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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흥화반점] 4대째 가업을 잇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든 메뉴가 가능한 곳 ~ 적십자회관근처

장모님 초상시 참석하지 못했다고 미안해 하면서 동기가 진작 초대를 했었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자리를 못하다가 어제 겨우 시간이 맞아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초대한 곳이 전포동 철물상가에 있는 중국집이라고 하여 실망을 하였지만 초청하는 분의 성의를 생각하여 내색을 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화상(華商)이 운영하는 곳으로서 원산에서부터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곳이더군요.

부산에서는 못골에서 시작하여 서면으로 이전하였다가 강제 철거되었었는데 만년필공장을 하시던 분이 자금을 대주면서 식당을 운영토록 도와 주는 바람에 식당을 계속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분에게 은혜를 표시하여야 하는데 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 가셨을 것으로 생각하더군요. 현재 건물은 1968년에 지어서 지금까지 운영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중국식 냉면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더군요. 부산에서는 먹어 볼 수 없어서 서을역에 자리 잡은 "서울플라자호텔" 직영 "T원"에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다음엔 꼭 먹어 보고 싶어 집니다.

 외관


누룽지탕 ~ 25,000원, 찹쌀누룽지를 사용

대짜의 경우는 35,000원

고추기름을 처음에 부었을 때는 하트모양이더니 잠시 후 어여쁜 그녀의 입슬 모양으로 변하더군요.


맛이 한결 좋아 집니다.


오향장육 ~ 15,000원

약간 매웠습니다.


만두 ~ 요리를 시키면 서비스로 나온다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동기가 가져 온 "이강주" ~ 생강과 배 향기가 입안에 잔잔히 머뭅니다.

우롱해삼 ~ 50,000원, 소고기를 사용했을 경우 10,000원 추가됨

돼지고기 완자에 해삼을 둘러서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완자 내부


쟁반짜장 ~ 3인분


이곳 사장님이 서비스로 내 준 미국산 녹각으로 만든 것 같은데 녹용주라고 하더군요,
55도짜리 홍성고량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산슬

1층 안쪽의 방, 2층엔 30명 정도 앉을 수 있는데 단체일 경우 미리 예약을 해 두어야 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1960년대에서 70년대 초까지 식당마다 가면 보였던 성냥이 아직도 생산이 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01

상호

 흥화반점

02

전화 번호

 809-3202

03

위치

 진구 전포2동 637-5, 적십자회관 근처

04

휴무일

 1/3째 화요일 휴무

05

영업시간

 오전 9시 ~ 저녁 9시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없음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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