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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가가와현 히가시야마 카이 미술관] ~ 일본의 풍경화가 [東山魁夷], 제1부

2009년 11월 17일부터 일본 시코쿠 시찰단의 일원으로 "가가와현" (香川)지역을 순방을 하면서 3일째 아침에 들렀던 곳은
坂出市(사카이데시)에 위치한 "[히가시야마 카이] 세토 미술관"(東山魁夷), 1908 ~ 1999)입니다.
http://www.pref.kagawa.jp/higashiyama/



미술관 전경

2004년 11월에 완공된 2층 건물인데도 낮게 보여서 일반 도로에서는 나무에 가려서 눈에 잘 띄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방문객이 8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주차를 한 후 금연이라고 적혀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입구에서 많이 걸어 들어 가야 합니다. 간판도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안내데스크 뒷편의 벽은 모두 돌입니다. 그런데 이곳 특산물인 올리브 나무의 색조를 본뜬 것이라고 합니다.
외부 건물 벽도 마찬가지로 동일합니다. 돌은 미국 Burmont지역에서 수입하였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볼 때 건물 구조와 입장해서 내부를 봤을 때 구조가 다르게 보이는데 아주 길었습니다.
워낙 조용한 곳이라 안내 데스크에 혼자 앉아 있는 여직원이 쳐다 볼만한 지나 가는 행인도 없어서
하루 종일 근무하는데 적적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원래 작품 사진은 촬영이 금지되는 것이지만 [東山 敏昭] 관장님의 특별 배려로 근접 촬영을 제외하고는 허락을 하였길래
모든 작품 사진들은 멀리서만 촬영을 하였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상단에 적혀 있는
미술관 HomePage URL을 클릭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왼쪽의 작픔은 (リトグラフ)


아래 사진 왼쪽은 "白馬の森" 중앙은 1998년 "월광" (月光), 오른쪽은 "月宵 (MoonLight evening)"


"월광" (月光) ~ 이 작품의 경우 원본은 "야마가다(山形縣) 야마가다市"에 소장되어 있는 것 같군요.


月宵 (MoonLight evening) 작품은 일본 지명치고는 특이한 "남알프스 市"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미술관에 첫 발을 디뎠을 때에 느꼈던 "고요함", "적막함"이 작품에서도 그렇게 느껴진 것은 전혀 사람의 그림자도
찾아 볼 수 없어서 그랫던 것은 아닐까?,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 문득 떠오른다.



이곳 천장의 조명 배치가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휴대가 편한 똑딱이만 들고 다니므로 아래 사진처럼 멀리서 찍으면 화질이 엉망입니다.


히가시야마 카이는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풍경화가"로서 독일 유학 후 서양미술과 일본고전을 훌륭히 혼합시켜
자신만의 풍경을 그려내며, 일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2층에서는 1층과 달리 밝은 색채가 눈에 띄어 마음의 평정을 찾게 합니다.


검색을 통하여 작품들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출구쪽 1층으로 내려 갑니다.




제1부에 이어서 제2부는 미술관 내부의 찻집과 주변 환경 그리고, 세토대교를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이곳 라운지에서 보이는  "히츠이시 섬"에 세워진 세토대교 중 길이 1316m의 히츠이시지마 고가교(櫃石島 高架橋)와
길이 792m의 사장교인 히츠이시지마바시(櫃石島橋)가 아주 조화가 잘 되도록 설계를 했더군요.


미술관 옆은 작은 포구인데 평화롭게 보입니다.


올리브 나무들을 심어 두었습니다.


일행 중 내일여행사에 근무하는 [김 영아]씨가 하염없이 대교를 바라 보고 있군요.


11명의 시찰단 일행들과 일본에 거주하면서 일본 정부 일을 주로 맡아 하는 관광통역사 [김 미화](金 美花)씨, 그리고 일본인 직원,
photo by JTB 가이드



테라스에 앉아서 차 한 잔하면서 바라다 봐도 좋겠지요.


테라스 유리창에 비친 세토대교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여기를 클릭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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