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앙동

[부산맛집] 일본행 여객선을 타기 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10분만 걸어 보자 ~ 중앙동 장가네 광안리에서 모자지간 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코다리찜을 먹었고, 중앙동의 모자지간에 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막국수와 이곳의 명물 닭도리탕을 먹었습니다, 예전같으면 모녀지간에 장사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모자지간이 대세인가 봅니다, ㅋㅋㅋ 아주 오랜만에 중앙동에 나간 김에 겐짱까레를 먹을려고 하였다가 [겐짱]과 그의 부인은 보이지 않고 젊은이들이 음식을 만드는데다가 줄까지 서 있어서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협력업체 "장가네"에서 닭도리탕과 감자전 그리고 막걸리 한 잔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전에는 배달도 하지 않았고 토요일, 공휴일 및 일요일에는 휴무를 하더니 이제는 휴무없이 영업을 하는 바람에 갔다가 실패는 하지 않게 되어 다행이더군요, 미래고속 등 일본행 여객선을 탈 수 있는 국제여.. 더보기
[부산맛집/중앙동] 이모들의 서빙에 감동과 함께 좋은 재료들의 식감에 반한 일식당 ~ 이찌 일본 고치현지사의 초청으로 두 번째 일본에 도착하여 고치현청의 직원과 통역을 대동하고 작년에 들르지 못했던 곳으로 다니고 있던 중 국내에서 전화가 많이 오는 바람에 불편하더군요. 꼭 필요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귀국해서 해도 되는 일인데 수신자인 [사자왕]이 국제 전화비를 부담한다는 코멘트를 듣고도 계속 벨을 울려 대는 분들이 있어서 전화를 받지 않을려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받았더니 그동안 소식이 궁금했던 [참치가]란 회원이었습니다. 최근의 회원들은 잘 모르지만 교통사고 이후 한창 잘 나가던 사업을 접어 버리고 재활을 한다고 하였는데 작년 5월 같이 밀면을 한 그릇하고 헤어진 후 처음 연락이 온 것이었지만 어떤 내용인지 물어 보지 않고 귀국 후 전화하기로 약속하고 끊었다가 여독이 풀린 후 전화를 .. 더보기
[곤삐라 수타우동] 일본 전통 우동 전문 ~ 롯데백화점 광복점 일본 시코쿠관광협회 초청으로 작년 11월 다녀 온 이후부터는 일본 우동에 대하여 관심이 많이 가는데다가 부산에 전문 식당이 늘어 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찾게 됩니다. 어느 날 롯데백화점 중앙동에도 오픈했다는 소식을 카페에서 보고 벼루고 있다가 아들놈이 내려 온 김에 같이 갔습니다. [사자왕]의 경우 중앙동 롯데백화점은 서울 손님의 요청으로 간 적이 있어서 두 번째 방문이지만 아들놈의 경우 처음이라 스카이파크까지 다녀 오면서 지난 번에 찍지 못했던 주변 사진도 촬영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 할 때 식사외에도 볼 것이 많아서 여유로운 시간에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곤삐라"는 작년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서 들르지 못했던 "고로히토궁"의 지명을 인용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업주.. 더보기
[구포밀면] 단맛이 강한 밀면으로서 젊은이들이 좋아 할 타잎 ~ 중앙동 부산우체국 근처 들깨손칼국수 ~ 4,000원 밀면 ~ 4,000원 예전에 문현동에 위치한 "부자밀면"을 처음 방문하여 먹었을 때 맛이 기가 막혀서 카페에 그렇게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엥? 그런데, 회원들의 반응이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 일부러 갔는데 그때 그 맛이 아니여서 실망을 했었습니다.오늘에서야 느꼈는데 "구포밀면" "동래밀면" 그리고 "부자밀면" 이 세 군데의 맛이 비슷합니다. 비빔밀면 ~ 4,000원 면이 쫀득하지 않고 쉽게 잘 끊어 집니다. 물밀면의 경우 약간 맵싸하여 자극을 주는 것을 일반적으로 좋아 하는 것 같은데 이곳엔 그렇지 않고 심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모든 음식에서 단 맛이 대체적으로 많습니다. 손만두 ~ 4,000원, 직접 빚더군요. 그런데 주방입구 결국 화장실 입구에 .. 더보기
[중앙대구탕] 돌아 가신 모친을 생각나게 하는 멸치쌈밥 전문 ~ 동광동 백산기념관 맞은 편 지난 2005년 9월 22일 [baltong]님과 함께 식사했던 "중앙대구탕"에 5년만에 또 [baltong]님과 함께 들러서 식사를 했습니다. 안 가본 곳이라고 말했었는데 카페 글을 조회해보니 당시 글이 있었습니다. 백산기념관 밑에 있다가 기념관 공사로 인하여 철거되어 기념관 맞은 편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더군요, 기념관 밑에는 따님이 같은 메뉴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미식가들의 입맛에 따라 위쪽의 모친이 요리하는 곳과 아래쪽의 따님의 솜씨가 각각 다르게 평가를 한다고 합니다. 일본 나라현에서 온 손님을 만난 후 갔는데 12시 40분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연신 입장을 하더군요. 2층도 있어서 대기까지는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2005년도에 들은 바로는 사장의 모친이 순천이 고향이라고 하였는데 .. 더보기
[장가네] 닭도리탕이 소주도둑이네, 메밀국수 등 푸짐한 곳 ~ 중앙동 소라계단 골목 매년 한두 번씩 [사자왕]을 초대하는 회원과 식사하기로 했으면서도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두 달이나 지난 후에야 겨우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것도 엄청 바쁜 분이라 취소될 뻔 했는데 한 시간이나 늦게라도 달려 오는 바람에 도로에서 기다리느라 매연도 많이 마셨습니다. 일행들이 여러 명이라 다양한 메뉴도 주문하고 강원도 막걸리도 한 잔 걸쳤습니다. 이곳은 작년에 한 번 들렀던 곳인데 상호가 바뀌는군요. 중앙동은 퇴근 시간이 지나면 조용한데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단체 회식이나, 동호회 모임하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즐겨 먹지 않는 "닭도리탕"을 일행들 때문에 먹어 봤는데 한 숟가락 살짝 떠서 입안에 넣었을 때 느끼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원래 먹지 않던 음식이라 색다르게 느꼈.. 더보기
[대림참치 본점] 참다랑어 참치회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 ~ 중앙동 갑자기 나타난 후배 덕분에 오랜만에 정말 질좋은 참치를 맛 볼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인데다가 늦게 들어 갔기 때문에 거의 식사가 끝날 때쯤 20년 이상 일식에 종사하였다는 사장으로부터 참치에 대한 열강도 듣고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분으로 느꼈습니다. 이곳에서는 무한리필을 해주지 않습니다. 밑반찬도 다양하게 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50Kg 이상의 질 좋은 참치로 만족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과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만 사용하는 마인드가 일반적인 참치횟집과 다른 점이었습니다. 하루 전에 예약할 경우 생일인 분을 위해서 미역국도 끓여 주거나, 일행중 참치를 좋아 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광어회 등 생선회 또는 초밥도 요청에 따라 제공이 가능하며, 참다랑어 회를 제대로 먹고 싶.. 더보기
[Coffee Station] 넓고 쾌적, 퍼팅 연습도 가능한 커피숖 ~ 영주동 신호대 근처 지난 번 일본 고치현 정부 초청으로 출국하기 전 디카용 메모리 카드 16GB를 구입하였는데 일본에서 엄청 많은 양의 사진을 촬영하고 귀국하여 컴에 옮기고 난 후 갑자기 메모리카드가 에러가 발생되어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을 교환할 겸 시내에 나갔다가 도로변에 눈에 띄이는 커피숖이 보여서 들어 가 봤습니다. 토요일 저녁인데다가 주택가도 아니고 상가도 아닌 사무실만 가득찬 동네라 그런지 한쌍만 앉아 있고 아주 조용하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넓은 스페이스라 느긋하게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더군요. 흡연실이 따로 있으며, 골프 퍼팅 연습도 가능하더군요, Brunch는 5,000원에 Anytime 가능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그냥 커피를 주문하지 않았을텐데....작년 9월경에 공사하여 개업했기 때문에 아.. 더보기
[중앙동 소라계단 옆] 日本 쿄토(京都) 출신(出身)이 직접 만드는 카레 전문점 ~ 겐짱카레 서울서 KTX를 타고 내려 온 [중전마마]를 부산역에서 픽업하여 저녁 한 끼 해결하기 위하여 일년 6개월만에 겐짱카레에 들러서 식사했습니다. 가끔 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 밑 길거리에서 두 분을 만나는 경우 관사이(關西) 사투리로 "마이도"(まいど)라고 인사를 하면서 지나치기도 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여러 가지가 달라졌는데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쿄토(京都)에서 중고차(中古車) 판매업(販賣業)에 종사(從事)하다가 釜山 관광(觀光)시 釜山이 좋아서 무작정 건너와서 식당을 차린 [요시다 겐지](吉田 憲二)씨와 그의 연상(年上)의 부인(夫人) 두 부부의 얼굴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달라진 점은 종업원들이 네 명이나 되더군요. 모두 일본어(日本語) 구사를 .. 더보기
[부산 본참치] 기가 막히게 부드러운 참치회 + 서비스 마인드 ~ 중앙동 사십계단 입구 둘이 서로 닮아서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본참치"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모든 손님들에게도 일일이 신경쓰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더군요. 이모 또한, 말 한마디도 신중하고 조용하게 언급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그랜드호텔의 주방에 근무했으며, 어느 식당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하는 이곳 사장의 얼굴에 겸손하면서도 친절한 미소가 계속 머물고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음식는 아주 훌륭하더군요. 모든 음식이 리필이 된다는 일행의 언급이 있었으나, 우리는 기본 음식도 다 먹지 못했습니다. 외관 일인당 50,000원 코스, 2인분 상어간 ~ 술을 마시기 전에 먼저 드시라는 이모의 말씀 고노와다와 한치회 낫토 꼬치 국화주 ~ 서비스로 나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