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후배가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그것도 집근처까지 오겠다고 해서 웬일인가 했습니다. 친한 지인이 식당을 오픈하는데
찾아 봐야 한다고 하는군요, 매상을 올려 주고 싶어 하는데 육류를 안 먹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후배라 매상도
많이 못 올려 주는 것은 괜찮았지만 [사자왕]에게 대접을 시원찮게 했다고 가면서 걱정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점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는 돼지고기인데도 숯불을 사용하고, 찌개에 된장도 안들어 가고
김치도 안 들어 깄는데도 특이하게 맛이 있더군요. 단, 제일 중요한 공기밥이 시원찮았는데 이날만 그랬기를 바랍니다.
주택을 개조한 건물인데 2층에 24명/16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단체석이 있습니다.
모듬
한방 사료를 먹여서 키우면서 항생제 대신(?) 벌침을 놓고, 90Kg 되기 전 새끼를 배지 않은 암퇘지만
사용을 하는데 콜레스토롤 수치가 적어서 좋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엔 숯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기름이 많이 튀어서 그런다고 들었는데 이곳에서는
기름도 튀지 않더군요. 사장에게 앞으로도 계속 숯을 사용할 것인지 물었더니 미리 많이
사두었다고 웃으면서 대답을 하였지만 생각외로 숯이 많이 들어 가서 고민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언젠간 바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일해이 돼지고기론 매상이 안 올라 간다고 한우 생등심을 주문하는군요.
사장님이 오늘은 고기질이 별로라고 걱정을 하더군요.
역시 조금 질기더군요. 그러나, 미리 솔직하게 언급하였고 아주 나쁜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멸치액젓과 고추장을 섞어서 만든 장이 괜찮았습니다. 해초와 같이 쌈을 싸서 먹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쫄때기찌개 ~ 충청도에서 돼지 앞다리살을 "쫄때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고기외에 별로 맛을 낼만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괜찮았습니다.
육류를 먹는 대신에 국수를 두 가지를 주문했는데 맛이 괜찮았다는 평입니다.
하수처리장 건너편 왼쪽에 "미듬"이라고 적힌 간판이 보이는 곳입니다.
"믿음"을 "미듬"으로 표기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믿음이 가도록 노력해주세요.
01 |
상호 |
미듬 |
02 |
전화 번호 |
611-7601 |
03 |
위치 |
용호동 하수처리장 맞은 편 골목안 |
04 |
휴무일 |
|
05 |
영업시간 |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없음, 처리장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
08 |
비고 |
|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여기를 클릭하세요
* [사자왕]의 포스팅은 스크랩만 허용합니다. 복사는 불허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釜山지역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메종 찻집] 청사포 야경이 보이는 찻집 ~ 달맞이고개 지나서 (0) | 2010.01.18 |
---|---|
[부산 미나미 일식주점] 저렴한 비용으로 가볍게 한 잔 ~ 해운대 글로리콘도 뒷편 (0) | 2010.01.18 |
[부산 오륙도해안] SunSet (0) | 2010.01.17 |
[더 키친 the Kitchen] 풍광좋고 쉐프의 솜씨가 돋보이는 레스토랑 ~ 해운대 달맞이 고개 (0) | 2010.01.17 |
[칠보락] 전통의 맛으로 입을 호사하게 만드는 곳 ~ 연산동 KNN방소국 근처 (0) | 2010.01.14 |
[부산 풍 장어랑 오징어랑] 물회 그리고 국내산 민물장어 ~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 (0) | 2010.01.08 |
[부산 띠아모 서면점] 수제 아이스크림 사용 ~ 서면 롯데호텔 맞은편 (0) | 2010.01.06 |
[부산 통영생아구찜] 생아구를 사용하는 곳 ~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쪽 (2) | 2010.01.06 |
[마리나뷔페] 해운대 한화콘도 근처 (0) | 2010.01.05 |
[부산 원동반점] 22년차 산동출신 화상이 운영하는 곳 ~ 안락동 봉생병원 골목안 (0) | 2010.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