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各種 기타 정보

대마도 시의회위원으로부터 선물받은 우니/성게알

 

 

 

 

한일간 "아리랑 요트레이스"에 참가하는 요트를 타고 2004년 처음 대마도를 들렀었는데 후쿠오카를 다녀 오는 길에 정박하면서 첫 발을 디뎠다, 그 이후 여러 차례 다녀 오면서 이즈하라에서는 아름다운 추억도 있었다, 부산의 어느 분이 대마도에 민박집을 오픈했다고 하여 2014년 7월 코비호의 미래고속의 협조를 받아 2박 3일 일정으로 카페 회원들과 제10회 일본맛집기행 대마도를 다녀 왔었다, 그때 간 곳이 "히타카츠"항이었는데 승합차에 우리를 태우고 관광 가이드를 해주시던 목재상을 하시는 사장님이 코믹하시면서도 하시는 스타일이 영판 한국인이었다, 필자보다 몇 살 많아 보이던데 음식을 해주시던 부인도 자상한데다 얼굴과 마음가짐 등등이 영판 우리나라의 엄마형이었다,

 

일정에 따라 모기해수욕장에 들렀는데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미 개장했는데 이곳은 아직 개장 전이라 아주 조용하였다, 한국인과 달리 일본인들은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데 한적한 곳에서 만난 두 팀은 먼저 인사를 하지 않았다, 아마 우리 일행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그런 줄 처음엔 오해를 했다, 그러나, 필자가 먼저 인사를 하자 부부싸움 끝이었는지는 매우 놀라더니 어두었던 얼굴이 펴진다, 미국인과 같이 있던 일본인들도 놀라서 뒤늦게 인사를 한다, 참 이상하네, 심각한 고민이 있는 분들만 찾는 곳인가?

 

돌아 서서 걸어 오는데 세 명 중 앉아 있던 일본인이 불러 세운다, 그러면서 대뜸 자기네 고민들을

탈어 놓는다, 이게 웬일? 영어와 일본어로 대화한 결과 캬악을 타고 부산항으로 가야 하는데 한국세관에서 입항승인을 해주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 역시 관공서와 친하지 않으므로 대책은 없지만 왜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알아 보고 연락을 주기로 했다,

 

결국, 다양한 관공서와 컨택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 URL을 참고바란다,그때 뚱뚱하고 앞치마를 들렀던 사람이 필자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지나가는 인사에서 느꼈다고 한다, 바로 그분이 오늘 소개하는 와키모토 히로키씨 대마시의회 의원이었다,

 

그 이후 일부러 부산까지 찾아 와서 감사의 인사를 하였는데 그때 일이 계기가 되어 이번 한일우호교류회와 첫 모임을 갖는데 필자를 초대하여 그 파티에 다녀 오게 되었다,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선물을 가져 왔는데 "우니" 즉 조리한 성게알을 병에다 넣은 것을 준다, 일식집에서 간혹 등장하는데 제대로 된 우니를 먹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전날 만든 것을 가져 온 것은 그만큼 정성을 다한 것이리라,

 

Special Thanks to 부맛기 [하하노]씨, [와키모토]씨, [최선길] 회장

 

참고자료 ;

http://blog.daum.net/hl5bxg/15606601

http://blog.daum.net/hl5bxg/15606597

http://cafe.daum.net/pusangoodfood/PiXU/15835

 


 

 

 

 

 

카약 : 대마도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오후에 부산 요트경기장에 입항하는

[마이클 리드]와 [하라 코지]  

 

 

 

 

 

 

 

 

 

상점 : [와키모토]씨 부친이 운영하는 식품점,

건너편 대각선 방향에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 "친구야&키오" 있다,

 

 

 

 

 

 

 

우니 :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생산량의 대부분을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한다,

어렸을 적 지금은 암남공원이 된 곳으로서 출입이 금지된 일명 혈청소로 불리우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암벽 바닷가에 친구들과 땟목을 만들어 몰래 숨어 들어가서

성게를 따서 그 자리에서 쪽쪽 빨아 먹고, 홍합은 바구니에 가득 담아와서 끓여서

소주 안주하던 추억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우니 : [와키모토]씨 부친이 히타카츠에서 식품점을 운영하는데

다양한 해산물들을 조리해서 판매를 하는가 보다,

몇 달 전 일일여행으로 갔던 길에 가게를 우연히 찾게 되어 들렀는데 정작

그분은 만나지 못하고 물품만 구입했었다,

 

성게알은 국내에서 먹던 맛과 완연히 달라서 특이하게 느껴졌다,

빨리 먹어야 하는데 그날 파티가 끝나고 난 뒤에 받았기 때문에

사케 한 병을 열어서 같이 먹었어야 했는데 집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다보니
미쳐 
그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술이나 밥없이 그냥 맨 것으로 먹으니 아쉬웠다,

 

 

  

 

 

 

 

 

 

대마-부산 우호교류 : 당초 해운대 해운사계에서 행사가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연로하신 대마시의원들이 서울 등지의 여행 끝에 부산역에

도착하니 너무 피곤해서 해운대로 가기 어렵다고 한다, 부랴부랴 부산역 맞은편

부산고등학교 주변 역대 대통령들이 식사하던 곳으로 올겨서 진행하게 되었다,

 

 

 

 

 

 

 

 

 

 

인물사진 : 제일 우측 서 있는 분이 [와키모토]씨,

그옆이 한일우호교류회 [최선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