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 등푸른 생선은 물론이고 이면수, 도루묵 등 다양한 생선구이를 즐겨 먹었다, 그러나 생선회는 입지 [立志] 중반쯤 아나고회를 먹어본 후부터 괜찮다고 생각이 되어 먹기 시작했으니 역사가 짧다, 반면 해물탕이나 찜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서 먹기 시작한지 10년이 채 안되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입에 전혀 맞지 않은데다가 가격만 비싸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
술을 즐겨 마시지 않으니 국물이 있는 안주를 즐기지 않아서도 그랬다, 해물탕을 먹으러 가자고 주위에서 언급하면 손사레를 쳤었다, 그런 어느 날 연산동의 "명품황제해물탕찜"에서 랍스터 두 마리가 올려진 해물탕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평소 갑각류를 좋아 하였기 때문에 완전히 반해 버렸다, 남들은 파먹기 귀찮아서 잘 먹지 않는다는 손질되어 있지않는 대게 등을 끈질기게 먹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그 "명품황제해물탕찜" CEO가 덕포동에서 운영하던 "황구정"이란 식당을 랍스터해물탕 메뉴로 바꾸면서 상호도 "황제해물탕찜"으로 오픈했다며 부맛기 회원들을 초대하였길래 다녀 왔다, 연산동도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인데 덕포동은 가족외식이나 단체모임하기 편리하게 방도 많았다, 들어 가자 우측의 작은 연못엔 랍스터들이 코너 쪽에 옹기종기 모여서 유영을 하고 있다, 또한, 천정도 높고 실내도 유치원 운동장보다도 넓어서 답답함이 전혀 없는게 마음에 쏙 든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10분 거리 : 구포역, 구포5일장
Lobster
~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2Kg짜리를 92,000 원에 판매 중,그렇다면 3Kg짜리는 180,000 원,
즉, 1Kg씩 무게가 늘어 나면 가격은 두 배로 뛴다고 한다,
그럼, 식당에서는 요리를 해서 얼마에 팔아야 채산성이 있을까?
재료값에 각종 경비가 추가되어야 하므로 3Kg짜리 일반 식당에서는
350 ~ 400,000 원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150,000 원,
그것도 황후탕을 함께 제공한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사장님! 휴대폰 가게처럼 논팔아서 장사하세유?
규모 ~ 주차는 건물 앞에도 가능하고, 뒷편에도 가능하다,
그 넓이가 상당해서 놀란다,
조기축구회 회원들이 단체로 몰려 가도 수용이 가능하다,
실내 분위기 ~ 양쪽으로는 가족이나 단체 회식용 방으로 되어 있고
중앙이 홀이다, 천정도 높아서 답답한 감이 전혀 없다,
연못 ~ 랍스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호기심을 갖게 한다,
신기한 카메라 ~ Early Adapter인 [설짱]이 스마트폰에 연결된
카메라렌즈만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모두들 관심집중,
특황제 해물탕 ~ 100,000 원,
종전에 먹어 본 경험으로도 소식가들은 네 명이라도 벅차다,
구성 ~ 랍스터 6 ~ 700g자리 두 마리, 영계 한 마리, 키조개,
새우, 전복, 홍합, 대합조개, 소갈비 등등 천지빼까리,
영계 ~ 파 묻혀 있던 영계는 끄집어 내어 주방으로 가져 가서
다시 조리해서 먹기 좋게 절단해서 대령한다,
특황제 해물찜 ~ 80,000 원,
구성 ~ 랍스터 6 ~ 700g자리 한 마리, 꽃게, 전복,
문어, 새우, 대합조개 등등 다양하다,
아구찜 ~ 대자 40,000 원, 소자 30,000 원,
식감좋은 아구와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좋았다,
황제 해물탕 ~ 75,000 원,
소갈비가 들어 있어서 놀랐다,
랍스터만 들어 가지 않고 골고루 들어 있다,
이모의 손길 ~ 먹기 좋게 손질을 해준다,
자이언트 랍스터 ~ 150,000 원,
가격대가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게 좋겠다,
집게발 ~ 성인 남성의 한 손 안에 들어 가지 않을 정도로 크다,,
볶음밥 ~ 으 주먹보다도 150,000 원,
가격대가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게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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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황제해물탕.찜 본점
주소: 부산시 사상구 사상로 320, 덕포동 416-22, 지하철 덕포역 2번 출구 앞
전번 : 051-305-1888
영업: 11:00 ~ 22:00
휴무 : 미확인
주차: 자체 주차장, 가게 전면 및 후면에도 주차 가능,
비고: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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