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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부산뷔페] 누리마루호 범선 탈려다가 기상악화로 취소되자 뷔페에서 만찬을 즐기다. ~ 해운대 푸드스토리 블루점

"푸드스토리 블루" 뷔페로 식사하러 가던 중 약속시간보다 너무 30분 이상 빠른 탓에
근처 바닷가를 한바퀴 드라이브하기로 하고 갔었는데 석양이 너무 멋지더군요,
주차 장소를 찾는 순간에 서산에 아니 광안대교 밑으로 내려 가벼려서 아쉽지만
멋진 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아 섭니다.


거주하는 아파트 주위에 범선이 가끔씩 눈에 띄여서 어느날 사진이나 찍어 볼까 고려하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하고 있던 중 [호암]님이 그곳에 들러서 비용 등을 알아 보고 금액을 언급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최소한 50,000원 이상되는 줄 알았는데 19,800원이란 아주 저렴한 가격이더군요,

 그래서 범선을 타고 관광하는 번개를 주최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운영위원 및 특별회원 여러분들에게 한 번도 기회를 준 기억이 없어서 차제에 부부동반 초대번개를 주최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각종 번개가 일요일 겹치는 데다가 일본 고치현 초청으로 일주일간 비우게 되었고 또 구정 때문에 세월만 지나 가겠기에 무조건 공지부터 올려 놓고 일본을 다녀 왔습니다. 당초 계획은 유람 후 식사를 간단히 "이기대가마솥국수"에서 국수로 때운 후 헤어지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승선 비용과 식사대가 일인당 적은 금액이지만 15명이면 커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출발하기 직전에 "테즈락'에 전화하여 여러 가지 상담을 시도하였지만 대충 가능성만 타진하게 되었고 다녀 오자마자 바로 교섭하여 팸투어를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습니다. 단, 보험료 등 일부 경비는 우리가 부담하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시도하는 범선 유람 번개가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석 희망자들은 일정을 비워 두었을텐데 다음으로 연기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람선 출항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최종적으로 1시경 받은 후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지난 번 포스팅했던 뷔페에서 감사의 표시로 초대를 해왔지만 일정이 바빠서 가지 못했던 곳이 생각나서 점장에게 sPECIAL dISCOUNT 협조 요청을 하였더니 쾌히 승낙을 하여 참석자들에게 사정 설명과 뷔페에서 식사로 대신하기로 했음을 알렸습니다. 

 뷔페로 정한 것은 금액은 정해져 있지만 아무리 많이 먹어도 추가 부담이 없어서 엄청 잘 먹기로 소문난 우리 회원들을 생각하고 조금 음식의 질이 떨어지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거부감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예상외로 음식이 좋다고 모두 이구동성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둘째치고 엄청 많은 양을 가져다 먹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곳은 돌잔치 등을 포함하여 두세 번 정도 방문한 것 같은데 갈 때마다 질이 나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공간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소란하지도 않고 특히, 후식이 아주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음식 코너의 직원들의 상냥함과 친절에 흐뭇히다가도 아쉬운 점은 서빙하는 직원들의 무표정한 얼굴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추가한다면 홀에서는 느끼지 못한 것 같은데 룸에서는 온도가 놓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회전 스시쪽도 온도가 높아서 그럴 것으로 추측하는데 주문하여 그 자리에서 받은 스시는 괜찮는데 회전대를 돌던 것은 대체적으로 맛이 떨어진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적은 시간대에는 스시모형을 돌려서 고객들이 주문해서 먹도록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작년 9월 13일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5개월 사이에 음식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느꼈으며 일행 12명도 모두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아주 좋다는 평을 하였으므로 다시 한 번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초대 번개 후기를 올리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daum게시판에는 한꺼번에 올라 가지 못하여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여기를 클릭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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