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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명지 횟집] 어부가 직접 잡아 대령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자연산 회 전문 ~ 염막횟집

 

 

 

 

동기 중에 유달리 자연산 생선회를 즐기는 분이 있어서 모임 때 낚시로 직접 잡아 온 생선으로 먹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 칼질까지 직접 해주다 보니 이게 비싸게 먹힌다, 식당이 아니므로 몇몇이 감사의 뜻으로 경비를 대주다 보니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면서 만원짜리 두세 장 내기도 곤란하므로 5만원짜리를 내게 된다,

 

평소 씀씀이가 큰 친구라 이번에는 아예 한 턱을 쏜다며 자연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초대를 한다, 그런데 그곳이 명지쪽이라면 부산 서쪽의 끝자락이다, 친구들의 바운더리에서 너무 멀어서 대부분 가기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그렇지만 맛집블로거로서는 한 편으로는 궁금증이 생기므로 막판에 참석을 결정하고 주류파들을 위해 차량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참석자가 대폭 줄었을 것이다,

 

막상 서면에서 6시경 퇴근 시간에 출발했었는데 30분만에 도착하게 되어 놀랐다, 서부경남쪽에서 들어 오는 퇴근차량은 엄청 밀리는데 도심에서 나가는 차량은 많지 않은 탓이었다, 귀가시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듯 올 수 있어서 여건만 되면 자주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광안리 등 번화가에서 생선회를 먹다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첫 인상은 회센터로 정비는 되었지만 어둡다는 것이었다, 살짝 실망감이 들었지만 이미 다녀 분들의 평이 좋아서 조용히 기다려 보기로 했다, 신선한 자연산 회를 먹다 보니 초록색 소주병이 점점 늘어 나기 시작한다, 비주류인 필자는 젓가락만 열심히 움직이여 드디어 그 맛에 빠져 들어서 탐닉을 하게 된다,

 

 

주변 관광지 :

 

 

 

 

 

 

 

  

 

 

 

자연산 ~ 대개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하기가 어려워 양식을 자연산으로 둔갑하여

비싸게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며 아예 양식만 선택하는 분들이 늘어 난다,

그러나, 이곳 명지시장 활어센터에서는 그런 비상식적인 경우가 없을 것 같다,

 

자연산과 양식의 식감차이는 매니아들에게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인들은

쉽지가 않는 그 오묘한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의 생성회를 뜨는 11가지 방법 중의 한 가지로 얇게 떠서

접시의 밑바닥이 훤하게  

 

 

 

 

 

 

도다리 ~ 제철 생선인 도다리가 제일 먼저 등장한다,

물론 자연산이다, 세꼬시로도 올려져 있다,

생선회 좋아 하시는 분들 중에 송정의 영변횟집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겠다,

영변 출신이어서 상호를 그렇게 지었다고 하는데 10여년 전 어느 날 서울로

이전하고 이곳은 누구엔가 양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 주인이 생선회 나오기 전에 기다리면서 주문하는 술도 절대 주지 않고,

부모님을 위해 주문하는 테이크 아웃도 거절하는 바로 그집에서 먹던

도다리 세꼬시의 맛을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시가리 ~ Kg당 59,000 원,

가격이 저렴하다고 의아해 하는 분들을 위해 보충 설명을 하자면,

초대한 지인이 거의 일주일 두세 번씩 이 먼 곳까지즐겨 찾는데다가

부산 도심에서 지역적으로 멀기 때문에 싸게 파는 이유도 있지만,.

 직접 잡아 오는 어부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자연산 도다리쑥국 ~ 일인당 20,000 원,

지인의 언급에 따르면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먹게 되었느냐고 하니

쑥을 캐어 오라고 사전에 주문하여 여사장이 을숙도에 가서 하루 종일 캐어 온

것으로 끓였다고 한다, 얼마나 많이 캐어 왔는지 국에도 엄청 많이 넣어 줄 뿐만

아니라 필자에게 닐 봉지에 가득 담아 준다, 만약, 구입했햇다면 원가 개념이 발동될

수 있었겠지만 직접 캐는 수고를 했으므로 인심을 쓴 것이겠다,

 

 

 

 

 

 

끓일 때 ~ 도다리를 뒤집어서 끓여야 시각적으로도 맛있게 보인다,

대개 식당에서는 수족관에 누워 있는 자세 그대로 넣고 조리하는데

위 사진처럼 수저를 사용하여 뜰 검은 부분이 흐트러져서 보기 좋지 않게 된다,

 

 

 

 

 

 

 

 

 

염막횟집 ~ 다른 식당보다 규모가 크다,

두 집으로 나눠져 있는데 자매가 운영하는가 보다,

월요일에 갔는데 손님이 더 이상없자 8시 30분경 벌써 간판의 조명을 끈 상태이다,

우리가 식사하고 나오는 시각에 고객으로부터 찾아 오겠다는 전화를 받자

기다리겠다고 한다, 늦게 가실 분들에겐 도움이 되겠다, 

 

 

 

 

 

 

 

 

 

실내분위기 ~ 평범하다,

벽지가 생선횟집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 자매들의 미모와도 어울리지 않는다,

 

 

 

 

 

 

상호염막횟집

전번 : 051-271-3871

주소 : 부산 강서구 신포길 11-7, 명지동 1-618

영업05:00 ~ 21:00

휴무없음매월 넷째 주 화요일 

주차 : 회센터 앞 수협 주차장 또는 주변 골목 주차 가능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