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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아데초이] 코발트블루 바다를 바라 보며 더치 커피와 함께 즐기는 케익, 샌드윗치, 크레페, 빵 모든 것이 팬타스틱한 카페 ~ 송정해변 한 번도 외부에서는 만나 보지 못했던 지인이 처음으로 늦게라도 밖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와서 머나먼 송정까지 약속 장소에 심드렁하게 갔다가 입구 문을 열자마자 "심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전히 반하게 된 곳을 오늘 소개합니다, 한 마디로, 부산에서 케익, 크레페, 샌드윗치, 그리고 얼 그레이 차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심풀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멋진 인테리어는 찾아 온 손님들에게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일본 동경제과학원 등지에서 3년 수료,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의 연수 등을 거쳐, 일반인들은 파티쉐 한 종목만 이수하기도 벅찰텐데, 그라쉐(Ice Cream), 초컬릿띠어(Chcolate), 꽁피져리(Jam 및 당과) 모든 과정을 거친 후 싱가폴 "샹글릴라.. 더보기
[부산멋집] "가는 겨울 아쉬워 하며 정월대보름 맞이 뱅쇼 파티 ~ 송정 밈 레스토랑에서 최근에 우연히 방문하였다가 맛있게 식사를 하고 포스팅을 한 것을 여사장이 읽어 보고 너무 좋아 하여 차 한 잔했으면 하길래 이번에는 [중전마마]와 같이 점심을 먹은 후 낮에 들러서 한낮의 풍광 사진을 촬영하던 중 여사장이 제안하기를 우리 카페 운영진들을 "가는 겨울 아쉬워 하며 정월대보름 맞이" 초대하겠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고 세 번째 다녀 왔습니다. 송정은 부산시내에서 가기는 너무 멀어서 예정된 20명이 못 오리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정월대보름에는 해운대 도로가 교통체증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더니 하느님께서 당일 비를 내려서 교통체증을 해결해 주시는 바람에 회원들이 아주 편하게 왔다고 하는군요. 레스토랑이면서도 유기농재료를 사용하여 "싼밥".. 더보기
[부산멋집] 소리와 바다 그리고 풍미가 함께하는 아늑한 나만의 쉼터같은 ~ 밈 레스토랑의 낮 풍경 [2] 저녁에 식사하러 갔다가 외부 풍경이 너무 좋아서 낮에 다시 와서 한 폭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조갑증을 내다가 겨우 시간을 만들어서 달려 왔습니다. 마침 조용한 시간이라 마음대로 화폭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마음놓고 셔터를 눌러 가며 그림을 그리다가 발견한 것은 바다 중앙에 등대와 암초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파도가 세지 않았으면 발견되지 않았을텐데 길게 웨이브를 가로로 질러 가는 바람에 암초와 등대가 눈에 띄더군요. 송정 해변에서 바라다 본 "밈"의 외관 테라스에 들어 가자마자 기차가 지나가므로 셔터부터 누르고 봅니다. 바다 중앙에 웬 파도가 웨이브를? 자세히 쳐다 보니 무인 등대가 홀로 서있군요. 송정 해변을 자주 왔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확인하다니..... 각각 디자인이 다른 것을 사.. 더보기
[부산맛집] 소리와 바다 그리고 풍미가 함께하는 아늑한 나만의 쉼터 같은 ~ 밈 [밤의 세계] 지방에서 엄청 고생하다가 잠시 다니러 온 지인으로부터 고생담을 듣기 위해 만났다가 때가 되어서 식사하러 가기로 하고 송정으로 머리도 식힐 겸 갔다가 언젠가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횟집 건물에 어울리 않는 상호가 이상한 레스토랑을 본 것을 생각하고 망설이다가 맛집 기행을 위해 예약을 하고 4층까지 올라 갔습니다.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히 도로 나오는 성격이라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아늑하면서 우아한 분위기가 눈앞에 펼쳐져서 제일 마음에 드는 테이블로 가서 자리를 잡고 둘러 봤습니다. 흐르는 음악에서부터 테이블 그리고 의자 등의 재질과 색상이 튀지 않으면서 편안한 감을 주는데 나만을 위한 응접실에서 Relax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주 쏙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홀과 유리로 격리.. 더보기
[끝머리횟집] 1867년에 세원진 기왓집에서 회를 먹어요 ~ 송정 구덕포 끝머리 송정엔 광어골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청사포와 연결되는 곳에 "구덕포"란 곳이 있더군요. 이곳 제일 끝머리에 횟집이 두 개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인 "끝머리횟집"은 부산에서 1867년에 세워진 제일 오래된 건축물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또한, 나름대로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맛보다는 운치가 돋보이는 곳이더군요. 자 ~ 같이 둘러 보입시데이. 외관 일인당 30,000원짜리 4인분 유자청에 마늘을 넣었던데 맛이 기가 막혀서 리필 요청하여 먹었습니다. 제일 맛있게 먹은 것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튀김을 팥죽에 찍어 먹도록 하던데 괜찮았습니다. 너무 색갈이 빨개서 매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아래 건물이 1867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유지를 위해서 많은 손이 간 것으로 보입.. 더보기
[다빈치] 드라이브 코스에서 커피, 오뎅 그리고 해변 ~ 송정 바닷가 비오는 밤 송정으로 가야만 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차 한 잔하지 않고 올 수 없어서 [균정아빠]님이 운영한다는 바닷가에 위치한 "다빈치"에 들렀습니다. "빨간지붕2"란 상호로 운영할 때에도 들렀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균정아빠]를 이곳에서 만난 적은 없답니다. 백사장엔 걷는 분들은 없고 파도는 계속 밀려 오는데 팔짱을 끼고 걸어 가는 연인들이 있었으면 뒷모습의 사진이라도 찍을려고 했더니 보이지 않고 그 늦은 시간에도 드라이브하는 청춘남녀들만 많더군요, 외관 아이스 카라멩 카끼야또 ~ 3,000원 이곳은 주위의 다른 곳과 달리 트럭에서 장사하는 곳이 아니고 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에서 바라다 본 송정 해변, 파도가 보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똑딱이 디카라 그런지 안 나타나는군요. 커피 .. 더보기
[MOON 노천카페] 아름다운 인생을 즐기는 부부가 운영하는 곳 ~ 송정해변 송정의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목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보이더군요. 일행의 강력한 안내로 트럭을 이용하여 카페를 운영하는 "MOON"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이미 많은 젊은이들이 주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미루어 봐서 인기가 상당히 좋은 곳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곳은 연하의 남편과 함께 미소를 잃지 않고 단골들을 특별 배려하는 부인의 친절에 고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들이 커피를 주문하여 바닷가 난간에 서거나 앉아서 마시고 있는데 손님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토스트를 서비스로 만들어서 주더군요. 물론, 강력히 그곳을 추천한 분이 워낙 성격좋고 인심 좋은 단골이라 그랬겠지요. 부부는 돈을 벌어서 좋은 일에 열심히 참여하므로 고객들이 잔돈을 받지 않거나, 아니면 더 많은 금액을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