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과정 ~ 미국에서 거주하다가 부인의 고국에
대한 지독한 노스탤지어로 인하여 귀국한 후 기가막힌
돼지국밥을 만들기 위하여 연구소까지 차리고 노력하는
그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을 만화로 그려 설명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면 미국에서 영업을
대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요코하마에서 온 일본인들이 한글을 몰라도 그림으로
이해가 되는지 자세히 보고 있는 장면이다,
이십 여년간 도쿄에서 매년 8월이면 잠깐 얼굴보고 인사만 하는 사이인 일본인이 최근 2~3년 동안 부산에 몇 차례 다녀 갔었다, 도쿄에서 필자는 손님이지만 커피 한 잔을 대접받은 적이 없으므로 식사 자리에 가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매년 개인 경비를 부담하여 필자를 초대해주는 분과 같이 왔으므로 함께 식사라도 대접하게 된다,
그런데 몇 개월 전 부인과 같이 오면서 메일로 연락이 왔다, 물론 그분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단체에도 당연히 연락이 갔으므로 그 단체 회원들에게 맡기면 되는데 인정상 따로 대접을 했었다, 그런데 부인이 필자의 안내로 둘러 본 부산에 반하여 생일 때 또 오겠다고 하더니 10월 불꽃축제 때 다시 찾아 왔다,
이곳 저곳 안내를 한 후 한 끼 식사를 고민할 때 지인이 수백당을 추천한다, 돼지국밥을 즐기지 않으므로 한 번도 객지에서 오신 분들에게 국밥 대접을 한 적이 없어서 망설였다, 그런데 업주의 이력과 설명을 들으니 꼭 가보고 싶어진다,
김해 어방동에서는 4년째, 북구 모라동에서는 6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수백당 김해점에서 순대전골을 먹어 보더니 대낮에 소주를 마시고 싶어 한다, 일본인에게도 소주를 부르게 하는 맛일 줄은 미쳐 몰랐다,
무말랭이 ~ 상추에 수육을 얹어서 그냥 먹고 있던
중 평소 좋아 하지 않는 무말랭이를 얹어서 먹어 보라는
권유에 사진 촬영 목적으로도 먹었더니 기가 막힌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평소 친근한 느낌을 갖고 있지 않는
돼지수육의 풍미에 빠져 들 게 될 것 같다,
수육 ~ 처음 테이블 위에 놓여지는 순간
지글지글
피어 오르는 김을 통하여 코를 간지럽힌다,
일본인이 대낮인데도 소주를 찾는다, 그네들은
점심 식사하면서 맥주 한 잔씩 즐긴다,
그런데 이슬이를 찾는 것을 보니 소주 안주로
아주 적격인가 보다, 여성들을 위하여 하이트
맥주를 주문하여 브라보를 외친다,
수육 ~ 대/중소, 4/3/2인, 36/27/18K,
고기 ~ 돼지피가 들어 간다는 생각에 순대는
잘 먹지 않게 되는 것은 지금도 여전하다,
부모님들이 자시지 않았던 메뉴여서 필자도
먹지 않았는데 유럽 등 외국에도 순대가 있다는
것을 알 게 된 이후부터 간혹 맛을 보게 된다,
쌈 ~ 먼저 수육 그 자체로 맛을 본 후
상추에 무말랭이를 얹어서 먹어 보니 환상적이다,
마늘이 많아서 혹시 싫어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생마늘이 아니므로 먹기에 불편하지는 않다,
마늘 ~ 생마늘이 아니므로 먹기에 불편하지는 않다,
마늘이 인간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고 한다,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싫어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마늘
냄새 때문이었다,
30 여년 전 자주 만나던 일본인은 즐겨 먹는 대신 귀신
같이 냄새를 맡아서 피해 다니는 분들 땜에 귀국하기
전부터 칫솔질을 엄청한다고 한다, 그러던 일본인들이
김치를 즐겨 먹고 있다는 것은 몸에 이롭기 때문이다,
순대전골 ~ 9,000 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일본손님들을 대접하면서 촬영할려니 잘 안된다,
전골 ~ 개별 접시에 담아서 나눠 먹는데
이 또한 술이 술술 넘어 가게 할 것 같다,
HistorY ~ 전세계인이 즐겨 먹는 돼지국밥을
만들기 위해 청춘을 바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일본 출입을 오래 전부터 해왔으면서도 먹지 않은 음식 중의
하나가 돈코츠라면 등에서 풍기는 그 냄새가 너무 싫었다,
우리의 돼지국밥도 부평동 국밥골목을 자주 다니면서 맡았던
그 냄새가 무척이나 불쾌했었다,
국밥집에 들어 가자 나는 냄새부터가 이곳에서는 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부산의 돼지국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일본에 가서 라면을
찾아 다니듯이 외국인들이 부산에 오게 되면 돼지국밥집을
제일 먼저 순회하도록 만들어 보자,
상차림 ~ 묵 [墨]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게 특이하다,
문 입구에 서 있는 분들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오신 분들이다,
돼지국밥을 처음 먹었다고 하는데 남편은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고 하고
부인과 처제는 일본에서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력 추천한다,
주차장 ~ 국밥집 규모보다 주차장이 더 넓은 것 같다,
수백당 ~ 붓글씨로 상호를 표기한 것을 바라 보는
순간 주인장의 인품이 느껴지는 것 같다,
서예가 우리 주위에서 사라진지 얼마인가,
처음 개업했을 때의 상호는 "팔복"이었는데
상호등록이 되지 않아서 개명한 것 같다,
미국쪽에 진출하여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려면
처음부터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안 될 것이다,
HelF YourselF ~ 양파의 신선도까지 배려한
것을 보면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많이 씀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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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수백당돼지국밥 김해점
전번 : 055-328-5554,
주소 : 경남 김해시 분성로 535, 어방동 1095-7,
영업 : 미확인,
휴무 : 미확인,
주차 : 자체 주차장 주차 가능
비고 : 모라동에도 직영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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