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숙제라 함은 작년 11월 일본 시코쿠 초청으로 방문했을 때 밤늦게 가가와현 다카마츠 시내에 있는 이자까야를 방문했을 때 그곳 여사장이 우리나라 탈랜트 [박 해진]씨를 너무 좋아 하여 한류파가 되신 분이 술을 서비스해주고 한국인들과 대화를 한다는 것에 매우 흥분하여 좋아 했었는데 같이 간 일행의 소개로 [박 해진]씨가 부산 출신이며, 그의 모친이 "이래진족"이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귀국하여 수소문한 끝에 [박 해진]씨 누나가 우리 카페 회원이란 것도 알았고, 그녀의 남편을 만나서 자초지종 설명을 한 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한 바 있었습니다. 협조 요청한 후 사인이 들어 간 사진 두 장을 받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발송을 하지 못하고 있던 중 또, [박 해진]씨 일본 방문시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칼렌다로 만든 것을 택배로 보내 왔더군요. 그런데 사이즈가 일반 사이즈와 달라서 포장하기가 힘들어서 고민만하다가 결국 이대로 내버려 두다가는 올해가 다 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체국에 갔더니 우체국장이 깨끗하게 포장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 제공하였으며, 발송비도 아주 저렴하게 부담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군요. 발송 후 일주일이 소요된다고 해서 미리 전화로 연락을 할려다가 지난 번에도 이자까야에 발송하겠다고 전화를 해 놓고는 너무 늦게 보내게 되어서 미안하였기 때문에 이번 주에 전화를 할려고 하였는데 27일 아래와 같은 메일이 도착했더군요. 깜짝놀랐습니다. 일본어가 아니고, 한국어로 작성되어 있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작성했는지 아니면 지인에게 부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전화를 해서 물어 봐야 하는데 일본어로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하는 대화는 힘들어서 가능할런지 모르겠군요. [사자왕]의 요청을 받고 사진 등을 협조하여 준 [박 해진]씨 매형과 그의 모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에 체인을 개설하여 지금 서울에 머물고 있다는데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서울의 "이래진족"에 방문하여 달라는 초청을 받은지가 제법 되었는데 이번 4월초 중국 여행시 들러 볼 계획이랍니다. 이런 것이 민간 외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자왕 |
이자까야 여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박 해진]씨 사진
기념 촬영 ~ 왼쪽 세 번째과 여사장 남편 그리고 바로 옆이 여사장,
같이 간 일본인 2명은 빠졌군요.
계속 아쉬워하면서 작별 인사를 하는 여사장
(unq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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