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가 제사상에 올릴 음식 장만을 위해 해변시장으로 가야 겠다며 운전을 부탁한다, 이곳 시장의 단점이 주차가 불편하므로 명절 때마다 같이 가야 한다, 그나마 명절 때에는 아들놈 때문에 쉴 수가 있다, 설이 지난 후 곧 제사가 있으므로 또 장을 보게 된다, 우리 집에서는 제사 후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불고기를 먹는 풍습이 있어서 다른 것은 빠질 수 있어도 불고기꺼리는 꼭 준비한다, 제사 후 먹는 고기가 질기거나 맛이 없으면 고기탓을 하지 않고 계수씨의 솜씨를 탓하기도 한다,
종전에는 내자가 오랫동안 다니던 다른 식육점에서 구입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육질이 들쑥날쑥하니 가족들의 컴플레인이 심해지자 이곳을 단골로 정하게 된가 보다, 다른 곳에서도 여러 차례 구입한 적이 있지만 식구들이 제일 후한 점수를 주는 곳이 영남식육식당 남천동 본점 이곳이다, 입구의 육부실에 내자가 들어 가자 먼저 온 고객이 구입하는 양이 너무 많아 평소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이곳 CEO는 2005년 6월에 ★부산맛집기행★ 카페에 가입한 분으로서 워낙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사업체를 키우신 분이다, 그래서, 몇 년만에 얼굴이라도 잠시 볼 겸 차안에서 대기하면서 전화를 했더니 자리를 비우고 없었다, 그러고 보니 얼굴본지가 5년은 넘은 것 같다, 며칠 후 지방에 다녀 왔다며 제때 연락을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초대를 한다, 덕분에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주변 관광지 : 10분 거리/이기대, 오륙도, 스카이뷰,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립박물관, 유엔공원 20분거리/해운대해수욕장 5분 거리/사자왕의 집, 황령산 : 야경과 주경이 아름다운 곳, |
영남푸드 로고 ~ 몇 년만에 들렀던 이곳은 식육식당이 아니라 기업이었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일반 고깃집의 수준이 아니였다,
이미 육질 등은 정평이 나있어서 별도의 설명은 필요가 없겠다,
체계가 확실하게 잡혀 있어서 식사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이전 개업 초기 식육식당의 로고가 생뚱맞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확연히 다르다,
소고기국 ~ 항상 변함없이 등장한다,
주당들은 소주 한 병을 비울 수 있는 그런 맛이다,
순두부 ~ 아직도 의문이 든다,
고깃집에서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변함없이 왜 두부를 내어 줄까?
두부를 먹고 나면 고기를 적게 먹게 되지 않을까?
필자에겐 고기가들어 가지 못하게 배를 채우게 하는 점은 마음에 든다,
빠지지 않는 것 중의 하나 ~ 예전이나 지금이나 색상만 봐도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간, 천엽과 등골 등이 제공되고 있다,
육회 ~ 대/소 25/15K,
매콤한 맛, 깔끔한 맛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메인 ~ 눈이 즐겁기 시작한다,
추가 ~ 안거미와 살치살,
유혹적인 자태 ~ 살치살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데 자태 또한 유혹적이다,
식사 ~ 누룽지 2K, 식사 2K,
된장라면 ~ 2K,
후식 ~ 감식초, 지리산 백무동에서 마셔 본 후 몇 년만인가?
오렌지쥬스 또는 커피 선택 가능,
신발장 ~ 이곳에서는 새로산 신발 분실할 염려가 없겠다,
육부실 ~ 최근 몇 년동안 들어 가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사바키하는 분들이 전부 훈남들이 하고 있어서 놀랐다,
이곳 직원들이 동래, 해운대 각 점포 모두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상호 : 영남식육식당 남천동본점
전번 : 051-624-2228
주소 : 부산 수영구 황령대로489번길 61, 남천1동 190-5번지
영업 : 10:00 ~ 23:00 [Last Order 22:00]
휴무 : 없음
주차 : 발렛파킹 무료주차,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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