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중전마마]를 부산역에서 픽업한 후 저녁 식사 장소를 미리 검토해 논 용호동의 "청해해물" 식당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지난 6월 12일 식사하면서 음식을 촬영했지만 카페에 올리지 않았던 곳이지요. 개업한 지 겨우 2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다가 2%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맛을 보고 괜찮으면 카페에 올릴 계획이었는데 다녀온지 2개월만에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을 주문 후 기다리는 사이 호박전이 등장하였는데 맛있구나 느끼며 먹으면서 배가 고파서 맛있겠지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중전마마]가 맛있다고 언급하더군요, 그래서 혼자만 느낀 것이 아니다는 생각에 두 번째 방문이 실패로 끝나지는 않겠다는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우리 부부는 매운 것을 못 먹기 때문에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물아구찜" 종류의 음식들은 좀 매워야 제맛이 나는데 덜 맵게 먹다보면 맛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 게 되더군요.
그런데 나온 "해물아구찜"이 조금 맵다고 했더니, 약간은 매워야 맛이 있어서 조금 더 추가를 했다고 합디다. [중전마마]가 매운 입속을 달래기 위하여 계란찜이라도 주면 좋겠다고 했는데 계란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국물이라도 가져 오겠다며 주방으로 가더니 어느 정도 지체한 후에 가져 오는데 아구도 큰 조각을 넣은 아구탕을 가져다 주더군요. 고기는 [사자왕]이 집어 먹었는데 우리 부부는 2개월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데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이곳은 생아귀를 사용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지난 번 방문시 보여 준 적이 있었는데 역시 생아귀를 사용해서 그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여사장은 우리 부부를 기억하지 못하고 한 번쯤 다녀 간 손님으로 생갹하더군요. 처음 갔을 때 총 6명이 갔었고 시간도 2개월 이상 흘러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은 덩연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다가 며칠 전 차량에 "하이패스"와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면서 최대한 전선이 보이지 않도록 설치 작업하느라 몸을 비비 꼬왔다가 허리가 이상해져 앉거나 설 때 동작이 부자연스러워서 더욱 알아채지 못했을 것 같고, 또한, 사진도 촬영하지 않아서 더욱 기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래 음식 사진은 지난 6월에 찍은 것인데 몇 가지 밑반찬만 다르지 거의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외관
맛있엇습니다.
해물아구찜 ~ 대자 33,000원
사리도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좋아요.
국내산 간장게장
게닦지에 밥을 비벼 먹어야 제맛이지요.
생아구탕 ~ 7,000원
끄집어 내어서 보여 준 생아구 ~ 생각보다 크더군요.
두 번째 방문이므로 부자되겠지요. ㅋㅋㅋ
01 |
상호 |
청해해물 |
02 |
전화 번호 |
611-2667 |
03 |
위치 |
용호동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경동아파트 올라 가다가 우측편 |
04 |
휴무일 |
연중 무휴 |
05 |
영업시간 |
오전 12시 ~ 새벽 2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없음 |
08 |
비고 |
|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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