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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조지 나가시마 기념관] 나무에 혼을 실은 가구 작품들 ~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츠시

 2009년 11월 19일 일본 시코쿠 시찰단의 일원으로 "가가와현" (香川)지역을 순방을 하면서 이번 시찰단에 참가하게 된 것을 크나 큰 영광으로 생각하게 된 동기는 일반적인 관광이 아닌 각종 미술관 또는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국립 또는 시립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어느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이면서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시설들을 들러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선, 일본 여행을 가족들과 할 경우 꼭 들러 볼 곳으로 추천합니다.

특히, 조지 나가시마 기념관을 방문하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선 그는 누구인지 먼저 알아 볼까요?


이름 : George Nakashima,
태어난 곳 : 마국 워싱턴주
일생 : 1905 ~ 1990
국적 : 일본계 미국인

경력 : 1937년 인도를 방문하여 그의 일생의 획을 긋는 가구 제품을 처음 제작한 후 1940년 미국으로 건너와서 시애틀에서 Woodworking을 지도하다가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계 미국인들이 특별 보호 시설에 모두 수용될 때 그곳에서 Gentaro Hikogawa란 일본 전통 가구 기술자로부터 전수를 받았습니다.

1943년 미국인 Antonin Raymond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용소를 나와 필라델피아에 정착을 하면서부터 20세기 미국 Art Furniture 부분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기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uction에서 경매된 테이블 한 개가 일본돈으로  1억엔에 팔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말년에 후계자를 키우기 위해 일본을 10회 이상 방문하여 현재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는 [永見 安介]씨에게 기슬 지도를 하여 그의 사후에 이곳에서 그의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원래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지만 우리 시찰단을 위해서 특별히 허락을 받고 촬영한 작품들을 감상하실까요?

입구


창고형 건물같이 보입니다만 이곳이 기념관입니다.


그의 사인이며, 모든 작품 밑부분에 들어 있습니다.


기념관을 나설 때 보이는 입구입니다.


작업장이 뒷편에 있다고 해서 혼자 찾아 봤습니다.


1층에서는 차를 마시면서 감상을 할 수 있으며,
2층에는 아래와 같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永見 安介] 대표취제역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나무로만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내부의 거의 90% 이상 나무를 이용하여 지어졌습니다.


방금 지어진 것처럼 그렇게 밝고 깨끗함에 놀랐습니다.


2층 전시관입니다.


전세계의 수 많은 분들이 이 작품들을 좋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나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서 만들고 혼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무가 갈라진 틈을 그 나무로 끼워서 연결한 것이 단순하면서도 오래 두고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대부분 기계보다는 수공으로 제작하므로서 나무의 결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유럽 등 전세계에서 주문이 밀려 있다고 하더군요.
이태리에서 백만엔짜리 의자 12개를 주문받았다고 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작소에서는 주문이 들어 오면 그가 남겨 준 도면에 따라 거의 동일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 테이블이 맞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이번에 workout 신청한 모 그룹의 회장이 구입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무려 2억원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1970년대 만들어진 작품


1층엔 일본왕이 앉았던 의자가 있어서 대부분 그 의자에 앉아 봅니다만
[사자왕]은 이곳에 앉아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1층입니다.


사진 우측의 흰색의자가 일본왕이 앉았던 의자라고 합니다.


외국여행 중에 우리나라사람들이 제일 그리워 하는 것은 김치라고 합니다만
[사자왕]은 커피를 제일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회용 커피를 가져 가는데
괸광중에는 끓여서 마실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들어 가면 커피향이 온몸을 감싸면서 미치도록 만들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들르는 곳마다 그 흔한 오차 한 잔 나오지 않아서 섭섭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돈을 지불하고 마실 수가 있어서 주문을 할려고 했더니
우리 일행들을 위해서 이미 커피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커피 잔을 들고 혼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자리로 옮겨 가서 조용히 마십니다.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마음이 안정이 되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주위의 소품들이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우리 일행들에게 선물로 제공된 책자입니다. 가격표를 확인하니
흰색깔과  그 옆에 있는 두 권 한 셋트로 3,150엔(한화 44,000원)입니다.


마당을 둘러 보니 고목이 서 있더군요.


株式会社 六畳 http://www.6jo.co.jp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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