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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부산 서대신동] 고품격 일식에다 상견례 후 결과가 끝내준다는 일식당 ~ 청죽

 

       

 

★부산맛집기행★ 카페의 여성 운영위원이신 [양초롱초롱]님은 일식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편식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꺼리는 음식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 하는 것같다, 카페에서 우수회원으로 등업이 되자 다른 회원들은 망설이는 번개 모임 주최를 선뜻 진행한 바 있었다, 그때 머리를 얹는 첫 번개를 오늘 포스팅하는 서대신동 소재 "청죽'에서 주최한 적이 있었다, 다른 곳에서 번개 주최한 식당의 경우 그 사이 두세 번씩이나 되었지만, 여기는 2010년이었으니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세월호 이후 회비가 5만원 이상 올라 가면 참석하겠다는 희망이 줄어 든다, 그만한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미래가 불확실하므로 절약할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 나서 그런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경제가 돌아 갈려면 저축만이 능사가 아니다, 동맥을 통해 심장에서 피가 흐르듯이 경제도 자금이 흘러야 제대로 돌아 가게 된다고 판단한다,

 

예상외로 저조한 참석률에 필자도 동참하면서 몇 분에게 권유를 하자 미쳐 공지 글을 보지 못했다며 적극 신청한다, 오히려 대기자까지 생겼지만 4명 증원을 한 상태였길래 16명 이상 참석이 어렵게 되어 신청자 일부는 대기 상태로 끝나 버렸다,

 

이번 모임을 위해 서면 롯데호텔 뒷편에 자리 잡은 일본인 주방장이 남편인 "마쯔리야' 여사장이 일본 사케 네병을 협찬해주어서 고품격 번개 모임에 일조를 하였다, 또한, "청죽'에서 소매 판매하고 있는 저염 명란젓 판매업체의 [김태완] CEO께서 우리의 모임에 시식품을 협찬해주었다, 이때까지 생선회에 명란젓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가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다,

 

며칠 전 쾌속선을 운행하는 미래고속으로부터 특별할인가로 후쿠오카를 다녀 오겠느냐는 제안에 회원 몇 분들과 모처럼 다녀 왔었다, 10년 전 제1회 일본맛집기행 때 회원들과 들렀던 식당이 "치카에"인데 이미 다녀 오신 분들은 제일 먼저 명란젓을 연상하며 입맛을 다실 것이다, 이곳에서는 튜브에 들어 있는 명란젓을 제공하는데 공기밥에 비벼 먹으면 맛이 있기 때문이다, 점심 특선으로500명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어떤 경우는 한시간 반 이상을 줄 서기도 한다,

 

이 명란젓의 본고장은 우리나라이며 그것도 부산역 근처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게 일제 때 규슈지방으로 넘어가 그곳에서는 明太子 즉 명태 아들로 불리우게 된 것이다, 신선하고 좋은 생선회, 준마이다이긴죠 좋은 술 그리고 명란까지 함께 하니 당초 선약한 곳에 갔었다면 크게 후회했을 것 같다,

 

 

식사 후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 하는 회원들과 2차는 고품격 번개성격에 걸맞게 부산 최고의 커피 맛을 자랑하는 서대신동 소재 커피숖 "휴고" 커피숍으로 향했다, 필자가 제대로 된 더치커피의 맛을 찾아 전국을 헤매다가 제일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정착하게 된 곳이었다, 마침, 우리 일행이 가는 것을 알았는지 다른 손님들이 일찍 일어 나 주는 바람에 11명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여사장은 출타중이었지만 최고의 치즈케익 등을 서비스로 제공해주었다.

 

Special Thanks to : 청죽 여사장, [양초로초롱] 운영위원. 사케 네 병 협찬해준 마쯔리야 여사장, 서빙하던 세 명의 이모들, 팁을 내 주신 [해초], [만수무강], [ ], 휴고커피숖 여사장,

 

 

주변 관광지 

  5분 거리 : 꽃마을, 구덕야구장, 체육관,

10분 거리 : 부산대학병원, 대신동 동아대학교, 부민동 동아대학교, 임시정부 기념관,

15분 거리 : 남포동, 광복동, 부평동 야시장, 감천 마추피추마을, 송도해수욕장

 

30분 이내 : 다대포 해수욕장

 

 

 

 

 

  

 

 

 

 

청죽 외관  대한민국 지도 형태의 연못이 다리 우측에 있다,

부모를 따라 온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반기는 모습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바라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

 

 

 

 

 

 

 

 

기본 : 다른 곳과 특별한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약간의 차이는 계란찜인 자왕무시의 맛이 괜찮다,

 

 

 

 

 

 

 

 

 

 

 

 

 

 

랍스타 회 제일 먼저 등장하자 회원들이 엄청 반긴다,

신선함을 자랑하는 게불, 부드러운 전복회, 관자 등이

엑스트라로 제공되었지만 그래도 훌륭하다,

 

 

 

 

 

 

 

 

일본술 롯데호텔 뒷편 "마쯔리야" 여사장이 협찬한 술

좌측은 준마이다이긴죠라고 청주 중에서 상위급에 속하며,

우측은 꽃술로서 '화나끼사쿠라'인데 여성들이 즐기는데 사케를

좋아 하는 매니아층에서는 남성들도 좋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금가루 촛점이 엉뚱하게 아래로 향하여 금가루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송이버섯 차 : 회원들이 한 모금 마시자 마자 모두 칭찬을 아끼지않는다,

포스팅하고 있는 이른 새벽 몹시도 그리워진다,

 

 

 

 

 

 

 

생선회  보기 좋은 떡이 맛있다고 한다,

일식집에서 상이 차려질 때 대부분 무덤덤하게 받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는 에외가 발생했다,

 

 

 

 

 

 

 

 

 

장미꽃 생선회 접시에 강렬한 느낌을 주는 장미꽃을 올렸다니 대단하다,

사랑하는 연인과 식사한다면 젓가락 대신에

장미꽃을 뽑아 그녀의 옷깃에 달아 준 후에 식사하게 되겠다,,

 

 

 

 

 

 

 

 

 

 

 

 

 

 

 

 

 

 

 

참치회 지금 이 시각에도 환상적인 빛깔에 침이 절로 넘어 간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毒이니 생각만 품자,

 

 

 

 

 

 

 

 

 

 

 

 

우스쯔구리 생선회를 뜨는 11가지 방법 중의 한 가지로 얇게 떠서

접시의 밑바닥이 훤하게 보이게 하는 기술, 주로 복요리에 즐겨 사용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광어로 멋을 냈다,

 

 

 

 

 

 

 

 

 

 

 

낙지 ~ 전부 개인 접시에 담아서 타인의 젓가락이

담기지 않도록 했다,

국민 건강을 위하여 바람직한 서빙이라고 생각된다,

 

 

 

 

 

 

 

 

 

 

해물탕수어 다양한 분들의 입맛을 맞춰 주는 센스가 돋보인다, 

 

 

 

 

 

 

 

 

두부치즈 ~ 처음 맛을 본 분들은 생선회보다도 이 맛에 반하여

다시 찾고 싶다고 한다,

필자도 다시 찾게 되면 좀 더 크게 달라고 해야겠다,

 

 

 

 

 

 

 

 

초밥 ~ 두 개씩 제공된다,

 

 

 

 

 

 

 

 

 

 

 

 

 

 

명란과 생선회 ~ 생선회 고유의 맛도 즐기기도 하지만

와사비 등을 곁들이는 것도 괜찮은데

이번엔 색다르게 명란과 같이 먹어 보니 독특하면서 마음에 든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의 명란으로는 이 맛을 느낄 수 없을 것 같다,

사진촬영을 할랴, 회원들을 챙길랴, 또 먹어야 하므로 좀 더 자세하게 찍지 못한 게

지금 후회가 된다, 

 

 

 

 

 

 

 

 

 

 

 

고래고기 ~ 워낙 귀한 것이라 밍크 고래고기는 한 점이라도

맛 볼 수 있음은 아직 우리 세대에서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해물과 소고기 ~ 전복, 단호박, 새우 등과 함께 불고기가 올려져 있다,

그런데 새우 조리법이 특이하다,

웬만해서 식당에서 새우를 먹지 않는데 계속 먹고 싶어진다,

 

 

 

 

 

 

 

 

 

 

 

 

 

 

 

 

 

 

 

시사모와 메로구이 ~ 알이 가득차 있는데 먹을 때마

종족 번식에 문제가 없을까 고민이 되는 열빙어인 시사모,

멸종위기에 몰려 있는 메로구이 ~ 예전엔 그, 맛을 몰랐는데 맛들이자

보호어로 지정된다고 한다,

 

 

 

 

 

 

 

 

 

 

랍스타 맑은 국 ~ 다른 곳에서 먹은 후 맑은 국으로는 랍스타가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지레 짐작을 했었는데 웬걸? 확연히 차이가 난다, 

 

 

 

 

 

 

 

 

 

 

 

 

 

 

 

 

후식 ~ 직접 만든다는 호박식헤는 가득 채운 배의 소화를 도와 준다고 한다,

얼린 홍시는 누구나 좋아 할 멋진 후식이다,

 

 

 

 

 

 

 

 

상호청죽

전번 : 051-247-8555

주소 : 부산 서구 망양로 23, 서대신동 3가 511-10, 서대신동 로타리와 구덕 에츅관 중간 지점,

영업 : 11:30 ~ 22:00,

휴무명절 당일,

주차 : 자체 주차장 무료 주차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