 들러 본다,
카운터는 비어 있고 주방에 두 사람 중 은은한 인상의 한 분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나중에 필자가 음식 사진을 찍을 때 바라 보는 눈빛에서
그분이 사장이 맞다고 확신했었으며 맞았다,
칼국수 ~ 6,000 원,
필자가 들깨칼국수를 주문할 줄 알기 때문에 내자는
촬영을 보조한다는 마음으로 다른 메뉴를 주문한다,
김치 ~ 고객이 직접 덜어 먹도롤 되어 있다,
단, 깍두기는 가져다 준다,
들깨칼국수 ~ 5,000 원,
필자는 국수집에 가면 제일 먼저 이 메뉴가 있는지 먼저 확인 후
없으면 다른 메뉴를 주문하게 되는 습관이 있다,
밀밭수제비 ~ 5,000 원,
밀밭국수 ~ 4,000 원,
일행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국수를 먹는지 놀랐다,
그래도 한우를 먹고 왔는데 배가 고팠던 모양이다,
육수 ~ 맛있었는지 다 먹고 난 뒤에도 더 부어 마신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는 없는 것 같은데 특이한가 보다,
실내분위기 ~ 약간 한가한 틈이 생기자 촬영했다,
공기밥 ~ 식사 후 화장실에 다녀 오던 일행이 공기밥은
무료라고 한다, 알려 준 사람이 없어서 몰랐는데 찰밥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작 알았으면 조금이라도 떠다 먹었을 것이다,
상호 : 밀밭국수
전번 : 051-364-3744
주소 : 부산시 북구 화명대로12번길 86, 화명동 2297-11
영업 : 미확인,
휴무 : 미확인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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